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박승규 3타점 활약에 힘입어 KT 위즈를 10대 5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기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1회부터 삼성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부를 일찍 결정지은 흐름이었습니다.
박승규는 2번 타자로 복귀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공격 전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희생번트부터 적시타, 2루타까지 상황에 맞는 타격을 보여준 박승규의 활약은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됐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경기 일시 | 2026년 11월 7일 토요일 |
| 경기 장소 |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 경기 결과 | 삼성 10대 5 KT |
| 시리즈 전적 | 삼성 3승 1패 |
| 박승규 기록 | 4타수 3안타 3타점 |
목차
1회 말 폭발한 삼성 타선, 박승규 3타점 중심에 서다
KT는 1회 초 장진혁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1회 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지찬의 안타와 박승규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구자욱이 볼넷을 골랐고, 최형우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르윈 디아즈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김영웅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류지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가장 큰 장면은 김도환의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2사 만루에서 KT 우익수 안현민의 판단 실수를 틈탄 타구가 싹쓸이 2루타로 이어지면서 6대 1까지 달아났습니다. 이 1회 6득점은 한국시리즈 1회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박승규 3타점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3회에는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된 타구로 추가 타점을 올렸고, 5회에는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해 구자욱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쐐기 점수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T 선발 로건 앨런, 1회 만에 무너지다
KT 선발 로건 앨런은 1회 동안 안타 5개와 사사구 4개를 내주고 6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타이 기록까지 세운 불명예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이후 KT 불펜도 흔들리면서 삼성은 3회와 5회, 7회에도 점수를 보태며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장찬희의 씩씩한 투구와 이재희의 실점 차단
삼성 선발 장찬희는 고졸 신인으로서 한국시리즈 선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1회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추가 실점 없이 KT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이 1회부터 크게 앞서가는 흐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5회 초에는 삼성 불펜이 흔들렸습니다. 미야모리 사토시와 배찬승이 볼넷을 연달아 내주면서 KT에 추격점을 허용했고,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며 점수 차가 4대 7까지 좁혀졌습니다. 이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재희가 김상수를 삼진, 허경민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이후 2와 3분의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이재희는 팀 승리의 숨은 주인공이 됐고, 4차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KT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은 삼성의 응집력
KT는 5회 초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며 4대 7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곧바로 5회 말 박승규의 2타점 2루타로 9대 4를 만들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7회에는 박승규의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 2루타가 이어지며 10대 4로 달아났습니다. KT가 8회 김민혁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시리즈 흐름과 남은 일정
삼성은 1차전에서 7대 8로 졌지만, 2차전 연장 승리 후 대구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을 모두 잡으며 1패 뒤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패 뒤 3연승을 기록한 팀은 모두 우승한 이력이 있습니다. 삼성은 8일 일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12년 만에 정상에 오릅니다. 선발로는 원태인이 예고됐습니다.

박승규 3타점이 만든 승리, 이제 남은 한 걸음
이날 경기를 돌아보면 삼성의 승리는 1회 공격 집중력, 장찬희의 조기 안착, 이재희의 위기 봉쇄, 그리고 박승규 3타점이 하나로 어우러진 결과였습니다. 특히 박승규는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삼성은 이제 정상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 같은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박승규는 이날 어떤 기록을 세웠나요?
A. 박승규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3회 적시타와 5회 2타점 2루타, 7회 안타와 득점까지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Q. 삼성의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삼성은 8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합니다.
Q. 1회 6득점은 어떤 의미인가요?
A. 한국시리즈 1회 최다 득점 신기록입니다. 삼성은 이전 2024년 KIA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5득점을 넘어서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