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영업익 급증, 백화점이 이끌었다

롯데쇼핑 2분기 실적, 백화점이 견인한 영업익 급증

2026년 2분기 롯데쇼핑이 연결 기준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1.2%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4,850억원으로 4.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백화점 사업부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실적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구분2분기 매출2분기 영업이익전년 대비 영업이익
백화점8,912억원1,197억원+84.0%
마트1조 3,295억원-378억원적자 축소
홈쇼핑별도 공시+62.7%수익성 개선
하이마트5,911억원10억원흑자 유지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백화점 사업부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국내외 백화점의 동반 성장입니다. 국내 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와 패션 등 전 상품군의 판매 호조로 매출 8,556억원, 영업이익 1,1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8%, 77.6% 증가했습니다. 해외 백화점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6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면서 영업이익이 309.7% 급증했습니다.

왜 롯데쇼핑 영업익이 급증했을까

이번 롯데쇼핑 영업익 급증의 핵심은 K쇼핑 수요 확대와 체질 개선에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면서 백화점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명동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의 집객력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홈쇼핑은 고마진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2.7% 늘렸습니다. 이커머스 사업부도 비용 절감과 광고 수익 증가로 손익이 개선되었고, 마트는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을 줄였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지난주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면세점과 연결된 매장 구조 덕분에 패션과 뷰티 매장은 오후 내내 대기 줄이 이어졌죠. 현장 직원분들 말로는 최근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급증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번 영업이익 급증은 단순히 경기 회복 덕분이 아니라, 롯데쇼핑이 글로벌 트렌드를 잘 포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업부별 성과와 하반기 전략

백화점 사업부

백화점 사업부는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타운화’ 전략을 고도화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과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베트남 중소도시 식료품 시장 공략과 인도네시아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을 통해 해외 성장을 이어갑니다.

마트 사업부

마트는 국내외 점포 리뉴얼과 상품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 2.6% 증가했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리뉴얼 점포를 중심으로 고른 성장을 보였지만, 인도네시아 소비심리 위축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하반기에는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가동으로 영남권 배송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며, 신선식품과 PB 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입니다.

이커머스와 홈쇼핑

이커머스는 패션과 뷰티 등 핵심 카테고리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고, 홈쇼핑은 건강식품과 뷰티 등 고마진 상품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턴어라운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컬처웍스는 영화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15.5% 증가했지만 콘텐츠 사업의 일회성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롯데쇼핑은 매출 7조 666억원(3.8% 증가), 영업이익 3,428억원(81.5% 증가)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입니다.

롯데쇼핑 영업익 급증

하반기 성장 전망과 투자 포인트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백화점 사업의 해외 성장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6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경신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점포의 관리총매출도 각각 26%, 5% 증가했습니다. 롯데쇼핑은 하반기에도 베트남 중소도시 출점을 확대하고, 백화점 타운화 전략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마트 사업부의 적자 축소입니다.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고도 적자 폭을 줄였다는 것은 구조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제타 스마트센터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필자가 이번 실적을 분석하면서 느낀 점은 롯데쇼핑이 단순히 매출 확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체질 개선에 진심이라는 것입니다. 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용 멤버십을 준비 중이고, 홈쇼핑은 고마진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실제 수치로 나타나면서 주주와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백화점 타운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집객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명동, 잠실, 인천 등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또한 마트 사업에서도 베트남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실적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롯데쇼핑,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

롯데쇼핑의 이번 영업익 급증은 일시적인 효과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결합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롯데쇼핑은 이커머스 사업 구조 고도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반등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마무리 요약

정리하면, 롯데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 899억원으로 121.2% 급증했고, 이는 백화점 사업부의 역대 최대 매출과 해외 사업 성장, 그리고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마트와 이커머스도 적자를 축소하거나 손익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한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반기에는 백화점 타운화 전략과 마트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 해외 시장 확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롯데쇼핑이 이번 모멘텀을 이어가는 동시에 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롯데쇼핑 영업익 급증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백화점 사업부의 호조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국내외 백화점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와 해외 점포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Q: 롯데마트 실적도 좋아졌나요?
A: 마트는 아직 영업손실이지만 적자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매출이 2.6% 증가했고, 희망퇴직 비용을 반영하고도 손실이 축소된 것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Q: 하반기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백화점 타운화 전략과 해외 시장 확대, 이커머스 구조 개선 등이 예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성장이 주목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