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라’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도연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 작품은 프로이트의 히스테리 환자 ‘도라’ 사례에서 출발했습니다. 김도연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받아들이기까지 오디션에서부터 치열한 연기 과정을 거쳤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도라 김도연 연기 과정의 중심에 있던 에피소드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화의 기본 정보를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제목 | 도라 |
| 감독 | 정주리 |
| 주연 | 김도연, 안도 사쿠라, 송새벽 |
| 모티브 | 프로이트 ‘히스테리 환자 도라’ |
| 상영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
| 개봉 | 내년 예정 |
이 기자회견에서 김도연은 촬영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 캐릭터에 깊이 빠져들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라를 처음 만난 순간
김도연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도라와 자신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도라의 선택이 자신의 생각과 달라 멀게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주리 감독과 대화를 나누면서 차츰 가까워졌습니다. 이런 단계를 거친 도라 김도연 연기 과정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됐습니다. 대본을 읽을수록 문장 한 겹 한 겹이 아름다워서 이야기를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행복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첫 오디션, 거짓말을 묻다
김도연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순간은 첫 오디션이었습니다. 당시 발췌 대본을 받아 극중 박사가 등장하는 신을 읽었는데, 영화 전체 내용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김도연은 감독에게 도라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감독은 도라는 계속해서 진실만 이야기한다고 답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리가 띵해지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고를 바꾸는 작업
그 순간 김도연은 도라가 이래서 외롭고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오디션을 보는 자신조차 도라를 의심하고 있는데, 도라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공감이 생긴 것이지요. 이후 김도연은 제3자의 입장에서 도라를 바라보는 대신, 진짜 도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고를 바꾸는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도라 김도연 연기 과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출신, 연결의 의미
도라의 첫사랑은 화가 연수의 일본인 아내 나미입니다. 배우 안도 사쿠라가 맡았습니다. 김도연은 안도 사쿠라와 노출 수위가 높은 베드신을 소화했습니다. 김도연은 고민이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이었지만 대본을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감독과 어떻게 찍을지 상의했고, 이 장면이 어떻게 쓰이고 왜 필요한지 이해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나미와 도라가 각자 상처가 있고, 그 상처를 온전히 서로에게 처음 보이는 장면이라 연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촬영할 때 안도 사쿠라에게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베드신은 도라 김도연 연기 과정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 장면으로 꼽힙니다.
감독이 바라본 도라
정주리 감독은 스무 살 무렵 프로이트 전집을 읽다가 도라 사례에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소녀가 주변인들과 겪는 심리적 변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후 이 이야기에 도라의 목소리가 있나 의문을 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서사를 전복시키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도라는 스스로 취약한 존재이지만 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도라가 사실은 회복을 원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기고, 그런 혼란이 영화 후반부를 지배한다고 합니다. 결말에 대해서는 도라가 사랑을 통해 온전히 회복했기 때문에 최악일 수 있지만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도라를 기다리며
지금까지 도라 김도연 연기 과정을 첫 오디션부터 노출신, 감독의 연출 의도까지 살펴봤습니다. 김도연은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캐릭터를 자신의 사고를 바꾸는 방식으로 이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관객은 도라의 진실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된 도라는 내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지 않지만, 그만큼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도라의 눈으로 영화를 바라보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도연이 도라를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처음에는 도라의 선택이 자신과 달라 멀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감독과 대화하며 캐릭터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고, 특히 도라를 의심하지 않고 진실을 믿으려고 사고를 바꾸는 작업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Q. 도라의 노출신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A. 김도연은 고민이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본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이 장면이 두 사람의 상처와 연결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촬영할 때는 안도 사쿠라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Q. 영화 도라의 국내 개봉 시기는 언제인가요
A. 현재 내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먼저 만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