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한일전이 성사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이란을 77대 51로 완파했고, 일본은 중국을 97대 78로 제압하며 나란히 결승에 올랐습니다. 두 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과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일본의 맞대결에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목차
준결승에서 확인한 한국의 압도적인 화력
한국은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초반 팽팽한 저득점 양상이 이어졌지만, 이정현 선수와 이현중 선수의 3점슛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쿼터를 12대 8로 마친 후 2쿼터에 이현중과 이우석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지며 전반을 36대 24로 앞섰습니다. 3쿼터에는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이란의 외곽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빠른 공격으로 격차를 벌려 61대 37까지 달아났습니다. 4쿼터에는 벤치 멤버를 고르게 기용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현중 선수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우석 선수는 19점, 이정현 선수는 11점을 보탰습니다. 원주 단구초교 출신 변준형 선수도 가드진에서 경기 운영과 수비에 힘을 보태며 결승행에 일조했습니다. 한국은 3점슛 33개 중 14개를 성공시킨 반면 이란은 23차례 시도에서 2개에 그치면서 외곽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5연승을 질주했고, 이란전 3점슛 14개 성공은 팀의 상승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기록이었습니다.

12년 주기로 찾아온 금메달 기회
한국 남자농구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8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성공하며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만일 이번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것입니다. 2002년과 2014년에 이어 12년 주기로 금메달을 따는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보여준 거침없는 플레이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의 감동적인 우승은 아직도 많은 팬들의 기억에 생생합니다. 올해 대표팀은 젊은 선수와 베테랑이 조화를 이루며 세대교체와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분위기입니다. 이현중을 중심으로 한 공격 옵션이 다양해지면서 상대 팀 입장에서는 수비 전술을 짜기가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달라진 조건, 달라진 전력
결승 상대 일본은 지난 8월 원정 2연전에서 한국에 20점 차와 29점 차로 크게 이긴 강호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NBA에서 활약하는 루이 하치무라와 가와무라 유키가 빠진 상태입니다. 반면 한국은 이현중과 최준용이 합류하면서 당시와는 전혀 다른 전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13일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100대 83으로 완파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귀화 선수 알렉스 커크가 1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가네치카 렌이 19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한국에 완패했지만 결승에서는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조별리그 승리에 안심하지 말고 한층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항목 | 한국 | 일본 |
|---|---|---|
| 준결승 결과 | 이란 77대 51 승 | 중국 97대 78 승 |
| 조별리그 맞대결 | 100대 83 승 | 완패 |
| 주요 활약 | 이현중 26점 14리바운드 | 가네치카 19점 |
| 금메달 경험 | 2002년, 2014년 | 없음 |
결승 한일전 승부처는 어디
이번 남자농구 결승 한일전의 핵심은 외곽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입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상대로 높이와 속공에서 우위를 점했고, 3점슛 성공률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이현중과 이정현을 중심으로 한 외곽 공격이 살아난다면 일본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일본은 빠른 패스와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출하는 스타일입니다. 주득점원인 가네치카 렌을 묶는 수비가 특히 중요합니다. 또한 알렉스 커크의 골밑 장악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현중과 최준용의 리바운드 참여가 승부를 가를 변수가 될 것입니다. 지난 8월의 완패를 극복한 만큼 선수들이 부담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승전은 20일 오후 7시 40분에 시작됩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은 중계방송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 응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우승한다면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통산 3번째 금메달이자 12년 만의 금메달이라는 큰 의미를 갖게 됩니다.
12년 만의 도전, 결승 한일전을 기다리는 마음
남자농구 결승 한일전은 단순한 금메달 승부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8월 일본 원정 2연전에서 완패했던 아픔을 딛고 조별리그에서 설욕한 데 이어,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난 것입니다. 선수들은 이미 일본을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었고, 경기 감각도 최고조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현중 선수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이정현 선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 이우석 선수와 변준형 선수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금메달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2002년 부산과 2014년 인천에서의 감동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12년 주기 징크스가 이어지는지, 아니면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정상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나는지 20일 저녁이면 모든 것이 밝혀집니다.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남자농구 결승 한일전이 명승부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남자농구 결승 한일전은 언제 열리나요?
A: 2026년 9월 20일 오후 7시 4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한국과 일본의 금메달을 건 단판 승부입니다.
Q: 일본의 NBA 선수들은 왜 나오지 못했나요?
A: 루이 하치무라와 가와무라 유키는 NBA 소속팀 일정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대체 선수들로 조직력을 잘 다져 결승까지 올라왔습니다.
Q: 조별리그에서 이긴 경험이 결승에도 도움이 되나요?
A: 조별리그에서 100대 83으로 크게 이겼기 때문에 심리적 우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승은 별개의 경기이므로 방심하지 않고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