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 지역의 수해복구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며 주택과 도로, 학교 시설이 침수되고, 안타깝게도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상황인데요. 현재 총 78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 시설에 머물고 있으며, 군 장병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거제·통영 수해복구의 현황을 비롯해, 각 기관의 지원 내용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집중호우가 남긴 상처,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될까
지난 15일부터 17일 사이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거제 지역에는 912.4mm라는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통영에도 748.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는 한 해 평균 강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 사흘 만에 집중된 것이어서, 지역 전체가 순식간에 물에 잠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주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 구분 | 거제시 | 통영시 | 합계 |
|---|---|---|---|
| 이재민 수 | 302가구 687명 | 69가구 93명 | 371가구 780명 |
| 주요 지역 | 옥포동, 장평동, 둔덕면 | 산양읍, 봉평동 | 광역 피해 |
| 침수 피해 | 39개 학교 | 8개 학교 | 47개 학교 |
| 도로 통제 | 거제·통영 관내 총 5곳 | ||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거제·통영 수해복구는 단순한 침수 피해를 넘어 도로와 학교 등 공공 인프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복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거제 지역은 옥포동과 장평동, 둔덕면 지역의 피해가 컸으며, 통영은 산양읍 일대의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도로가 통제된 구간도 5곳이나 되어 주민들의 이동에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거제·통영 수해복구에 투입된 인력은 얼마나 될까
이번 거제·통영 수해복구에는 군 장병과 소방대원, 지자체 공무원 등 수많은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특히 육군 39사단 소속 장병 419명과 굴삭기 4대, 급수차 3대, 양수기 14대, 스키트로더 2대 등 장비 23대가 동원되었습니다. 경상남도소방본부는 18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1,260명을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순차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일 소방서별로 30명씩 인력을 편성하여 하루 평균 240명에서 최대 300명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원된 지원 인력은 거제 지역의 경우 둔덕면사무소에, 통영 지역은 다온아동지역센터에 집결한 후 피해가 가장 심한 현장으로 투입됩니다. 특히 대형 장비가 들어가기 어려운 골목길 정비와 침수된 가정 내부의 토사 제거, 훼손된 가재도구 정리 등 이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작업 위주의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남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도내 전역에서 달려온 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연대가 폭우로 상심이 큰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구 진행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등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전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온정, 그리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복구 현장
거제·통영 수해복구 현장에서는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장병들은 무거운 장비를 직접 들고 진흙으로 범벅된 가옥 내부를 청소하고, 소방대원들은 장시간 물에 잠겨 있던 집을 소독하며 2차 피해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현장에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따뜻한 온정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통영 산양읍에는 주민자치회가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해 침수된 이불과 옷가지를 수거하여 세탁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제 옥포동에서는 청소선박 ‘아라호’를 투입해 해안가에 밀려든 부유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단순한 복구 작업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경우 집 내부의 토사 제거와 소독, 가구 정리까지 마쳐야 실제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민관군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학교 시설 피해와 개학 연기, 아이들의 학습 공백은 없어야
이번 수해로 거제 39개 학교와 통영 8개 학교가 건물과 주차장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는 개학 일정을 조정하고 돌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거제 장평초등학교는 운동장과 본관, 급식소가 침수되면서 개학일을 25일에서 27일로 연기했으며, 급식이 어려워져 위탁 급식을 검토 중입니다. 명사초등학교 역시 침수 피해를 입어 돌봄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학교 | 피해 내용 | 조치 사항 |
|---|---|---|
| 거제 장평초 | 운동장·본관·급식소 침수 | 개학 25일→27일 연기, 위탁 급식 검토 |
| 거제 명사초 | 교사 및 돌봄 교실 침수 | 돌봄 운영 중단 |
| 통영 관내 학교 8곳 | 건물 및 주차장 침수 | 시설 점검 후 순차적 복구 중 |
교육 당국은 피해 학교의 시설 복구를 최우선으로 진행하면서, 임시 교육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식 시설이 침수된 학교의 경우 위생 문제로 인해 재개장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인근 학교와의 연계 급식이나 도시락 제공 등 대체 방안을 준비 중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재개할 수 있을 때까지 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수해복구 현장의 또 다른 이야기, 안전 관리의 중요성
거제·통영 수해복구 현장에서는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인력의 안전 관리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 주변은 전문가의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한 후에만 작업이 진행됩니다. 거제시는 붕괴된 도로의 원인 진단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전문가 긴급 기술 자문에 나섰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현장 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소방서별 소방공무원을 전담 인솔자로 함께 배치하고 있습니다. 작업 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곳에는 진입을 통제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죠. 수해복구 작업은 단순히 힘을 쓰는 일이 아니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수반되어야 하는 위험한 작업이라는 점을 항상 인식하고 있습니다.
복구가 진행될수록 추가적인 재난에 대한 대비도 중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후반에도 남해안 지역에 비 소식이 있어, 복구 완료된 지역도 다시 침수되지 않도록 하수구와 배수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태풍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
거제·통영 수해복구 소식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해 현장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도,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와 뉴시스의 보도를 통해 실시간 복구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언론의 관심이 줄어든 이후에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침수된 가옥의 복구가 끝나도 생활용품과 가구를 다시 마련해야 하고,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제·통영 수해복구가 단순히 현장의 토사를 치우는 일에서 끝나지 않고, 피해 주민들이 완전히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야 합니다.
또한 이번 수해를 교훈 삼아 유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재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협력하여 산사태 위험 지역을 재조사하고, 배수 시설을 확충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다음에 내리는 비에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곧 그들의 일상, 작은 실천이 큰 힘이 됩니다
수해복구는 멀리 있는 누군가의 일이 아닙니다. 언제든 우리도 겪을 수 있는 일이며, 그렇기에 이웃의 아픔에 더 따뜻한 시선을 보내야 합니다. 의연금 기부나 자원봉사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수해복구 관련 소식을 지인들에게 공유하고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현재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임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거제·통영 지역 주민들의 하루가 더 빠르게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거제·통영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거제시청이나 통영시청 자원봉사센터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또한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현재 둔덕면사무소와 다온아동지역센터에 집결하여 현장으로 배치됩니다.
Q: 이재민들을 위한 후원품이나 기부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요?
A: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생필품과 주방용품, 침구류입니다. 침수로 대부분의 가재도구를 잃은 이재민들이 많아, 현금 기부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 기부를 환영합니다.
Q: 피해 지역의 도로 통제 상황과 교통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A: 거제시와 통영시청 공식 누리집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경남도 교통정보센터 앱에서도 도로 통제 구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거제·통영 수해복구 소식을 전해 드리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