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매미충이 과수원과 산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와 천적 부재로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충 시기에 흰색 밀랍 물질을 분비해 나무를 약하게 만들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까지 유발합니다. 아래 표에서 핵심 정보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내용 |
|---|---|
| 발생 시기 | 5월 초중순 부화 → 6~7월 유충 활동 정점 → 7월 중후반 성충 |
| 주요 피해 작물 | 사과, 블루베리, 감, 복숭아, 아카시나무 등 300여 종 |
| 특징 | 유충 꼬리 분비물이 부채 모양으로 위로 펼쳐짐 |
| 방제 적기 | 5월 하순~6월 초 유충 시기 집중 방제 |
목차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유충 비교
두 해충 모두 흰색 밀랍을 달고 다니지만 자세히 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미국선녀벌레 유충은 꼬리 분비물이 일자로 수평하게 뻗어 빗자루처럼 보입니다. 반면 갈색날개매미충 유충은 분비물이 공작새 꼬리처럼 위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크기도 갈색날개매미충 유충이 조금 더 큽니다. 나뭇가지에 붙은 벌레의 엉덩이 부분을 확인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과수원에서 겪은 피해 사례
지난해 7월, 제 과수원에서도 갈색날개매미충이 크게 발생했습니다. 신초 가지마다 하얀 알 덩어리가 끼어 있었고, 잎에는 그을음병이 번져 광합성을 방해했습니다. 특히 사과 품종 중 부사는 동녹(사비) 발생이 잦은데, 올해는 유충 피해까지 겹쳐 예년보다 흠과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나무 상태가 안 좋아지자 질소 비료를 6월 이후에도 줘야 했는데, 이는 당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고민이 깊었습니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5월 하순부터 등록된 살충제를 인근 농가와 동시에 뿌리는 공동 방제였습니다. 6월 초에는 노란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성충이 되기 전에 잡았고요. 산림과 경계 지역은 특히 심해서, 해당 구역은 지자체에 방제를 요청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창원시에서도 대규모 방제를 실시한 사례가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시기와 방법
유충 시기 집중 방제가 핵심
갈색날개매미충은 알로 월동한 뒤 5월 초중순에 부화합니다. 날개가 없는 유충 시기에 모여 있기 때문에 방제 효율이 가장 높습니다. 5월 하순에서 6월 초 사이에 전용 살충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이때 약제는 등록된 제품을 사용하고, 인근 농가와 동시에 진행해야 벌레가 옮겨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방제와 천적 활용
소규모 정원에서는 유충이 모인 가지를 잘라 밀봉 폐기하거나 강한 물줄기로 씻어내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노란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면 이동 중인 유충과 성충을 포획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 차원에서 미국선녀벌레의 천적인 ‘미국선녀벌레집게벌’을 도입해 생물학적 방제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를 한눈에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유충의 꼬리 분비물 모양을 보면 됩니다. 미국선녀벌레는 일자로 수평하게 뻗고, 갈색날개매미충은 부채나 꽃 모양으로 위로 펼쳐집니다.
Q2.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약제는 어떤 것을 써야 하나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돌발해충 전용 살충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제가 써본 경험으로는 ‘청벌레약’ 등이 효과적이었고, 약제 살포 전에 반드시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세요.
Q3. 방제 시기를 놓쳤는데, 성충이 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충은 날아다니기 때문에 개별 방제가 어렵습니다. 이때는 노란색 끈끈이 트랩을 대량 설치하거나 지자체에 공동 방제를 요청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또한 가지에 낳은 알 덩어리를 발견하면 제거해 내년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