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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결승 박정현이 써 내려간 완벽한 첫 우승
2026년 8월 2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박정현이 강유진을 세트스코어 4대 2로 제압하고 생애 첫 LPBA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데뷔 1년여 만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이날 박정현의 경기력은 단순한 첫 승리를 넘어 앞으로 LPBA 무대의 판도를 바꿀 강력한 신호탄으로 읽혔습니다. 특히 박정현은 16강에서 퍼펙트큐를 작성하고, 8강에서 대회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웰컴톱랭킹까지 휩쓸어 이번 LPBA 결승 우승의 정당성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박정현의 LPBA 결승 주요 기록
| 구분 | 내용 |
|---|---|
| 우승 대회 | 2026-2027시즌 3차 투어 |
| 결승 상대 | 강유진 |
| 최종 스코어 | 4대 2 |
| 세트별 점수 | 11-9, 4-11, 11-5, 8-11, 11-4, 11-2 |
| 우승 상금 | 4,000만원 |
| 특이 기록 | 퍼펙트큐, 웰컴톱랭킹 동시 달성 |
‘김가영 키즈’라는 수식어로 팬들에게 익숙했던 박정현은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그늘에 머물지 않고 독립된 챔피언으로 우뚝 섰습니다. 열여섯 살에 김가영의 지도 아래 포켓볼을 시작했고, 1년 반 만에 3쿠션으로 전향한 뒤 아마추어 랭킹 2위까지 오른 저력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2025-2026시즌 우선등록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뒤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8강 진출을 기점으로 점차 적응력을 키우며 이번 LPBA 결승 무대에서 마침내 꽃을 피웠습니다.
데뷔 413일 만에 찾아온 정상의 순간
박정현이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413일입니다. 지난해 6월 15일 처음 LPBA 무대를 밟은 그가 열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연이은 예선 탈락으로 LPBA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고, 번번이 8강 문턱에서 멈추면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도 커졌습니다. 우승 직후 박정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마음을 비운 것이 집중력으로 이어졌고, 결국 LPBA 결승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박정현과 함께 결승에 오른 강유진 역시 54번째 대회 만에 처음으로 LPBA 결승 무대를 경험했다는 사실입니다. LPBA 원년 멤버인 강유진은 그동안 선수와 해설위원을 병행하며 꾸준히 도전해 온 베테랑으로, 이전까지 16강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선수가 맞붙은 이번 LPBA 결승은 당구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새 얼굴의 등장을 갈망하던 LPBA 무대에 박정현이라는 확실한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엎치락뒤치락 LPBA 결승 하이라이트
결승전은 초반부터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전으로 전개되었습니다. 1세트는 강유진이 5대 4로 앞서던 9이닝째, 박정현이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해 무려 5점을 쓸어 담으며 단숨에 9대 5로 달아났습니다. 강유진이 다시 9대 9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박정현은 후공에서 침착하게 남은 두 점을 처리하며 11대 9로 첫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난타전으로 시작된 LPBA 결승은 이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2세트는 강유진의 반격이 돋보였습니다. 0대 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무려 3연속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9대 3까지 점수를 벌렸고, 결국 11대 4로 세트를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강유진 특유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뱅크샷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3세트는 박정현이 첫 이닝부터 하이런 8점을 폭발시키며 11대 5로 가져갔고, 4세트는 강유진이 다시 접전 끝에 11대 8로 따내며 스코어 2대 2의 팽팽한 균형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두 세트를 지배한 집중력
운명을 가른 것은 5세트와 6세트였습니다. 5세트에서 박정현은 첫 이닝부터 4점을 몰아치며 11대 4로 완승을 거뒀고, 6세트에서도 1점, 5점, 1점을 연달아 적립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습니다. 최종 스코어 11대 2로 마지막 세트를 끝내는 순간, 코트에 선 박정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이날 LPBA 결승에서 박정현이 기록한 애버리지는 1.244로 이번 시즌 LPBA 결승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기록과 결과 모두 완벽에 가까운 우승이었습니다.
우승 직후 박정현은 언젠가 김가영의 기록을 넘어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쉬운 목표가 아니지만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그의 말에는 단단한 각오가 묻어 있었습니다. 팬들 역시 이번 LPBA 결승을 계기로 박정현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새로운 LPBA 챔피언이 가져올 파장
이번 우승으로 박정현은 LPBA 역대 17번째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시즌 랭킹을 단숨에 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우승 상금 4,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2만점을 추가하며 명실상부한 LPBA 간판스타로 도약한 것입니다. 박정현의 우승은 단지 한 선수의 개인적 성취를 넘어, LPBA 무대에 젊은 피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특정 강자들 중심으로 굴러가던 LPBA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앞으로의 LPBA 무대가 더 기대되는 이유

이번 LPBA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강유진의 도전 또한 오래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원년 멤버로서 수많은 대회를 거쳐 첫 결승에 오른 그의 집념은 많은 팬들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강유진은 LPBA 출범 시즌부터 선수 활동과 해설을 병행하며 당구계에 헌신해 온 인물로, 이번 준우승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의 치열했던 LPBA 결승 맞대결은 당분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명승부로 남을 것입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월 3일에는 PBA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집니다. 세미 사이그너와 정시용의 준결승, 최성원과 응우옌쩐타인타오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남자부 역시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1억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PBA 결승전은 밤 9시에 열릴 예정으로, 박정현의 우승으로 달아오른 킨텍스 PBA 스타디움의 분위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젊은 선수들의 약진은 앞으로 LPBA 결승 무대가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챔피언의 탄생이 남긴 메시지
박정현의 LPBA 결승 우승은 단순한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젊은 선수에게 LPBA 무대는 여전히 가능성의 공간이라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퍼펙트큐와 웰컴톱랭킹, 그리고 최종 우승까지 거머쥔 박정현의 이번 대회 행보는 우연이 아니라 과정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41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절치부심하며 성장해 온 박정현의 이야기는 같은 꿈을 꾸는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스무 살 초반의 나이에 LPBA 정상에 오른 박정현이 앞으로 어떤 기록들을 다시 써 내려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그가 언젠가 김가영의 기록마저 넘어서겠다고 당당히 선언한 만큼, LPBA 결승이라는 무대는 이제 그에게 목적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박정현 선수는 원래 어떤 종목을 했나요?
A: 박정현은 처음에 포켓볼 선수로 출발했습니다. 열여섯 살 때부터 김가영 선수에게 포켓볼을 배웠고 이후 3쿠션으로 종목을 전향해 LPBA 무대에 도전했습니다.
Q: 이번 LPBA 결승에서 스코어는 어떻게 되었나요?
A: 박정현이 강유진을 세트스코어 4대 2로 제압했습니다. 세트별 점수는 11-9, 4-11, 11-5, 8-11, 11-4, 11-2로 진행되었고 특히 마지막 두 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Q: 박정현의 우승 상금은 얼마인가요?
A: 이번 LPBA 결승 우승으로 박정현은 우승 상금 4,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2만점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시즌 랭킹도 종전 11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