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대 1로 꺾었습니다. KIA PO 1차전 승리로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7.1%라는 역대 기록까지 함께 잡았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터진 중심 타선의 홈런과 위기 때마다 등판한 불펜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목차
PO 1차전, 이렇게 풀렸다
1회초 2사 후 김도영이 볼넷과 도루로 출루했고, 카스트로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나성범의 2루타까지 더해 2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3회초에는 김도영의 안타에 이어 카스트로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4회초 한준수의 솔로 홈런까지 나오며 5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 이닝 | 주요 장면 | 점수 |
|---|---|---|
| 1회초 | 김도영 도루 후 카스트로 적시타, 나성범 2루타 | 2대 0 |
| 3회초 | 카스트로 2점 홈런 | 4대 0 |
| 4회초 | 한준수 솔로 홈런 | 5대 0 |
| 5회말 | 네일 퇴장 후 김영웅 적시타 | 5대 1 |
| 9회말 | 전상현 경기 마무리 | 5대 1 |
KIA PO 1차전 승리에는 1회부터 이어진 공격적인 주루도 큰 몫을 했습니다. 김도영의 도루는 단순히 베이스를 훔치는 것을 넘어 삼성 투수와 포수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이후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삼성은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긴 휴식을 가진 뒤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KIA와 달리 경기 감각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삼성 선발 페덱은 4와 3분의 2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고, 삼성 타선은 2안타에 그쳤습니다.
카스트로의 화력쇼와 김도영의 존재감
이날 데일리 MVP는 KIA 4번 타자 카스트로였습니다. 4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을 기록하며 KIA PO 1차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3회초 풀카운트 9구 승부 끝에 터뜨린 2점 홈런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큰 한 방이었습니다. 김도영은 이날 4타석 모두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섰지만 3차례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평소 아꼈던 도루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상대 투수와 포수를 흔들었고, 5회초에는 13구 승부를 펼치는 집중력도 보여줬습니다. 8회말 수비에서는 펜스 쪽 파울 플라이를 잡아내는 투지도 선보였습니다. 카스트로는 1회말 수비에서 김성윤의 땅볼을 매끄럽게 처리해 병살타를 만드는 등 수비에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도영의 출루가 중심 타선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김도영이 출루하면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받쳐주는 연결 고리가 살아났습니다. PO처럼 큰 경기에서는 한 방보다 꾸준한 출루가 위협적인 이유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네일 퇴장 악재, 불펜이 넘어서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와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5회말 박승규의 머리를 맞히는 공으로 자동 퇴장을 당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기에 팬들의 마음도 철렁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9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네일이 퇴장당하는 순간에는 시리즈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해영, 이의리, 조상우, 곽도규, 전상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아내며 5대 1 승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이의리는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네일의 퇴장은 포스트시즌 최초의 헤드샷 자동 퇴장이었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뒤 5이닝을 대비한 불펜 운영 계획이 있었기에 급한 상황에서도 준비된 투수들을 투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IA는 네일이 빠진 뒤에도 정해영이 김영웅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후 이의리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7회에는 유격수 실책이 나왔지만 박재현의 연속 호수비가 이어지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77.1%의 의미와 남은 일정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77.1%입니다. KIA PO 1차전 승리는 그만큼 큰 의미를 갖습니다. 다만 5전 3선승제인 만큼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차전은 2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KIA는 올러,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IA는 원정 경기에서 먼저 승리하며 2차전을 편안하게 맞이하게 됐습니다. 삼성은 홈에서 2연패를 피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IA 팬들에게 이 승리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기쁨입니다.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인 만큼 첫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KIA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이겨내며 이 흐름을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왔습니다.
삼성은 이날 2안타에 그친 타격 침체가 아쉬웠습니다. 정규시즌 2위 팀의 타선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한 부분은 2차전에 큰 숙제로 남았습니다.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카스트로와 김도영의 활약을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2차전 관전 포인트
KIA 선발 올러는 정교한 제구로 초반을 끌어가는 투수입니다. 삼성 선발 후라도도 검증된 좌완이기 때문에 2차전은 1차전보다 더 팽팽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KIA 입장에서는 1차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이범호 감독도 경기 뒤 중심 타선이 아닌 다른 타순에서 점수가 나와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박정우, 박재현, 한준수 등이 2차전에서는 출루와 득점으로 연결된다면 더 수월한 경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2차전 타순과 멤버에 변화를 줄 뜻을 밝혔습니다.
KIA 불펜도 1차전에서 많은 투수를 사용했지만 2차전까지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올러가 5이닝 이상 책임져 준다면 불펜 부담도 줄어듭니다. 삼성은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의 시리즈 전망
이제 KIA는 2승만 더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상대 삼성도 2위 팀답게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2차전 선발 올러가 초반을 잘 끌어주고, 카스트로와 김도영을 중심으로 한 타선이 꾸준히 점수를 만들어 준다면 KIA PO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역할을 해주길 응원합니다.
플레이오프는 결국 마운드와 수비가 버텨주는 팀이 유리합니다. KIA는 1차전에서 선발 조기 강판이라는 악재를 불펜으로 극복하며 이 부분을 증명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KIA PO 1차전 승리로 한국시리즈에 갈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A: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77.1%입니다. 물론 기록일 뿐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합니다.
Q: 이날 KIA에서 가장 좋았던 선수는 누구인가요?
A: 데일리 MVP는 카스트로입니다.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도영도 3차례 출루와 도루, 호수비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Q: 2차전 선발 투수는 누구인가요?
A: KIA는 올러, 삼성은 후라도가 선발로 예고됐습니다. 경기는 2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