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자주포로, 국내 방위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2026년 10월에는 k9 자주포와 관련한 두 가지 큰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하나는 미 육군이 k9 자주포에 XM1776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호국훈련에서 k9 자주포가 대규모 기동훈련에 참가했다는 것입니다. 두 소식을 함께 살펴보면 k9 자주포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 구분 | 내용 |
|---|---|
| 미 육군 제식명 | XM1776, 시험 통과 시 M1776 |
| 미 육군 사업 | 기동전술화포 MTC 시제 계약 |
| 국내 훈련 | 2026 호국훈련 연계, 장병 4700여명, 차량 1300여대 |
| 참가 장비 | K2전차, k9 자주포, K21장갑차 |
먼저 미 육군 소식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연례전시회 AUSA 2026에서 k9 자주포의 제식명을 공개했습니다. 미 육군이 부여한 이름은 XM1776입니다. 여기서 X는 개발과 시험 단계를 뜻하고, M은 모델을 뜻하며, 1776은 미국 독립 연도가 담긴 숫자입니다. 한화 측은 1776이라는 숫자에 k9 자주포가 미국의 자유를 수호하는 장비가 되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가 미국 독립 250주년인 점을 감안하면 제식명 하나에도 의미가 깊게 닿아 있습니다.
이번 제식명은 단순한 명칭 변화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미 육군은 지난 8월 기동전술화포 사업에서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시스템즈,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즈,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 미국법인 등 세계적인 방산 기업들을 제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9 자주포의 시제품은 지난달 항공편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운반되었으며, 전시회에는 실제 차량이 공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미 육군의 시험 평가를 통과하면 XM1776의 X가 빠지고 M1776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후 지난 60여 년간 미 포병의 주력이었던 M109 계열 자주포를 대체하게 될 전망입니다. k9 자주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포병 전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k9 자주포와 함께 국내에서는 실제 기동 현장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육군 제11기동사단은 2026년 호국훈련과 연계한 기계화부대 쌍방훈련을 위해 강원도 홍천에서 남한강 이북 지역으로 대규모 기동을 실시했습니다. 11기동사단과 8기동사단 번개여단 등 지원 부대 장병 4700여 명이 참가했고, 궤도장비와 일반차량 1300여 대가 훈련 지역인 5개 시군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훈련에는 K2전차와 k9 자주포, K21장갑차 등 육군의 주요 전력이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k9 자주포는 장거리 기동을 통해 화력 지원 능력과 지휘 통제 체계를 함께 점검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11기동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거리 기동과 지휘소 설치 같은 핵심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훈련 상황과 연계한 지휘소 훈련으로 작전 수행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생존성을 높인 효율적인 지휘소 운용, 드론을 활용한 감시와 타격, 대드론 방호체계 등 다양한 전투실험 과제도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k9 자주포가 단순히 포를 쏘는 장비를 넘어 첨단 지휘 통제 체계와 연결되는 미래형 전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k9 자주포의 가치는 수출 실적에서도 드러납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이며, 이번 미 육군 시제 계약은 국내 방산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됩니다. 미 육군은 앞으로 포병 전력을 현대화하면서 k9 자주포를 중심으로 한 화력 체계를 검토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시회에 k9 자주포와 함께 K10 탄약운반차를 선보인 것도 장비의 운영 효율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탄약 보급부터 사격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작전 흐름을 함께 보여주려는 의도였습니다.
이번 소식을 접하면서 k9 자주포가 단순히 한 국가의 무기 체계가 아니라 국제적인 방산 시장에서도 통하는 대표적인 전력이 되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 육군의 제식명에 미국 독립 연도가 담긴 것은 k9 자주포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한편 국내 호국훈련에서는 k9 자주포가 실제 전장 상황처럼 빠르게 기동하고 지휘 체계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든든함을 더했습니다. 앞으로 k9 자주포가 미 육군 시험을 통과해 M1776으로 활약하는 날이 기대됩니다. 국내에서도 더욱 진화된 형태로 운영되면서 대한민국 방위력을 굳건히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k9 자주포는 미국에서 어떤 이름으로 불리나요
A 미 육군 시험 단계에서는 XM1776으로 불립니다. 시험 평가를 통과하면 X가 빠진 M1776이 정식 명칭이 됩니다.
Q 호국훈련에서 k9 자주포는 어떤 임무를 수행했나요
A 강원도 홍천에서 남한강 이북 지역으로 대규모 기동하며 장거리 기동 능력과 지휘소 설치, 드론 연계 작전 등을 숙달했습니다.
Q M109 자주포를 정말 대체하게 되나요
A 미 육군은 60년 넘게 쓰인 M109 계열을 대체할 차세대 화포로 k9 자주포를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험 평가가 통과되면 대체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