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 빛축제 겨울밤 산책의 모든 것

부산 겨울밤을 반짝이게 만드는 온천천 빛축제에 다녀왔어요. 도심 한가운데 흐르는 온천천이 1.1km에 걸쳐 빛과 조명으로 물들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했답니다. 크리스마스부터 설까지 이어지는 긴 기간 동안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딱이에요. 축제의 기본 정보부터 꿀팁까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온천천 빛축제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구분내용
기간2025년 12월 19일 ~ 2026년 2월 1일
시간매일 오후 5시 ~ 11시
장소온천천 일대 (동래역 4번 출구 하부 ~ 수안초등학교 앞)
입장료무료
주차동래역 공영주차장 이용 (30분 900원)
교통지하철 1호선 동래역 4번 출구 도보 1분

가장 편한 방법은 지하철이에요. 동래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축제 입구가 보여서 정말 쉬웠어요. 차를 타고 간다면 동래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축제 기간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추천해요. 축제는 길게 열리니까 한가한 평일에 가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5개의 테마존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

동래역에서 수안초등학교까지 약 1.1km의 산책로가 다섯 개의 테마로 빛나고 있어요. 각 구간마다 독특한 분위기라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빛의 서곡, 계절의 노래

동래역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처음 만나는 구역이에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빛으로 물든 산책로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입구라 사람이 많지만 그만큼 예쁜 곳이니까 꼭 들러보세요.

눈꽃광장 환상곡

하얀 곰돌이를 지나 다리 아래로 가면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터널이 나타나요. 여기에는 레이저 조명이 있는 구간도 있고, 12월 31일까지는 미디어 소원 쓰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바닥에 비춰지는 미디어아트는 걸을 때마다 반응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온천천 빛축제 미디어아트 터널 레이저 조명
별빛 터널과 반응형 미디어아트가 있는 눈꽃광장 환상곡 구간

온천천 연가

올해 축제의 주제인 ‘온천천 연가’를 담은 구역이에요. 빛으로 만든 화려한 성과 루돌프가 끄는 마차가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가장 화려하고 인기가 많은 구간 중 하나였답니다.

등불의 노래

수안초등학교 방향으로 더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구역이에요. 앞구간의 화려함과는 다르게 전통 등불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에요. 상대적으로 한적해서 편안하게 산책하고 사진 찍기 좋았어요.

이것만은 꼭 체크해야 할 즐길거리

인공 눈과 버스킹 공연 (12월 31일까지)

축제 기간 중 12월 31일까지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돼요.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동래역 하부 근처에서 인공 눈이 내려요. 진짜 눈처럼 펑펑 내리는 모습에 겨울 감성이 물씬 올라왔어요. 같은 시간대에는 동래역 4번 출구 하부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도 열려 축제의 활기를 더했답니다.

온천천 빛축제 인공눈 체험 장면
겨울 낭만을 더하는 인공 눈 체험

아이들과 함께라면 놀이터 필수 코스

빛축제 구간 중간에 ‘모다 놀이마당’이라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요. 날씨가 추워도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더라고요. 미끄럼틀, 클라이밍 시설, 흔들 시소 등이 있어 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지루해할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 공간이 되어줬어요.

푸드트럭에서 즐기는 작은 겨울 야시장 (12월 31일까지)

수안초등학교 근처에는 12월 31일까지 푸드트럭이 운영돼요. 닭강정, 소떡소떡, 타코야끼, 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현장에서 먹을 수 있어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히 먹으면서 쉴 수 있었답니다. 추운 날에는 음식이 금방 식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온천천 빛축제 푸드트럭 야시장 먹거리
따뜻한 간식으로 몸을 녹일 수 있는 푸드트럭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꿀팁

  •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강변이라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훨씬 낮아져요. 목도리와 장갑은 필수!
  • 순서대로 보려면 4번 출구로: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동래역 4번 출구로 나와야 축제의 시작부터 차근차근 즐길 수 있어요. 2번 출구는 중간 지점이에요.
  • 1월 이후에도 빛은 그대로: 인공눈, 소원쓰기, 푸드트럭 등 특별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지만, 멋진 조명과 테마존은 2월 1일까지 그대로 유지되니 걱정 마세요.
  • 사진은 여유롭게: 포토존이 정말 많아서 한 시간 정도는 여유를 두고 다니는 게 좋아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걸으며 야경을 만끽하세요.
  • 부산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작은 기적 같은 빛축제는 겨울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요. 화려한 조명도 좋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운 산책의 여유가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아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꾸며진 부산의 겨울밤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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