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하나은행 첫 승 2경기 만에 찾아온 디펜딩 챔피언의 반전

핵심 요약

KB 하나은행 첫 승이 이렇게 값진 경기가 될 줄은 많은 팬이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인 청주 KB가 부천 원정에서 하나은행을 74대 69로 꺾었습니다. 개막전 패배를 딛고 2경기 만에 거둔 첫 승리였고, 박지수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해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아래 표는 경기 흐름을 쿼터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팀1쿼터2쿼터3쿼터4쿼터최종 점수
청주 KB2119191574
부천 하나은행1818141969
KB 하나은행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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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지켜보며 인상 깊었던 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박지수 선수의 공백을 동료들이 어떻게 메웠는지, 승부처에서 리바운드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그리고 4쿼터 위기에서 해결사가 누구였는지가 핵심이었습니다.

  • 박지수 선수의 공백을 뛰어난 움직임으로 메운 점
  • 3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확실하게 앞선 점
  • 4쿼터 위기에서 이채은과 허예은의 해결 능력

전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살아난 외곽포

경기 초반 양 팀은 페인트존에서 강한 압박을 주고받으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첫 득점도 자유투에서 나왔을 정도로 팽팽했습니다. KB는 나윤정과 송윤하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흐름을 잡았고, 교체로 들어온 이윤미와 이채은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습니다. 하나은행도 코너 3점으로 맞섰지만, KB가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며 전반을 40대 36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허예은 선수는 상대 수비에 막혀도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고, 동료들과 투맨게임을 펼치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후반, 승부를 가른 리바운드와 집중력

3쿼터에 들어서자 KB의 에너지 레벨이 한층 올라갔습니다. 윤예빈 선수가 공격리바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면서 추가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사카이 사라와 나윤정이 3점슛을 터뜨려 점수 차를 10점까지 벌렸습니다. 허예은과 이채은도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쌓아 3쿼터를 59대 50으로 마쳤습니다. 4쿼터 초반 KB는 약 4분간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나은행이 속공과 자유투, 고서연 선수의 3점포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이채은 선수의 3점슛이 터지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고, 이후 허예은 선수의 쐐기 3점까지 림을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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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기에서는 KB의 압박 수비가 하나은행의 공격을 흔들었습니다. 하나은행은 트레이드로 영입한 허유정 선수를 메인 핸들러로 썼지만 아직 호흡이 완벽하지 않았고, 외국인 선수인 스나가와 나츠키도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었습니다. KB는 이런 틈을 놓치지 않고 속공과 트랜지션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습니다.

승리를 만든 수비와 리바운드

이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가장 큰 힘은 수비와 리바운드였습니다. KB는 3쿼터 리바운드에서 13대 4로 크게 앞섰고, 공격리바운드 5개를 따내며 하나은행의 수비를 반복해서 흔들었습니다. 또한 특유의 풀 코트 프레스가 하나은행의 패스 연결을 막으면서 속공 기회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런 활동량은 단순히 점수 차이 이상의 부담을 상대에게 안겼습니다.

이날 빛난 선수들

KB 하나은행 첫 승의 중심에는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습니다. 박지수 선수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각자 역할을 해냈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기록을 표로 정리해 보면 승리 요인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선수기록경기에서 보여준 역할
나윤정16점 5리바운드팀 내 최다 득점, 풋백과 외곽포
송윤하14점 6리바운드골밑 득점과 리바운드
이채은13점4쿼터 해결사, 속공과 3점
허예은12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경기 조율과 돌파, 쐐기 3점

여기에 윤예빈 선수의 공격리바운드와 사카이 사라 선수의 3점슛도 큰 힘이 됐습니다.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선수가 득점을 나눠 만든 승리였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런 모습은 팬들 입장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장면이었습니다. 다만 윤예빈 선수가 착지 과정에서 무릎 통증을 느껴 벤치로 물러난 부분과 이채은 선수가 자유투 이후 어깨를 부여잡은 장면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두 선수의 컨디션을 지켜봐야 합니다.

앞으로의 시즌 전망

디펜딩 챔피언 KB는 개막전 패배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박지수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입니다. 박지수 선수가 돌아오면 골밑이 더 탄탄해지고, 현재 살아난 외곽과 속공까지 더해지면 더 강력한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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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이이지마 사키 선수의 속공과 고서연 선수의 3점슛은 KB 수비를 괴롭혔고, 4쿼터에는 역전 직전까지 갔습니다. 비록 개막 2연패에 빠졌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보여준 것은 다음 경기에 좋은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두 팀의 맞대결에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며 바라보는 앞으로

지금까지 경기 흐름과 주목할 선수, 앞으로의 전망까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이번 KB 하나은행 첫 승은 단순히 한 경기의 승패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에이스가 빠진 위기에서도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찾아 싸웠고, 팬들이 기대하던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다시 살아난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KB가 어떤 경기 구도를 만들어 나갈지, 하나은행이 반등을 위해 무엇을 바꿀지 지켜보는 재미가 기대됩니다. 여자프로농구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된 만큼 두 팀의 다음 맞대결도 관심 있게 응원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박지수 선수가 이 경기에 나오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A: 부상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우며 승리했습니다.

Q: KB 하나은행 첫 승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어디였나요?
A: 4쿼터에서 1점 차까지 쫓겼을 때 이채은 선수의 3점슛으로 흐름을 되찾고, 허예은 선수의 쐐기 3점이 터진 순간이었습니다.

Q: 이날 KB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긴 선수는 누구인가요?
A: 나윤정 선수가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렸고, 허예은 선수가 12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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