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협력, 첫 정상회의에서 비즈니스 서밋까지 핵심 정리

한-중앙아 협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2026년 9월 16일 서울에서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리고,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함께 서울선언이 채택됐습니다. 19년간 장관급으로 이어오던 협력 체계를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회의라 더 의미가 큽니다. 교역과 투자, 핵심광물, 에너지, 인프라, AI까지 논의 범위도 폭넓었습니다. 아래 표로 핵심 내용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구분내용
일시2026년 9월 16일
장소서울
참석이재명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
주요 결과서울선언 채택, 비즈니스 서밋 개최, 19건 MOU
협력 분야핵심광물, 에너지, 인프라, 물류, AI, 스마트시티
한-중앙아 협력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함께했습니다. 14일과 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정상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열었고, 16일에는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정상과의 회담으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와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 통관과 지식재산권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이번 계기로 한-중앙아 협력이 외교와 안보, 경제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틀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회의에 담긴 한-중앙아 협력의 큰 축

정상회의에서 확인된 한-중앙아 협력의 큰 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교역과 투자 확대, 둘째는 핵심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셋째는 인프라와 물류 그리고 스마트시티 협력입니다. 이 내용은 6개국 경제계가 함께 만든 공동선언에도 담겼으며, 정상들에게 직접 보고됐습니다. 협력 방향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 지원도 함께 추진됩니다.

교역과 투자 확대

그동안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역은 일부 자원과 소비재 중심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비재와 보건의료, AI와 디지털 분야까지 교역 구조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공동선언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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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과 에너지

중앙아시아가 가진 풍부한 핵심광물은 한국 입장에서 중요한 공급망 대안입니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한 자원 개발을 넘어 정련과 가공, 소재 생산까지 가치사슬 전체로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 분야에서도 기업 간 실질 협력이 추진됩니다.

인프라와 물류

플랜트와 인프라, 물류 협력도 확대됩니다. 국가별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수주 기회를 넓히고, 스마트시티 같은 미래 인프라에서도 공동 사업을 찾기로 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연결성이라는 이점이 한국과의 협력에서도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즈니스 서밋과 19건 MOU

같은 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이 열렸습니다. 6개국 정계와 재계 인사 520여 명이 참석했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선언을 정상들에게 보고했습니다. 그는 선언이 실제 투자와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경제계가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크로드도 지도 위에서 그려진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첫발을 내디딜 때 열린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행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참여 기업과 협력 분야

이날 서밋에서는 모두 19건의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카자흐스탄 스마트시티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카자흐스탄과 희소금속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와 다른 기관들도 핵심광물, 에너지, 바이오,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개별 국가 중심의 협력을 넘어 중앙아시아 전체가 참여하는 다자 경제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서밋은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정례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AI와 디지털 ODA로 이어지는 한-중앙아 협력

한-중앙아 협력의 또 다른 축은 AI와 디지털입니다. 18일 서울에서는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가 열립니다. 공적개발원조 OD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AI를 다룹니다. 외교부와 코이카가 공동 주최하며, 정부와 민간, 학계 전문가 7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첫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개발협력 전략과 인프라를 다루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베트남 재생에너지와 인도 보건의료 분야 AI 적용 사례가 소개됩니다. 세 번째 세션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AI 정책 담당자가 참여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중앙아시아 현지의 AI 생태계와 정책 맥락을 듣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AI 기술은 개발도상국의 교육, 보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합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자체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AI 기술과 개발협력 사업의 접점을 보여주는 코이카 AI 파트너스 페어도 함께 열립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코이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한-중앙아 협력

이번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을 지켜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협력의 폭이 확실히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자원과 인프라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AI와 디지털, 보건의료, 스마트시티까지 미래 산업으로 외연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중앙아 협력은 이제 선언과 행사에 머물지 않고 MOU와 사업 발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성과를 지속하려면 꾸준한 실행이 필요합니다. 서울선언에서 약속한 내용을 실제 투자와 일자리, 기술 교류로 연결하는 것이 다음 과제입니다. 중앙아시아는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니라 한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앞으로의 한-중앙아 협력이 지역 공동 번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궁금할 수 있는 이야기

Q1.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요?
A1. 협력 체계가 19년 만에 장관급에서 정상급으로 격상된 것입니다. 서울선언을 채택해 핵심광물과 에너지, AI, 인프라 협력의 큰 방향을 정했습니다.

Q2.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어떤 협력이 나왔나요?
A2. 현대자동차의 스마트시티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희소금속 산업 협력 등 19건의 MOU가 체결됐습니다.

Q3. AI 협력 행사는 일반인도 볼 수 있나요?
A3. 18일 열리는 서울 ODA 국제회의가 코이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AI 개발협력 사례와 중앙아시아 정책 논의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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