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이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인의 아버지로 불리며 수많은 작품에서 따뜻한 연기를 보여준 국민 배우였기에 빈소에는 동료 배우와 문화예술계 인사, 정치권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6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배우 임현식의 추모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임현식 최불암 빈소 추모 소식을 중심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별세 | 지난 29일 저녁 10시께, 향년 87세 |
| 빈소 |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 추모 | 임현식, 나문희, 김혜수, 유인촌, 차인표 등 |
| 영예 | 금관문화훈장 추서 |
| 장례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 발인 11월 2일 |

임현식 최불암 빈소 추모 현장의 기억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배우 임현식은 대학 시절부터 고인과 60년 동안 함께 생활해 왔다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임현식은 고인이 가장 한국적이고 한국 문학적인 배우였다고 기억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런 면을 사랑했고 함께 작품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전원일기와 수사반장에서 가끔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마다 따뜻하게 격려해 준 최고의 선배였다고 말했습니다. 임현식은 형님이 먼저 가시니까 끝까지 선배 노릇을 하시려고 먼저 가시는구나 싶어 소름이 돋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이 말은 임현식 최불암 빈소 추모 현장에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빈소에는 나문희, 김혜수, 유인촌, 차인표, 박은수, 강석우 등 동료 배우들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나문희는 우리의 자랑이었는데 이렇게 먼저 가서 마음 한구석이 많이 섭섭하다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고인과 부자로 호흡을 맞춘 유인촌은 평소에도 늘 아버지라고 불렀다며 22년간 아버지로 사셨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족 같은 분이었다고 애도했습니다. 차인표는 까마득한 후배들에게도 선배가 아닌 한 사람의 인격으로 동등하게 대해주신 훌륭한 분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김혜수는 고인의 빈소에서 눈물을 보이며 아버지라고 불러온 인연에 대한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고인을 기억하는 또 다른 방식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뒤 수사반장, 전원일기, 그대 그리고 나 등을 통해 한국 방송사의 한 시대를 이끌었습니다. 생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썼습니다. 1985년부터 40여 년간 아동 복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계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습니다. 정부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고, 조문을 마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퇴원하면 술 한잔하자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야속하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과거 선거에서 경쟁했던 고인이 한 번도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따뜻하게 대해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고인이 약 30년 동안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도시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고인을 산업화 시대를 살아온 한국인의 표상으로 기억했습니다. 배우 김성환은 고인이 이순재와 함께 드라마 역사를 쓰신 분이자 후배들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신 분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임현식 최불암 빈소 추모에는 음악과 영화로 고인을 기리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드라마 수사반장의 주제곡에서 봉고를 연주했던 재즈 연주자 류복성은 악기를 들고 빈소를 찾아 고인을 위해 마지막 연주를 했습니다. 영화 바람불어 좋은 날을 촬영할 때 조감독이었던 배창호 감독은 고인의 독백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며 연기가 음악처럼 천재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고인과 서라벌예대 동문인 박근형은 매사 적극적이고 후배를 배려한 분이었지만 건강 때문에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장례 일정과 함께 보내는 마지막 인사
고인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집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본부 1층과 홈페이지에 추모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7시 40분에 엄수되며, 같은 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장례 미사가 열립니다. 이후 오전 10시 40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거쳐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많은 국민이 사랑한 배우인 만큼 마지막 가는 길도 조용하고 엄숙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번 추모 물결을 지켜보며 고인이 남긴 따뜻한 유산은 한동안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임현식 최불암 빈소 추모는 단순한 애도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한 배우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고인이 평소 강조했던 배려와 나눔의 정신은 후배 배우와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최불암이 보여준 연기와 삶의 태도를 기억하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최불암 빈소는 어디에 마련되었나요
A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입니다. 많은 동료 배우와 정치 인사가 조문하며 애도를 이어갔습니다. - Q 임현식은 고인과 어떤 인연이 있었나요
A 대학 시절부터 60년 동안 함께 생활해 온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고인을 최고의 선배로 기억하며 전원일기와 수사반장 등에서 함께한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 Q 최불암 장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이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열리고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