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 국내 원전 업계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시공 계약 협상을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종료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한수원 시공계약 협상 결렬 소식은 27조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의 향후 일정과 팀코리아 체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결정의 핵심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협상 당사자 | 한수원,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
| 사업 규모 | 체코 두코바니 지역 APR1000 원전 2기, 약 25조 27조원 규모 |
| 협상 종료 사유 | 공사비 산정 방식, 위험 분담 등 계약 조건에 대한 이견 |
| 향후 계획 | 신규 시공사 선정 입찰, 내년 7월까지 선정 목표 |
| 착공 목표 | 2028년 1월 부지 준비공사, 2029년 11월 본공사 착공 |
왜 한수원 시공계약 협상 결렬까지 이르렀나
한수원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공식적으로 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공사비 산정 방식과 위험 분담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실무협상, 이견조정위원회, 경영진 협상까지 여러 단계를 거쳤지만 최종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더 주목할 점은 2024년 4월 최종 입찰 당시부터 계약 금액과 조건에 합의하지 못한 상태였다는 사실입니다. 한수원은 자체적으로 산정한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했고, 이후 시공 계약 협상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랜 시간 팀코리아로 함께 해온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팀코리아의 변화는 어디까지일까
한수원은 2018년부터 원전 수주를 위해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연료 등과 팀코리아를 꾸려 왔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은 매우 컸습니다. 원전 설계, 구매, 건설, 시운전, 핵연료 공급까지 사업 전체를 한 팀처럼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한수원 시공계약 협상 결렬로 기존 시공사와의 공동협력협약도 종료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다만 체코 발주사와의 최종 계약 자체는 이미 체결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본공사 착수를 준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발주 계약이 취소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공사 구성이 달라지면 설계와 구매, 건설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향후 조율이 필요합니다.
협상 결렬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한수원은 신규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는 내년 7월까지 새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이후 2028년 1월 예정된 부지 준비공사에 맞춰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본공사 착공 목표는 2029년 11월입니다. 다만 이미 일부 공정이 지연되고 있고, 시공사 교체로 인한 사업비 증가 가능성도 있어서 차질 우려가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하나
이번 한수원 시공계약 협상 결렬이 사업 자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공사비와 위험 분담이라는 핵심 조건을 재정비할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대형 원전 사업은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계약 조건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조정이 더 어려운 문제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은 투명해야 합니다. 경쟁 입찰 과정에서 공사비가 합리적으로 산정되고, 위험이 어느 쪽에 부담될지 명확하게 정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팀코리아의 재정비가 실제 사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현실적인 계약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한수원 시공계약 협상 결렬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협상 종료 원인은 계약 조건 이견, 특히 공사비 산정 방식과 위험 분담이었습니다. 팀코리아의 구성은 바뀌지만, 더 나은 조건으로 새 시공사를 선정해 2028년 부지 준비공사와 2029년 본공사 착공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신규 시공사 선정 과정과 사업비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우리 원전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Q 한수원 시공계약 협상 결렬로 공사가 중단되나요
A 당장 공사가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본공사 착수 전 준비 단계이며, 한수원은 내년 7월까지 새 시공사를 선정해 일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입니다.
Q 시공사가 바뀌면 사업비도 변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 시공사와 협상 과정에서 공사비가 조정될 수 있고, 시공사 교체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 선정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Q 팀코리아가 완전히 해체된 것인가요
A 팀코리아 전체가 해체된 것은 아닙니다. 시공 계약 협상이 종료되면서 기존 시공사와의 공동협력협약은 정리되지만, 한수원이 신규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