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정구범이 결국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기에, 이번 NC 정구범 은퇴 소식은 팬들에게도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구단은 최근 면담에서 정구범이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임의해지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목차
NC 정구범 은퇴 핵심 내용 한눈에 보기
정구범의 프로 경력과 이번 은퇴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소속팀 | NC 다이노스 |
| 포지션 | 좌완 투수 |
| 입단 |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
| 1군 통산 성적 | 6경기 14이닝 1패, 평균자책점 8.36 |
| 은퇴 사유 | 지속적인 어깨 통증 |
| 공시 예정 | 임의해지 선수 |

제2의 구창모라 불린 특급 기대주
정구범은 덕수고 시절부터 이름 높은 좌완 유망주였습니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3학년 때는 덕수고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140km대 중반의 빠른 공과 안정된 제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가 정구범을 2차 전체 1순위로 뽑았을 때도 많은 전문가들이 특급 기대주로 평가했습니다. 계약금도 2억 5000만원으로 당시 2차 지명 선수 가운데 최상위권이었습니다.
팀에는 이미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있었기 때문에, 정구범을 두고 제2의 구창모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컸습니다. NC는 정구범에게 차근차근 성장할 시간을 주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그 계획은 시작부터 어깨 통증 때문에 흔들렸습니다. 관련 기사를 통해 입단 당시의 평가와 이후 과정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에 가로막힌 성장
입단 첫해부터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투구보다 몸 만들기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재활에 상당한 시간을 쏟았고, 2021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하며 다시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왜소한 체격을 키우기 위해 식사량을 늘리고 웨이트 훈련에 집중한 결과 체중을 17kg 정도 불리면서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끝에 2022년 10월 LG 트윈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은 정구범이 왜 전체 1순위였는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최고 146km의 공을 던지며 가능성을 증명했고, 2023년에는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습니다. 당시 코칭스태프의 평가도 좋았고, 5선발 후보군으로 거론될 만큼 기대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실전은 더 혹독했습니다. 2023년 7월 KT 위즈전에서 처음 선발 등판했지만 4.1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8월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지막으로 1군에서 내려왔습니다. 정구범은 2024년 1월 현역 입대를 선택했고, JSA 경비대대에서 복무하며 재기를 준비했습니다.
전역 후에도 재활과 훈련을 병행했고, 올해 2월 청백전에서 선발로 나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알리는 듯했습니다. 감독이 꼽은 5선발 후보군에도 포함됐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시 어깨에 불편함이 찾아왔습니다. 결국 정구범은 정규시즌 내내 재활에 집중했지만 차도가 없었고, 26세의 나이에 유니폼을 벗기로 했습니다. 이번 NC 정구범 은퇴는 단순한 부상 공시가 아니라 7년간 재활과 도전을 반복한 결과입니다.
NC 재계약 불가 5명의 명단
NC는 정구범의 은퇴 발표와 함께 투수 강태경과 노재원, 내야수 장창훈, 외야수 박영빈과 양가온솔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강태경은 강인권 전 NC 감독의 아들로도 알려져 있어 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강태경은 2021년 8월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NC 수석코치였던 강인권 전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아들을 교체하며 부자가 포옹하는 장면은 많은 야구팬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번에 재계약 불가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은퇴를 바라보는 팬의 마음
입단 당시의 기대를 기억하는 팬이라면 이번 NC 정구범 은퇴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질 것입니다. 화려한 수식어가 오히려 큰 부담이 됐을 수도 있습니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묵묵히 재활에 임하는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은 그가 가진 야구에 대한 집념을 알고 있습니다. 어깨 부상처럼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통증은 선수 스스로 컨트롤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은퇴가 단순히 성적 부진 때문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신호를 존중한 선택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선수들의 재활 과정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은 충분한 휴식 없이 무리하게 복귀하면 같은 부상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투수에게 어깨은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라서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투구 폼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웨이트와 벌크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몸을 키우는 것보다 던지는 순간의 부하를 줄이고 근육 밸런스를 맞추는 재활이 더 중요합니다.
정리하며
NC 정구범 은퇴는 프로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아쉬운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2020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라는 화려한 시작, 1군 6경기라는 성적표, 그리고 끝내 극복하지 못한 어깨 통증은 한 선수의 7년을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같은 날 재계약 불가 소식을 전한 선수 5명의 이야기까지 더하면 NC 다이노스의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입니다.
앞으로 정구범이 또 다른 길에서 야구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선수로는 힘들었지만 좋은 공을 던지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도자나 스카우트를 통해 KBO 리그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도 그런 모습이 다시 나올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NC 정구범 은퇴 후 다시 야구를 할 수 없나요?
A: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되는 경우 KBO 리그에 복귀하려면 공시 날짜부터 1년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인 만큼 완전한 복귀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Q: 정구범의 1군 성적은 어떤가요?
A: 통산 6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던졌고,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8.36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운 기록입니다.
Q: NC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A: 투수 강태경과 노재원, 내야수 장창훈, 외야수 박영빈과 양가온솔이 대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