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가 고양 소노를 상대로 LG 극장승을 완성했습니다. 스코어는 109대 107이었고, 경기 종료 0.6초를 남긴 순간 터진 윤원상의 결승 레이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 외국인 선수가 모두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 이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결과 | 창원 LG 109대 107 고양 소노 |
| 승부처 | 종료 0.6초 전 윤원상 결승 레이업 |
| 주요 선수 | 유기상 24점, 굿윈 25점, 양홍석 15점 6리바운드 |
| 변수 | 마레이와 굿윈, 두 외국인 선수 모두 5반칙 퇴장 |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슛이 쉽게 들어가지 않으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소노는 이정현의 스텝백 3점슛과 켐바오,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LG도 양홍석의 득점과 정인덕의 외곽포, 마레이와의 투맨 게임으로 맞섰습니다. 1쿼터 막판에는 굿윈의 풀업 3점슛이 터지면서 LG가 23대 22로 근소하게 앞선 채 첫 쿼터를 마쳤습니다.
목차
LG 극장승의 시작, 외곽포가 터지다
2쿼터부터는 유기상의 손끝이 뜨거워졌습니다. 스크린을 활용한 슛, 캐치앤드슛, 풀업 3점슛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2쿼터에만 24점을 몰아친 경기 전체 기록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굿윈도 돌파와 미드레인지 점퍼, 3점슛을 가리지 않았고, 2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LG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소노는 스카티 제임스가 골밑 돌파와 자유투로 맞섰지만, LG는 전반을 55대 5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습니다.
3쿼터의 변수, 마레이 퇴장
후반에도 LG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유기상이 마레이와 투맨 게임에서 풀업 3점슛을 터뜨렸고, 굿윈의 픽앤팝 3점슛까지 나오면서 LG는 69대 56까지 달아났습니다. 소노도 제임스와 켐바오, 이정현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LG는 3쿼터를 89대 77, 12점 차 리드로 마쳤습니다. 문제는 쿼터 막판 발생했습니다. 마레이가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루즈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한 뒤 아쉬움을 표현했고,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아 5반칙으로 퇴장당한 것입니다. 골밑의 중심을 잃은 LG는 남은 시간을 국내 선수들로 버텨야 했습니다.
4쿼터 난타전, 승부를 알 수 없었던 순간
4쿼터 들어 소노는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김진유의 득점과 제임스의 자유투, 켐바오의 덩크슛으로 점수 차를 좁히더니, 이정현과 임동섭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LG는 타마요의 외곽포로 응수했지만,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과 임동섭의 돌파 득점이 이어지며 소노가 98대 101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승부처에서 다시 빛난 선수는 이정현이었습니다. 일대일 공격 후 풀업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1대 101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종료 25초를 남기고도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LG가 공격 리바운드로 만든 두 번째 기회에서 양홍석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들어가며 다시 앞섰지만, 소노의 오브라이언트가 종료 6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7대 107 동점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한 번의 공격에서 나왔습니다. 윤원상이 골밑을 향해 과감하게 돌파했고, 수비를 뚫고 올린 레이업이 그대로 림을 통과했습니다. 종료 0.6초를 남긴 순간이었고, 결국 이 득점이 LG 극장승의 마침표가 됐습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퇴장당했는데도 웃은 이유
이날 LG는 마레이에 이어 굿윈까지 5반칙으로 잃었습니다. 굿윈은 경기 종료 34초 전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5대 103으로 앞선 직후 퇴장당했습니다. 두 외국인 선수 없이 버텨야 했던 막판, LG의 국내 선수들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유기상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양홍석은 결정적인 미드레인지 점퍼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을 맡은 윤원상은 주저하지 않고 골밑을 공략했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 있게 슛을 던진 덕분에 LG 극장승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남겼습니다. 지난 시즌 탄탄한 수비를 앞세웠던 LG가 이날 109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에서도 충분히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양 팀이 합계 216점을 주고받은 난타전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이 LG였다는 사실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의 저력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특히 마레이가 빠진 뒤에도 골밑을 지키고, 막판 집중력을 유지한 선수들의 움직임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경기 기록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이번 경기의 세부 기록과 선수별 활약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승부처마다 달라졌던 흐름과 두 팀의 공격 전개를 놓치지 않고 정리해 두었습니다.
LG 극장승이 남긴 앞으로의 시선
이날 LG는 시즌 개막 후 이어진 원정 9연전을 4승 5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빠지는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은 다음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윤원상의 과감한 돌파와 유기상의 외곽포, 양홍석의 꾸준함이 함께 살아난다면 LG는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서 짜릿한 승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번 경기는 농구 팬이라면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명승부였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LG 극장승, 앞으로도 이런 승부가 계속된다면 KBL을 보는 재미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두 외국인 선수의 퇴장이라는 악재를 넘어선 LG가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윤원상의 결승 레이업은 언제 나왔나요?
A: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터졌습니다.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이 림을 통과하면서 LG가 109대 107로 승리했습니다.
Q: LG에서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퇴장당했나요?
A: 네, 마레이가 3쿼터에 5반칙으로 퇴장했고, 굿윈도 4쿼터 막판 5반칙으로 물러났습니다. 그래서 LG는 국내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Q: 이날 LG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선수는 누구인가요?
A: 유기상과 굿윈이 합계 49점을 올렸습니다. 유기상은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기록했고, 굿윈도 외곽과 돌파를 오가며 25점을 보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