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농구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67대 57로 물리치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모두가 이현중 선수의 맹활약을 이야기하지만, 경기 흐름을 바꾼 장면으로 변준형 레이업 슛이 빠지지 않습니다. 결승전 당일 불거진 악재와 불리한 판정 속에서도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경기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
| 장소 |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 |
| 결과 | 대한민국 67 대 57 일본 |
| 주요 선수 | 이현중 27득점 18리바운드, 이정현 14득점 7어시스트 |
| 핵심 장면 | 변준형 레이업 슛으로 전반 네 번째 동점 |
목차
결승전을 둘러싼 악재, 흔들리지 않은 대표팀
결승전 당일 아침, 대표팀이 훈련을 위해 기다리던 차량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조직위원회의 별도 설명도 없이 예정된 훈련이 취소됐고, 선수들은 산책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홈팀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충분히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대표팀은 동요하지 않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석연치 않은 파울 콜이 이어졌습니다. 여준석 선수의 골밑 공격 과정에서 분명한 접촉이 있었지만 휘슬이 불리지 않았고, 상대 스크린 파울성 플레이가 그대로 지나가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전반 막판에는 최준용 선수의 블록슛이 파울로 선언되는 장면이 나왔고, 4쿼터에도 수비 과정에서 억울한 파울이 불렸습니다. 선수들은 이런 판정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일본은 홈팀의 이점을 살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져왔습니다. 파울 판정이 나지 않는 순간에는 수비 강도가 더 거칠어졌습니다. 그때마다 한국 선수들은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다음 플레이에 집중했습니다. 벤치에서도 선수들을 독려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전반의 분위기를 바꾼 변준형 레이업 슛
일본의 거친 수비에 한국은 1쿼터를 12대 15로 마쳤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변준형 선수의 패스를 받은 이현중 선수가 3점슛을 터뜨려 첫 역전을 만들었고, 이승현 선수의 미드 점퍼도 깔끔하게 들어갔습니다. 이정현 선수는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일본은 간판 슈터 카네츠카 선수의 3점포로 맞섰습니다.
2쿼터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뒤 3점포를 허용하며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최준용 선수의 장거리 3점포, 문유현 선수의 돌파, 이우석 선수의 3점슛이 터지면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대표팀은 문유현 선수의 빠른 돌파와 최준용 선수의 활동량으로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최준용 선수는 장거리 3점포뿐 아니라 앨리웁 레이업까지 성공시켰고, 문유현 선수는 공격과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이현중 선수가 수비 과정에서 오른발에 충격을 받고 쓰러지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곧바로 일어났고, 대표팀은 작전타임을 통해 수비를 정비했습니다. 효과적인 수비 이후 이현중 선수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고, 앞서 달리던 변준형 선수에게 곧바로 공을 연결했습니다. 변준형 선수는 속도를 살려 림까지 파고들었고, 깔끔한 변준형 레이업 슛으로 네 번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 한 방이 전반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흐름이었습니다.

전반은 28대 28로 끝났습니다. 충분히 리드를 잡을 수 있었지만, 아쉬운 판정이 한국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래도 변준형 레이업 슛이 없었다면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선수들은 후반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후반, 이현중과 이정현이 완성한 우승
3쿼터 들어 에이스 이현중 선수가 완전히 터졌습니다. 정확한 3점포로 추격에 불을 붙였고, 수비 리바운드 이후 골밑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현중 선수는 3점슛 8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했고, 27득점 18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이정현 선수도 14득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습니다. 두 선수의 원투 펀치가 일본의 기세를 완벽하게 잠재웠습니다.
일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반에 스크린 파울성 플레이를 펼친 선수를 앞세워 추격했고, 3쿼터 중반에는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하지만 이정현 선수가 장재석 선수의 스크린을 받고 3점슛을 터뜨렸고, 이현중 선수가 연속 자유투를 얻어내며 49대 42로 달아났습니다. 3쿼터는 55대 47로 마쳤습니다.
4쿼터에는 일본의 2대2 공격이 한동안 통했지만, 이현중 선수의 터프한 3점포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미드 점퍼로 다시 11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이현중 선수는 승부처에서 골밑 돌파를 선택하며 자유투를 얻어냈고, 3점슛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던 순간에도 에이스다운 해결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일본은 연속 공격자 파울과 3점슛 실패를 범했고,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다 함께 뛰는 수비로 일본의 3점슛을 막아내며 67대 57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 기록 | 내용 |
|---|---|
| 득점 | 이현중 27점, 이정현 14점 |
| 리바운드 | 이현중 18개 |
| 어시스트 | 이정현 7개 |
| 3점슛 | 이현중 8개 시도 5개 성공 |
금메달의 의미와 앞으로의 기대
이번 우승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값진 성과였습니다. 한국 남자농구는 2002년과 2014년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고, 이른바 12년 주기설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결승전 당일 버스 노쇼, 전반의 불리한 판정, 상대 홈 텃세까지 겹쳤지만 대표팀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반 막판 터진 변준형 레이업 슛은 네 번째 동점을 만들며 선수들에게 우리가 해볼 만하다는 신호를 준 장면이었습니다.
이후 이현중 선수와 이정현 선수가 중심을 잡으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병역혜택을 받는 7명의 선수에게도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어린 팬들에게도 한국 농구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우승이 끝이 아니라 더 큰 도전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변준형 레이업 슛은 어떤 상황에서 나왔나요
A. 전반 28대 28 동점을 만들기 전, 이현중 선수의 수비 리바운드로 시작된 속공에서 변준형 선수가 마무리한 득점입니다. 이 득점으로 한국은 네 번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Q. 이번 결승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누구인가요
A. 이현중 선수가 27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3점슛 성공률도 63퍼센트로 높았습니다.
Q. 대표팀이 겪은 악재는 무엇인가요
A. 결승전 당일 훈련 차량 노쇼와 불리한 파울 콜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