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렸습니다. 결과는 징역 9년. 1심에서 받은 징역 25년과 비교하면 무려 16년이 줄어든 형량입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의 2심 판결은 정치권은 물론 시민 사회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성재 2심 감형이 왜 이렇게 이루어졌는지, 판결의 핵심 쟁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1심 | 2심 |
|---|---|---|
| 선고 형량 | 징역 25년 | 징역 9년 |
| 감형 폭 | – | 16년 감형 |
| 인정된 혐의 |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등 | 내란 중요임무 종사 일부, 직권남용 무죄 |
| 주요 판단 근거 | 출국금지팀 비상대기,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지시 | 인력 파견 협조 지시 무죄, 직권남용 무죄 |
박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법무부 장관이라는 최고 법집행 책임자가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1심 재판부는 책임을 매우 엄중하게 보았습니다. 특검 구형량인 징역 20년을 넘어선 2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까지 단행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2심 판결에서 무엇이 달라졌나
항소심 재판부는 일부 혐의에 대해 1심과 다른 판단을 내렸습니다.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과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을 지시한 행위에 대해서는 계엄의 위헌·위법성을 알면서도 내란 가담 목적으로 한 행위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협조 지시는 인정되지 않았고, 직권남용 혐의는 무죄로 판단되었습니다.
형량에서 큰 차이를 만든 부분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1심에서 핵심 증거로 삼았던 일부 사실관계가 2심에서 배척되면서 책임의 무게도 함께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법무부 장관의 적극적인 내란 가담이라는 핵심은 그대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번 판결의 자세한 내용은 YTN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치권의 즉각적인 반응
더불어민주당은 판결 직후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용우 대변인은 1심에서 무려 16년을 깎았다며, 법무부 장관이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국가 권력을 내란에 동원한 책임을 대폭 감경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부 혐의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고 해도 헌법 수호의 책무를 짓밟은 책임까지 가벼워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관대한 처벌이 내란 가담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임명희 대변인은 사법 정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저버린 결정이라고 비판했고,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 했던 세력에게 책임의 무게를 경감시키는 나쁜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박성재 2심 감형과 다른 사건의 형량을 비교하며 판결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을 종합하면 뉴시스 보도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향후 절차와 주목할 점
이번 판결 이후 박 전 장관 측과 검찰 모두 대법원 상고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검찰이 상고한다면 대법원에서 다시 한 번 법리적 판단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해석이 앞으로 유사한 재판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형사 재판에서 항소심은 사실 오인과 양형 부당을 다투는 절차입니다. 1심에서 인정된 사실관계 중 일부가 2심에서 달라지면서 형량이 크게 조정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판결문을 볼 때는 법원이 어떤 증거를 채택하고 배척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성재 2심 감형 판결은 단순한 형량 변경을 넘어, 권력형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전망입니다. 국가 근간을 흔드는 범죄에 대해 관대한 처벌이 내려진다면, 향후 유사한 권력 남용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사법부가 후속 절차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박성재 2심 감형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2심 재판부가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협조 지시를 인정하지 않고,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1심에서 인정된 일부 사실관계가 2심에서 배척되면서 형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Q: 박 전 장관은 현재 어떤 상태인가요?
A: 1심에서 법정구속된 이후 계속 구금 상태입니다. 이번 2심 선고에서도 형량이 줄어들었지만 징역 9년의 실형이 유지되어 당분간 구금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대법원 상고 가능성은 어떻게 되나요?
A: 검찰과 박 전 장관 측 모두 상고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검찰이 형량이 과하다고 판단하면 상고할 가능성이 있으며,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이 이루어질 때까지 절차가 더 진행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