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26년 포스트시즌 첫 관문을 앞두고 가장 무거운 짐을 안았습니다. LG 손주영 부상이 와일드카드 엔트리 발표에서 그대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손주영은 목 담 증세로 선수단과 함께 이동하지 못했고, 결국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거기에 고우석까지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 LG 불펜은 그야말로 비상 상태입니다.
경기 후반을 책임질 핵심 투수 두 명이 빠진 상황에서 LG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손주영의 몸 상태는 어떤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아래 표에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LG 손주영 부상 | 목 담 증세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제외 |
| 고우석 출전 | 포스트시즌 등판 불가 |
| LG 순위 | 정규시즌 4위 확정 |
| 상대 팀 |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
LG는 전날 KIA 타이거즈와의 최종전에서 패하며 4위로 떨어졌습니다. 3위만 확보했다면 준플레이오프에 바로 진출할 수 있었지만, 현실은 두산과 단판 승부를 치르는 상황이 됐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높은 순위 팀이 올라가는 규정이라 LG가 유리한 조건이긴 합니다. 하지만 야구에서 불펜 붕괴는 어떤 우위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LG 손주영 부상 소식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LG 손주영 부상이 이렇게 중요한 이유
손주영은 올 시즌 LG의 뒷문을 지키며 31세이브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세이브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닙니다. 8회에 등판해 1이닝 이상을 던지는 멀티이닝 세이브가 11차례나 됐습니다. 4아웃 세이브 8번, 5아웃 세이브 3번까지 기록할 정도로 팀은 손주영에게 긴 이닝을 반복적으로 맡겼습니다. 이런 투수가 목 담 증세로 이탈한 것은 LG 불펜 운용에 큰 구멍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자고 일어난 뒤 목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고, 빠른 치료를 위해 서울에 올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순 근육 경련이라면 휴식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투수에게 목은 투구 동작과 균형을 잡는 핵심 부위입니다.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 보여도 선수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면 정상적인 공을 던지기 어렵습니다. 무리해서 복귀했다가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시즌 막판 손주영의 구위가 다소 떨어진 것도 걱정거리였습니다. 8월까지 평균자책점 2.19를 유지했지만, 9월 이후에는 평균자책점이 6.08로 치솟았고 패전도 기록했습니다. 결국 시즌 평균자책점이 3점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도 LG가 손주영에게 많은 이닝을 맡길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만큼 대체 카드가 마땅치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지금의 LG 손주영 부상은 시즌 내내 누적된 피로가 한꺼번에 터진 결과일 수 있습니다.
LG 입장에서는 고우석의 공백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팀에 복귀했지만,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가을야구 마운드에는 오를 수 없습니다.
고우석과 손주영의 공백을 메울 대안은
LG가 와일드카드 엔트리에서 내세운 투수는 임찬규, 우강훈, 이우찬, 앤더스 톨허스트, 이정용, 김강률, 김진수, 김윤식, 장현식, 박시원, 카를로스 카라스코, 김영우, 존 케네디 등 총 13명입니다. 이 가운데 누가 마무리 역할을 맡을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필승조 가운데 경험과 구위를 두루 갖춘 선수들이 후반 승부를 책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장현식과 김강률이 8회와 9회를 나누는 운영입니다. 장현식은 홀드 상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김강률도 큰 경기 경험이 있는 투수입니다. 이우찬과 박시원 등 좌우 투수들을 상황에 맞게 배치한다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처럼 8회에 등판해 4아웃 이상을 책임지는 과격한 운용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선발 투수가 더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최선의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로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유력합니다. 카라스코는 두산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카라스코가 6이닝 이상을 소화해 준다면 불펜의 부담이 그나마 줄어듭니다. 반대로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LG는 불펜 소모를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야구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는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시즌 내내 특정 선수에게 과도하게 의존한 운영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가을야구는 결국 불펜 싸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무리 투수가 흔들리면 아무리 잘 던진 선발도 빛이 바랩니다. 지금 LG에는 그 믿음직한 마무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LG는 무승부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두산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초반 승부를 내려고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LG로서는 경기 초반 집중력을 발휘해 먼저 점수를 뽑고, 불펜이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는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LG 손주영 부상은 아쉽지만, 팀 전체가 위기를 함께 넘겨야 하는 순간입니다.
손주영의 회복 속도는 내년 시즌에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그는 내년에 다시 선발 투수로 전환할 예정인 선수입니다. 올해 마무리로 쌓은 피로와 부상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던지게 하면 더 큰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가을야구보다 선수의 몸 상태를 우선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LG 가을야구를 보는 마음가짐
사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 특성상 분위기와 흐름이 큰 영향을 줍니다. LG 손주영 부상으로 시작부터 어수선한 분위기일 수 있지만, 선수들이 뭉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약한 불펜을 의식하기보다 타선이 더 많은 점수를 뽑아주고, 선발이 긴 이닝을 맡아주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야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생각해 볼 점은 장기적인 관점입니다. 손주영에게 단기전 등판을 강요하는 것보다 휴식을 주고 완전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내년 팀 경쟁력에 더 도움이 됩니다. 가을야구는 놓치면 아쉽지만, 선수의 커리어가 더 길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합니다. LG가 어떤 운영을 보여줄지, 두산전에서 어떤 선수가 깜짝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LG 손주영 부상은 언제 회복될 수 있나요?
A 목 담 증세는 보통 치료와 휴식으로 회복되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현재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는 제외됐기 때문에 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해야 복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고우석은 왜 포스트시즌에 나오지 못하나요?
A 고우석은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에 있다가 LG로 복귀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을 갖추려면 일정 시점까지 팀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 조건을 맞추지 못해 정규시즌 경기에만 나설 수 있습니다.
Q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어떤 조건으로 유리한가요?
A LG는 정규시즌 4위 팀으로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두산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큰 단판 승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