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 어메이징크리 오픈 초대 챔피언 중거리 퍼트가 만든 극적 역전승

2026년 10월 11일, 충남 당진시 플라밍고 컨트리클럽에서 KPGA 투어 신설 대회 이대한 어메이징크리 오픈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대한 선수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고,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미국 루키 브랜든 케왈라마니(17언더파 26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 원이며, 2024년 11월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완성한 통산 2승입니다.

항목내용
대회K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오픈
우승자이대한, 18언더파 262타
준우승자브랜든 케왈라마니, 17언더파 263타
우승 상금1억 4000만 원
장소충남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 파70
이대한 어메이징크리 오픈

초대 챔피언까지 험난했던 길

이대한 선수의 골프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이듬해 일본 무대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고, 중국 투어 등을 전전하는 무명 시절을 겪었습니다. 2018년에야 다시 KPGA 투어에 합류했고, 이후 끊임없는 노력 끝에 2024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올 시즌은 달랐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13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장타력이 뛰어나지 않아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 104위에 머물렀지만, 퍼팅 능력만큼은 투어 정상급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뛰어오른 것이 우승의 발판이 됐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의 팽팽한 승부

이대한 어메이징크리 오픈 최종 라운드는 공동 선두로 출발한 두 선수의 접전으로 펼쳐졌습니다. 이대한 선수는 전반 2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8번 홀 파3에서 그린을 놓치는 위기를 파 세이브로 넘긴 뒤 9번 홀 약 5.5m 버디 퍼트까지 성공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10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그 사이 케왈라마니가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1타 차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중거리 퍼트가 승부를 갈랐다

위기를 넘긴 장면은 13번 홀과 14번 홀이었습니다. 13번 홀 파3에서 약 6.5m 버디 퍼트를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14번 홀 파4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연달아 성공하며 재역전에 나섰습니다. 이후 18번 홀 파5에서 케왈라마니가 약 4m 버디 퍼트를 놓치는 사이, 이대한 선수는 두 차례 퍼트만으로 홀아웃하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5m가 넘는 중거리 퍼트 3방이 대회 흐름을 바꾼 셈입니다.

중계를 보는 동안 1타 차 승부가 길게 이어져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특히 18번 홀에서 케왈라마니의 버디 퍼트가 빗나갔을 때, 이대한 선수의 침착한 마무리가 얼마나 큰 배짱인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퍼팅으로 만든 값진 우승

이대한 선수는 장타 없이도 정교한 퍼팅으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대한 어메이징크리 오픈 우승의 중심에는 정교한 퍼팅이 있었습니다. 올 시즌 평균 퍼트 수 1.78개로 투어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의 리듬을 잃지 않았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라면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퍼팅 훈련의 중요성을 느꼈을 것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3~6m 거리의 퍼트를 꾸준히 연습하면 스코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대한 선수의 경기 운영은 짧은 백스윙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방식이 실전에서 얼마나 유용한지 보여줍니다.

이번 우승이 더 특별한 이유

이대한 어메이징크리 오픈은 총상금 7억 원 규모의 신설 대회입니다. 신설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라는 기록은 선수 경력에 오래 남을 타이틀입니다. 첫 우승까지 14년, 두 번째 우승까지는 2년이 걸렸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이대한 선수는 2026 시즌 KPGA 투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 경기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부진을 딛고 일어난 이번 우승은 선수에게도 큰 자신감이 됐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기대

앞으로 이대한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보여준 퍼팅 감각과 위기 관리 능력이 계속 유지된다면,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장타 위주 골프가 대세인 시대에 정교한 퍼팅으로 정상에 오른 사례는 많은 골퍼에게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초대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넘어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FAQ

Q. 이대한 선수의 통산 우승 횟수는?
A. 2024년 11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한 뒤, 이번 이대한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기록했습니다.

Q. 이번 우승을 만든 힘은 무엇인가요?
A. 중거리 퍼팅입니다.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6m 안팎의 버디 퍼트를 연속으로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고, 18번 홀에서도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Q. 어메이징크리 오픈은 어떤 대회인가요?
A. KPGA 투어 2026 시즌 신설 대회로, 충남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렸고 총상금 7억 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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