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김지원의 복귀작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지난 9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의료 파업으로 혼란에 빠진 병원에 투입된 천재 외과 의사의 이야기가 이렇게 빠르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줄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방영 전부터 김지원의 첫 의학 드라마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인데요, 첫 방송 성적표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핵심 정보를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방송 정보 | SBS 금토드라마,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
| 몇부작 | 총 16부작 |
| OTT | 넷플릭스 다시보기 가능 |
| 연출·극본 | 이정림 감독, 편성근 작가 |
| 출연진 |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외 |
| 첫방 시청률 | 11.2%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11.4% 보도도 있음) |
드라마의 배경은 의료 파업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구서대학교병원입니다. 프리랜서 외과 의사 계수정이 긴급 투입되면서 병원 권력층과의 치열한 대립이 시작됩니다. 계수정은 ‘수술방의 미친 계’라는 별명을 가진 천재 외과의로, 의사 용역소개소 소장 장희숙의 소개로 병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오직 실력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그녀 앞에 병원의 부패한 의료 권력이 가로막습니다.
첫 방송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계수정이 병원장에게 거침없이 일침을 날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고령 환자에게 무리한 개복수술을 강행하려는 병원장에게 ‘노욕이 지나치다’고 말하며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수술 중 병원장이 쓰러지고 의료진이 환자를 방치한 채 수술실을 떠나는 상황 속에서, 계수정은 병원장과 환자의 알레르기 반응을 정확히 간파해 수술실에 다시 들어가 환자를 구해냅니다. 하지만 의식을 되찾은 병원장은 오히려 그녀를 해고하고 맙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 불합리한 전개가 속을 답답하게 만들면서도, 곧 이어질 반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의사 용역소개소 소장 장희숙은 계수정을 두고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나타난 존재’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하얀 마피아’란 흰 가운을 입은 의료계의 기득권층을 상징합니다. 권력과 이익을 위해 환자를 도구로 삼는 이들 사이에서, 계수정은 오직 의사 면허와 바닥부터 갈고 닦은 수술 실력만을 무기로 당당히 맞섭니다. 김지원은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압도했습니다.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등장인물 관계도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중심에는 계수정이 있고, 그녀를 둘러싼 협력과 대립 구조가 극의 긴장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 인물 | 배우 | 관계도 |
|---|---|---|
| 계수정 | 김지원 | 천재 외과의, 수술방의 미친 계 |
| 장희숙 | 이정은 | 의사 용역소개소 소장, 계수정의 조력자 |
| 부승권 | 손현주 | 새 병원장, 계수정 재고용 |
| 박태경 | 김우석 | 인턴, 계수정과 사수·부사수 관계 |
방송 말미에는 병원장의 비리를 발판으로 새로운 병원장이 된 부승권이 계수정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재고용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부패한 기존 권력이 무너지고 새로운 권력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계수정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일본 TV아사히의 원작 드라마를 한국 배경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이정림 감독의 조밀한 연출과 편성근 작가의 날카로운 극본이 만나 메디컬 누아르의 장르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김지원은 촬영에 앞서 외과 전문의에게 직접 술기를 배우며 수술 장면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응급 수술 장면의 리얼리티가 상당합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는데요, 김지원의 전작 ‘눈물의 여왕’이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상승세가 더욱 기대됩니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거침없는 주인공의 통쾌한 대사와 의료계의 부조리를 정면으로 파고드는 서사가 대리만족을 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실 안에서 보이는 카리스마와 수술실 밖에서 드러나는 허당기 있는 반전 매력 사이를 오가는 김지원의 연기가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16부작 동안 계수정이 ‘하얀 마피아’로 상징되는 병원 권력층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그리고 숨겨진 그녀의 과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본방송이 진행되며, 놓친 회차는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의학 드라마 특유의 긴박감과 권력 다툼의 스릴을 동시에 잡은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직 첫 방송을 보지 못했다면 넷플릭스에서 1회부터 빠르게 따라잡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몇부작인가요?
A: 총 16부작이며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SBS에서 방송됩니다.
Q: 다시보기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A: 넷플릭스에서 회차별 다시보기가 제공됩니다.
Q: 원작이 따로 있나요?
A: 일본 TV아사히의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가 원작이며, 한국 배경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