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월곶포구 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 축제는 지난해 9만여 명이 찾은 시흥의 대표적인 가을 바다 축제입니다. 오늘은 축제 둘째 날인 10월 10일이라 앞으로 이틀간 어촌의 생생한 일상과 가을바다의 정취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포구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많아 자연과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목차
한눈에 보는 월곶포구 축제
| 구분 | 내용 |
|---|---|
| 행사 이름 | 월곶포구 축제 |
| 일시 | 2026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
| 장소 |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대 |
| 대표 프로그램 | 어선승선, 맨손고기잡기, 왕새우잡기, 새우젓담그기 |
| 교통 | 수인분당선 월곶역에서 도보 약 10분 |

축제장은 생각보다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월곶해양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해안가와 어시장, 월곶공영텃밭이 연결되고, 수인분당선 월곶역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합니다. 어시장과 축제장이 가까워서 행사 사이에 구경하고, 먹거리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포구의 삶을 직접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
월곶포구 축제의 중심은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즐기는 체험입니다. 어민들의 일터인 포구를 배경으로 평소에 쉽게 해보지 못한 활동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라면 바다와 농촌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하루가 모자랄 정도입니다.
어선승선으로 바다 위에서 만나는 월곶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단연 어선승선입니다. 실제 어민들이 사용하는 배를 타고 월곶에서 오이도 앞바다까지 이동하면서 포구를 바라보는 코스입니다. 국내에서도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더 특별합니다. 10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하루 200명씩 운영되니 현장에서 승선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맨손고기잡기와 왕새우잡이의 짜릿함
체험 행사 중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것은 맨손고기잡기입니다. 광어와 놀래미, 아나고, 전어 같은 활어를 손으로 더듬어 잡는 순간이 짜릿합니다.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회로 먹을 수 있어 오감으로 가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일에는 뜰채로 왕새우를 잡는 체험도 마련되었습니다. 잡은 새우는 소금구이로 바로 먹을 수 있고, 생새우로 새우젓을 담가 가져갈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도시농업한마당에서 만나는 자연
월곶공영텃밭에서는 도시농업한마당이 열립니다. 벼 베기와 탈곡, 도정 과정을 직접 보며 쌀이 우리 밥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짚풀공예와 인절미 만들기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평소 흙이나 농작물을 만질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체험 부스와 안전 체험도 다양해요
축제장 곳곳에는 친환경 생활과 소방안전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40여 개 마련됩니다.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시흥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체험 사이사이에 부스를 둘러보면 아이들이 안전 의식을 배우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기다립니다
축제의 밤은 낮과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수백 대의 드론이 월곶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트로트와 대중가요 공연이 이어집니다. 11일 폐막일에도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터지는 불꽃은 사진으로도 오래 남을 만한 장면입니다.
공연과 행사 순서는 날씨나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서, 가기 전에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시장과 플리마켓도 함께 즐기세요
축제의 맛은 먹거리에서 완성됩니다. 월곶어시장에서는 다양한 젓갈을 판매하고 어민들이 사용하는 어구도 전시합니다. 어시장과 축제장을 잇는 길에는 월곶달빛 플리마켓이 들어서 지역 특산물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 부스는 월곶상인회와 주민협의회, 어촌계가 함께 준비하기 때문에 지역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하루 일정을 넉넉하게 잡아야 하는 이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까지 모두 살펴보려면 최소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시간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곶역에서 축제장까지는 도보 10분 정도이고 어시장과 해안가, 공영텃밭이 가까워 대부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닷가라 바람이 있을 수 있으니 겉옷을 챙기고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해질 무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드론쇼와 불꽃놀이 전까지 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붉게 물든 서해를 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신나게 체험하고, 저녁에는 떠오르는 별과 불꽃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정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포구의 정취를 사진에 담고 싶다면 해질 무렵이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월곶포구 축제는 어선승선의 바다 체험, 맨손고기잡기의 짜릿함, 도시농업한마당의 자연 체험, 저녁 드론쇼와 불꽃놀이, 어시장과 플리마켓의 먹거리, 해안 산책로에서 만나는 해질 무렵 풍경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축제입니다. 특히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서 시흥과 월곶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절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자리 잡길 바라며, 남은 이틀 동안 가을 바다를 찾는 모든 분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월곶포구 축제는 어디에서 열리나요?
A.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대에서 열립니다. 수인분당선 월곶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고, 어시장과 축제장이 가까워 도보 동선도 좋습니다.
Q. 어선승선과 맨손고기잡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나요?
A. 어선승선은 하루 200명씩 10일과 11일에 운영되니 일찍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맨손고기잡는 행사는 이틀간 열리고, 왕새우잡는 체험은 11일에 진행됩니다.
Q. 체험 비용이 궁금해요.
A. 대부분의 체험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다만 일부 먹거리나 공예품 구입 비용은 현장에서 별도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