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26 가을 야간 운영까지 놓치지 마세요

가을 저녁, 한강 위를 걸으며 음악과 음식, 그리고 형형색색의 조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다가옵니다. 서울 잠수교가 매주 일요일 시민들의 발길을 맞이하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8주 동안 열립니다.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이미 647만 명이 넘는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야간 운영을 한 시간 더 늦춰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2027년 하반기 잠수교 전면 보행화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차 없는 축제라 더 의미가 깊습니다.

축제의 기본 정보를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일정과 시간, 주요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구분내용
기간9월 6일 ~ 10월 25일 매주 일요일 (총 8회)
운영 시간오후 2시 ~ 밤 10시
장소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
주제함께 걷는 한강, 함께하는 우리
차량 통제일요일 낮 12시 ~ 밤 12시 (잠수교 북단~남단 달빛광장, 약 1.1km)
누적 관람객647만 명 (2026년 상반기 기준)

9월의 풍성한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9월 첫 주인 9월 6일에는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물총놀이 ‘잠수교 워터워즈’가 열립니다. 총 8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물총 배틀로,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여름의 끝자락을 확실하게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이어서 9월 13일에는 대학생 동아리들이 기획한 ‘뚜뚜게더 X 서울 동아리ON’ 공연이 펼쳐집니다. 버스킹과 케이팝 댄스, 풍물 공연, 마술 체험,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까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진짜 매력은 바로 이런 예측할 수 없는 현장의 즐거움입니다.

9월 20일에는 ‘잠수교 가을 운동회’가 열립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줄다리기, 훌라후프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걷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몸으로 즐기는 운동회라 더욱 특별합니다. 그리고 9월 27일에는 추석을 맞아 ‘달빛 한가위 한마당’이 개최됩니다.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러시아, 파나마, 카자흐스탄 등 6개국의 전통 공연이 펼쳐지고, 윷놀이 같은 한국 전통놀이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10월의 미식과 예술 그리고 힐링

10월의 첫 주, 4일에는 잠수교 남단부터 북단까지 100여 개 푸드트럭이 모이는 ‘잠수교 미식로드’가 펼쳐집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고, 기존 30대 규모의 ‘달빛식당’을 3배 확대해 최대 8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취식 공간도 마련됩니다.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라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10월 11일에는 잠수교와 반포대교의 교량 구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달빛 잠수교’가 밤 7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집니다. 은하수를 형상화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한강의 밤을 환상적으로 물들일 거예요.

10월 18일에는 잠수교에서 요가와 스트레칭,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잠수교 리프레시 데이’가 열립니다. 한강을 바라보며 호흡을 가다듬는 경험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줄 것입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반포한강공원 상류측 달빛광장과 잠수교 북단에는 대형 에어 미끄럼틀 ‘뚜뚜 바운스’, ‘플라잉 캐처’, ‘낙타봉 볼링’ 등이 있는 ‘달빛 놀이터’가 마련되고, 잠수교 낙타봉 구간에는 도로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낙타봉 캔버스’와 LED 포토존 ‘달빛 갤러리’가 운영됩니다.

또한 잠수교 남단에는 수공예품 상점 ‘달빛상점’ 35개와 지역 농가 직거래 장터 ‘서로장터’가 열리고, 북단에서는 서울거리예술가들의 ‘구석구석라이브’가 매일 6회 공연됩니다. 무소음DJ파티도 열려 헤드폰을 쓰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달빛무지개분수’는 9월에는 매일 6회, 10월에는 매일 5회 각각 20분씩 운영되니 시간을 맞춰 보시면 좋습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축제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통제 지점 14개소에 하루 약 70명의 통제 요원이 배치되어 안전과 동선 안내를 도와주니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나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고, 버스 노선도 다양합니다. 축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ddooddoo_festa)에서 상세 정보와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차 없는 잠수교 축제, 놓치면 아쉬워요

2022년 처음 시작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647만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어요. 올해는 특히 내년 하반기 잠수교 전면 보행화를 앞두고 ‘차 없는 잠수교’ 형태로 열리는 마지막 축제라는 점에서 더 특별합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면 보행화를 계기로 더 새로운 모습의 축제를 선보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한강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9월 27일의 ‘달빛 한가위 한마당’을 가장 기대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아이들이 윷놀이를 처음 배우기 좋은 시간이 될 것 같고, 어른들에게도 이국적인 문화를 접하는 즐거움이 있을 거예요. 또 10월 11일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밤, 한강 위에서 은하수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는 팁을 드리자면, 오후 2시부터 시작하니 오전에 도착해 근처 반포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다가 축제에 참여하면 좋습니다. 일몰 후에는 LED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더 아름다우니 해가 지기 전부터 자리를 잡아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리고 물총놀이와 운동회처럼 사전 접수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미리 신청해야 하니,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서둘러야 합니다. 간단한 돗자리와 간식, 그리고 여벌 옷을 챙기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닙니다. 한강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이자 문화 축제입니다. 올 가을, 매주 일요일은 잠수교에서 열리는 이 축제와 함께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차 없는 잠수교를 마음껏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채우는 시간이 분명 찾아올 거예요.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Q: 축제 기간 중 차량 통제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A: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이 통제됩니다. 다른 시간에는 차량이 다니니 안전에 유의하세요.
  • Q: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대학생 동아리 공연, 세계 전통 공연, 달빛 갤러리, 구석구석라이브, 무소음DJ파티 등은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물총놀이와 운동회는 사전 접수가 필요해요.
  • Q: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나요?
    A: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나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접근하기 쉽습니다. 버스는 잠수교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니 대중교통을 적극 추천합니다.

올 가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함께 한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 보세요. 매주 일요일이 기다려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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