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혁 금메달 2개 슛오프 접전 끝에 아시안게임 2관왕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미터 속사권총에서 이건혁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한 번에 따냈습니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슛오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건혁 금메달 2개는 한국 사격에 12년 만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세계 기록 보유자를 상대로 한 극적인 승리라 더욱 값집니다. 아래 표에서 이번 성과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항목내용
대회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사격 남자 25미터 속사권총
단체전금메달 (송종호, 윤서영)
개인전금메달
최종 기록개인전 32점, 슛오프 2차 승리
주최지일본 아이치현

단체전에서 먼저 웃다

이건혁은 송종호, 윤서영과 함께 팀을 이뤄 단체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 선수의 총점은 1749점으로 2위 중국(1740점)을 9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건혁은 300점 만점에 296점을 쏘며 팀 내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베테랑 송종호와 막내 윤서영도 각각 292점과 288점을 보태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2023 항저우 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에 제대로 설욕했습니다.

개인전 결선, 8시리즈 접전

개인전 결선은 4초 안에 5발을 쏘는 시리즈를 최대 8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 발이 9.7점 이상이면 히트로 인정되어 1점을 얻습니다. 이건혁은 첫 시리즈에서 5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2, 3시리즈에서도 각각 4발을 맞혀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4시리즈에서 3발에 그치며 잠시 흔들렸지만, 5시리즈에서 다시 5발을 맞히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어서 6시리즈에서 4발을 쏘며 중국의 수렌보판에게 2점 차로 앞서나갔고, 7시리즈에서도 3발을 맞혀 28 대 27로 한 점 차 리드를 지켰습니다.

마지막 8시리즈에서 수렌보판이 5발을 모두 명중시키는 강력한 반격을 펼쳤습니다. 이건혁도 4발을 맞혔지만 최종 점수는 32 대 32 동점이 되었습니다. 결국 승부는 슛오프로 넘어갔습니다.

슛오프에서 극적인 승리

슛오프는 5발을 추가로 쏴 점수를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첫 번째 슛오프에서 두 선수 모두 4발을 명중했고, 다시 동점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슛오프에서 수렌보판이 2발에 그친 사이 이건혁은 5발 전부를 명중시키며 5 대 2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건혁은 슛오프 두 차례에서 총 9점을 기록했고, 상대는 6점에 머물렀습니다. 이 승리로 그는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건혁 금메달 2개라는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이건혁 금메달 2개

아내 김예지의 예언과 뜨거운 응원

이건혁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미터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의 남편입니다. 김예지는 이번 대회에서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개막 전부터 남편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았습니다. 그 예언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이건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빨리 귀국해 열여섯 달 된 아기 목에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내가 금메달을 못 따면 집 비밀번호를 바꾸겠다고 농담했다는 이야기도 전하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한국 사격 12년 만의 2관왕

이건혁 금메달 2개는 한국 사격 역사에도 길이 남을 성과입니다. 남자 25미터 속사권총 개인전 금메달은 2014 인천 대회 김서준 이후 12년 만입니다. 그리고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한 것도 2014 인천 대회 김준홍 이후 12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앞서 추가은이 세운 여자 10미터 공기권총 금메달을 포함해 모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종 메달 합계는 금 3, 은 5, 동 4로 종합 12개를 기록했습니다.

더 자세한 경기 내용과 선수 인터뷰는 아래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혁의 성장 스토리

이건혁은 어린 시절 비비탄 사격장을 드나들다 중학교 2학년부터 사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훈련 도중 쇄골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재활에 매진했습니다. 이후 2022년 카이로 세계선수권과 2023년 창원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이건혁 금메달 2개는 그동안의 노력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소속으로 활약 중인 그는 이제 한국 사격의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이건혁 금메달 2개는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는 두 차례 슛오프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을 보여주었고, 아내 김예지의 예언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12년 만에 속사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제패하며 한국 사격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앞으로 그는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리는 유망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건혁의 금빛 행보를 지켜보는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건혁 선수의 이번 대회 성적은 어떤가요?
A: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이 되었습니다.

Q: 슛오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동점일 때 5발을 추가로 쏴서 승부를 가르는 방식입니다.

Q: 이건혁의 아내는 누구인가요?
A: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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