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 12년 만에 달성한 금빛 총성

2026년 10월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이라는 쾌거가 탄생했습니다. 사격 국가대표 이건혁 선수가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개인전 결선에서는 중국의 쑤롄보판 선수와 2차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한국 속사권총이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제패한 것은 2014 인천 대회 김준홍 선수 이후 12년 만의 일입니다.

구분내용
대회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결과금메달 32점, 2차 슛오프 승리
단체전 결과윤서영 송종호와 함께 금메달
한국 사격 성적금 3개 은 5개 동 4개
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

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 대회 결과 핵심 정리

이건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사격의 금메달 행진을 이끈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달 23일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추가은 선수가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건혁 선수가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연달아 추가하면서 한국 사격은 금메달 3개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앞서 단체전에서 윤서영 선수, 송종호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그는 개인전 우승까지 더해 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을 완성했습니다. 전날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 선수단에게는 25번째와 26번째 금메달을 동시에 안겨준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이번 우승은 한국 속사권총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김준홍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동안 이 종목의 아시안게임 정상은 한국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건혁 선수가 단체전과 개인전을 동시에 석권하면서 한국 속사권총이 다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했습니다. 결선에서 중국 선수와 마지막 순간까지 맞선 긴장감은 보는 이들조차 숨죽이게 만들었습니다.

결선에서 펼쳐진 명승부

이건혁 선수는 본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출전 선수 8명이 사대에 오른 가운데 첫 15발에서 13점을 기록하며 1점 차 단독 선두에 나섰고, 윤서영 선수는 11점으로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던 이건혁 선수였지만 중반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속사권총 결선 방식

속사권총 결선은 점수제가 아니라 명중과 실패로 구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선수는 4초 이내에 5개의 표적에 1발씩 사격하며, 표적지에 9.7점 이상을 맞춰야 1점을 획득합니다. 첫 15발 사격이 끝나면 7위와 8위 두 명이 탈락하고, 20발부터는 5발마다 6위부터 한 명씩 차례로 떨어져 나갑니다. 마지막 두 명이 남을 때까지 긴장감이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슛오프까지 이어진 승부

중반에 잠시 부진했던 이건혁 선수는 21발부터 25발까지 5발 모두 명중하는 퍼펙트를 기록하며 다시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이어진 시리즈에서도 4점을 보태며 2위와의 격차를 2점 차까지 벌렸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8시리즈에서 쑤롄보판 선수가 5발을 모두 명중한 반면 이건혁 선수는 한 발을 놓치면서 32대 3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두 선수는 5발을 더 쏘는 슛오프에 돌입했고, 1차 슛오프에서 둘 다 4발씩 명중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2차 슛오프에서는 먼저 쏜 쑤롄보판 선수가 2발에 그친 반면 이건혁 선수는 5발 모두 명중시키며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그 순간 이건혁 선수의 얼굴에 활짝 핀 미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격 인생의 궤적

비비탄 사격장에서 시작된 꿈

이건혁 선수는 어린 시절 비비탄 사격장을 즐겨 찾던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중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사격을 시작했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10m 공기권총에서 25m 속사권총으로 종목을 바꿨습니다. 이 선택이 지금의 2관왕 탄생을 이끌어낸 중요한 전환점이 됐습니다. 2022 국제사격연맹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생애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마침내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대표 선발전에서 본선 596점을 기록하며 비공인 세계신기록이자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도 이번 우승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아내 김예지와 함께한 기쁨

이건혁 선수의 아내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된 김예지 선수입니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 사격을 대표하는 부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건혁 선수가 김예지 선수에게 금메달을 선물로 안겼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한국 사격의 미래를 더욱 밝게 보이게 합니다.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성적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여자 10m 공기권총의 추가은 선수가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으로 금메달 2개가 더해졌습니다. 윤서영 선수는 개인전 6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고, 송종호 선수는 본선 4위에 올랐지만 국가당 최대 2명까지 결선에 진출하는 규정 때문에 결선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이 남긴 의미

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 달성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12년 만에 한국 속사권총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이끌어냈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앞둔 사격 대표팀에 큰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무엇보다 이건혁 선수의 시원한 슛오프 승리는 한국 사격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 이건혁 선수와 김예지 선수 부부가 함께 이끌어갈 한국 사격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국제 무대에서 두 선수의 선전과 한국 사격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며, 다음 대회에서도 이건혁 25m 속사권총 2관왕 같은 감동적인 순간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건혁 선수의 결선 점수는 어떻게 되나요?
A. 결선에서 32점을 기록했고, 중국 쑤롄보판 선수와 동점이 돼 슛오프까지 이어졌습니다. 1차 슛오프 4점, 2차 슛오프 5점으로 합계 9점을 쏴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Q. 단체전 금메달은 어떤 선수들과 함께 따냈나요?
A. 이건혁 선수와 윤서영 선수, 송종호 선수가 함께 출전해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윤서영 선수가 6위에 올랐습니다.

Q. 이건혁 선수의 아내도 사격 선수인가요?
A. 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선수가 아내입니다. 두 선수 모두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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