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산단 10월 착공 목전 2028년 팹 가동까지

용인 반도체산단이 드디어 첫 삽을 뜹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 778만㎡ 부지에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가 2026년 10월부터 본격적인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갑니다. 당초 계획보다 두 달이나 앞당겨진 속도전인데요, 오늘은 이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용인 반도체산단, 어떤 곳인가?

용인 반도체산단은 삼성전자 반도체 팹 6기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전시설 3기,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등이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됩니다. 2023년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후 3년 만에 실제 공사가 시작되는 셈인데요, 주요 일정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분내용일정
산단 지정국가산단 후보지2023년 3월
개발계획 승인역대 최단 8개월2025년
환경영향평가13일 만에 통과2025년
1공구 착공대우건설 컨소시엄2026년 10월
팹 1호기 착공삼성전자2028년
전체 가동팹 6기2040년까지

특히 이번 1공구 조성공사는 팹 1호기 부지가 포함된 345만㎡ 규모로, 추정 공사비만 1조860억원에 달합니다. 대우건설이 대표사를 맡고 남광토건, 중흥토건, 삼호 등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13개소 동시 발파와 가도 교량 추가 건설 등을 제안하여 공기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속도전의 비결, 보상과 인허가

보상 절차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유지 전체 면적의 99%가 협의취득 완료 또는 수용재결 신청 단계입니다. 협의취득 완료 43%, 수용재결 신청 56%라고 합니다. 환경영향평가는 접수 13일 만에 통과되는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정도의 속도라면 연내 보상 마무리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용인 반도체산단

공사 규모가 큰 만큼 첨단 스마트 기술이 총동원됩니다. AI 충돌 방지 시스템으로 장비와 작업자 간 사고를 예방하고, 사족보행 로봇과 자율주행 드론이 현장을 입체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부지 조성을 위해 처리해야 할 토사와 암반은 5000만톤으로 여의도 매립량의 6배인데, 내수성 폭약과 정밀 전자뇌관, 대형 천공기를 도입해 발파 효율을 높이고 다지점 동시 발파로 공사 기간을 줄일 계획입니다.

LH는 전담 인력을 기존 30명에서 53명으로 늘리고, 시공책임형 CM에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착공 시점을 앞당겼습니다. 또한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에 약 69만평 규모의 이동 공공주택지구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성훈 LH 사장은 국가적 과업인 반도체 산단 조기를 위해 기존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선후 절차를 과감히 병행하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산단 조성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실제로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2028년 팹 1호기 착공이 현실화되면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탄생하고, 수많은 일자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용인 반도체산단 착공 시기가 어떻게 되나요? A: 2026년 10월에 1공구 조성공사가 시작됩니다.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진 일정이며, 2028년 팹 1호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Q: 보상은 얼마나 진행됐나요? A: 사유지 전체 면적의 99%가 협의취득 또는 수용재결 신청 단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LH는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Q: 산단 내 기존 공장들은 어떻게 되나요? A: 89개 업체 중 52곳이 산단 내 이전을 희망하고 있어, 기업 이전단지를 조성해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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