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이 중국의 선천펑을 15대 1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오상욱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펜싱의 간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일시 | 2026년 9월 23일 |
| 장소 |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
| 결승 상대 | 선천펑 (중국) |
| 최종 점수 | 15 대 13 |
| 의미 |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 한국 남자 사브르 개인전 5회 연속 패권 |
이번 오상욱 사브르 개인전 메달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8번째 금메달이자, 펜싱 종목에서는 여자 에페 송세라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대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한국 펜싱은 이날 여자 플뢰레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오상욱은 32강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뒤 홍콩의 휴고 호를 15대 9로 꺾었고, 8강에서도 로이스 챈을 15대 6으로 압도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도경동은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사르키스얀에게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지만, 오상욱은 준결승에서 사르키스얀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 만난 선천펑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습니다. 오상욱은 경기 시작 직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우려를 자아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초반 1대 1 동점 이후 연속 3득점으로 주도권을 잡는 듯했으나, 상대에게 4연속 실점하며 4대 5로 역전당했습니다. 이후 7대 7, 8대 8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9대 1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도 특유의 긴 런지와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오상욱의 집중력은 대단했습니다.
이번 오상욱 사브르 개인전 메달은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고, 한국 선수로는 2010년 광저우부터 시작된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금맥을 5회 연속 이어갔습니다. 구본길의 3연패에 이어 오상욱이 그 뒤를 받치며 이 종목에서 한국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오상욱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한국 남자 사브르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그 후 재충전을 위해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고, 허리 디스크라는 부상까지 겹쳐 대회 준비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묵묵히 훈련에 매진했고, 경기 중 발목 통증을 참아내는 투혼을 발휘하며 끝내 웃음 지었습니다. 경기 후 소감에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오상욱은 도경동과 함께 출전해 결승 집안싸움을 기대받았습니다. 하지만 조별 라운드 대진 탓에 준결승에서 같은 조가 되면서 아쉽게도 결승 맞대결은 무산됐습니다. 도경동은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오상욱이 그 몫까지 해내며 금메달을 지켰습니다.
경기 후 오상욱은 관중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펜싱 팬들에게는 2023년 항저우에 이어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한 순간이었습니다. 한국 펜싱은 오상욱의 금메달과 박지희의 은메달을 더하며 대회 초반 2일 동안 금 2, 은 1, 동 1이라는 성과를 냈습니다. 24일에는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이 이어집니다.
오상욱의 일정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는 26일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2회 연속 2관왕에 도전합니다. 항저우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던 그는 이번에도 같은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상욱 사브르 개인전 메달이 주는 자신감을 발판으로, 단체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상욱 사브르 개인전 메달이 남긴 것
오상욱 사브르 개인전 메달 2연패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펜싱의 자랑으로 남았습니다. 부상과 역경을 딛고 일궈낸 금메달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제 남은 단체전에서도 같은 투지를 보여준다면, 2회 연속 2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오는 26일, 우리는 또 한 번의 역사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오상욱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상대를 이겼나요?
A. 32강 부전승 후 휴고 호, 로이스 챈, 사르키스얀, 선천펑을 차례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Q. 오상욱은 단체전에 언제 출전하나요?
A. 26일에 열리는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하면 2회 연속 2관왕이 됩니다.
Q. 오상욱의 부상 상태는 어떤가요?
A. 경기 중 발목 통증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고, 허리 디스크를 안고도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