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과 엘앤에프가 손잡았습니다. 2026년 9월 1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SK온 LFP 계약이 체결되었고, SK온은 3년간 약 16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를 엘앤에프로부터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LFP는 리튬, 인산, 철로 구성된 배터리 소재로, 안전성과 긴 수명 덕분에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국산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구분 | 내용 |
|---|---|
| 계약 당사자 | SK온과 엘앤에프 |
| 계약 규모 | 약 1600억원 |
| 공급 품목 | 고밀도 3세대 LFP 양극재 |
| 계약 기간 |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
| 연장 협의 | 2028년 이후 최대 3년 추가 |
| 주요 사용처 | 국내 서산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공장 |
표에 정리한 내용만 봐도 이번 계약이 단순히 소재를 사고파는 거래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8년 이후 최대 3년간 공급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한 것은 두 회사가 장기적인 공급망 동맹을 만들고자 한 뜻입니다. ESS 사업을 확장하려는 SK온과 LFP 양극재 시장을 선점하려는 엘앤에프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목차
SK온 LFP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
글로벌 ESS 시장은 전력 수요가 늘고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공급하는 장치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LFP 배터리는 열에 강하고 수명이 길어 운영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SK온은 LFP 배터리 사업에서 성과를 만들기 위해 수주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올해 2월 국내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는 전체 565MW 중 284MW를 따내며 점유율 50.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ESS 기업 네오볼타 파워와 LFP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맺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혔습니다. 수주가 늘면 그만큼 안정적인 소재 확보가 필요해지는데, 이번 SK온 LFP 계약은 사업 확장의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600억 규모의 계약 내용
계약에 따라 SK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엘앤에프로부터 약 1600억원어치의 LFP 양극재를 공급받습니다. 공급 성과와 고객 수요,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2028년 이후 최대 3년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도 협의합니다. 이번에 공급받는 양극재는 일반 LFP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밀도 3세대 LFP 양극재입니다. 같은 부피나 무게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뜻이며, ESS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서산과 조지아, 생산 라인 재편에 속도
확보한 LFP 양극재는 SK온의 국내외 배터리 셀 생산라인에 투입됩니다. 서산공장과 조지아주 공장의 역할을 나누어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서산공장 우선 전환
충남 서산공장은 전체 7GWh의 생산능력 중 3GWh를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상반기부터 이곳에서 ESS용 LFP 배터리 제품을 납품할 예정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전환
미국 조지아주 공장도 일부 라인을 ESS용 LFP 배터리 전용으로 전환합니다. 생산 체계를 미리 바꿔 두고 LFP 양극재를 투입하면 수주 증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엘앤에프의 LFP 양극재 생산 역량
엘앤에프는 올해 5월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이후 생산 안정화와 품질 검증을 거쳐 7월 말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라인에서 시생산품을 출하했습니다. LFP 양극재 양산 체계를 빠르게 갖춘 덕분에 고객 대응 능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으로 조기 양산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엘앤에프는 앞으로 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 확보를 계속 넓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중국화와 국산 LFP 공급망의 의미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는 공급망의 탈중국화가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LFP 양극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소재는 그동안 중국산 의존도가 높았고, 가격과 물량 변동에 따라 리스크도 존재했습니다. SK온은 이번 SK온 LFP 계약을 통해 국산 LFP 양극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공급망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김성탄 SK온 원소재구매실장은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에서 탈중국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장기 계약으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 LFP 양극재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LFP 배터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계약은 소재 조달을 넘어 공급망 안정성과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함께 챙긴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SK온 LFP 계약이 가져올 변화
이번 계약이 가져올 변화는 여러 방면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SK온은 ESS용 LFP 배터리를 만들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엘앤에프는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기업으로서 사업 기반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두 회사의 협력이 이어지면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의 자립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비중국산 소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SK온 LFP 계약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지금까지 SK온 LFP 계약의 배경과 내용, 생산 라인 재편, 공급망 의미를 살펴봤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계약은 약 16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을 넘어 ESS 시장 공략을 위한 SK온의 소재 전략과 엘앤에프의 양산 역량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3년 계약과 최대 3년 연장 협의, 서산과 조지아 공장의 라인 전환,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은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커질수록 국산 LFP 양극재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 SK온과 엘앤에프가 이번 SK온 LFP 계약을 발판 삼아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보는 것도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SK온 LFP 계약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이후 시장 상황과 공급 성과, 고객 수요에 따라 최대 3년을 더 연장하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LFP 양극재는 어디에 사용되나요?
A 충남 서산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 셀에 사용됩니다.
Q 엘앤에프가 공급하는 LFP 양극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일반 LFP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밀도 3세대 LFP 양극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