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기 사극 낙마 사고 두개골 골절 후 장애 5급 판정

배우 임병기(77)가 데뷔 57년 차의 화려한 필모그래피 이면에 숨겨진 아찔한 사고를 고백했습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그는 두 차례의 낙마 사고와 장애 5급 판정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임병기 사극 낙마 사고의 전말은 연기 인생 57년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임병기하면 사극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태조 왕건’, ‘용의 눈물’,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 굵직한 사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그에게 사극은 단순한 장르가 아니라 삶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스크린 뒤에는 두 차례의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임병기 사극 낙마 사고로 두개골이 골절되고 갈비뼈 7대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던 것입니다.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내용
사고 1‘태조 왕건’ 촬영 중 낙마, 두개골 골절, 7일간 혼수상태
사고 2‘왕의 여자’ 촬영 중 빗길 낙마, 갈비뼈 7대 골절
후유증고관절 괴사, 인공관절 수술, 장애 5급 판정
최근 건강위암 수술 후 선종성 용종 발견, 꾸준한 관리 중

‘태조 왕건’의 악몽, 두개골 골절과 혼수 7일

사고는 2002년 ‘태조 왕건’ 촬영 현장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말을 타고 달리던 중 그만 말에서 떨어졌는데, 머리가 바위에 부딪히며 두개골이 골절됐습니다. 그는 곧바로 혼수상태에 빠져 7일 동안이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생명을 장담할 수 없다는 말까지 나왔다는 후문입니다. 임병기는 이 상황을 여러 번 죽다 살아났다고 회상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당시 사고가 얼마나 위험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고의 후유증은 더 컸습니다. 그때 다친 고관절에 괴사가 진행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했고, 결국 장애 5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때 말 위에서 당당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던 배우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결과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몸이 불편해도 할 수 있는 연기가 있다며 다시 현장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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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여자’ 촬영 중 찾아온 두 번째 사고

이듬해인 2003년에도 비슷한 사고가 그를 찾았습니다. ‘왕의 여자’ 촬영 중 비가 내려 땅이 질척였고, 말이 미끄러지면서 그가 다시 낙마했습니다. 이번에는 갈비뼈 7대가 골절되는 큰 부상이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임병기 사극 낙마 사고는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트라우마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랜 재활 끝에 다시 일어났고, 이후에도 수많은 사극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57년 연기 인생과 사극에 대한 애정

그의 필모그래피는 그 자체가 사극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69년 TBC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광개토대왕’, ‘징비록’, ‘태종 이방원’ 등 수많은 사극에 출연했습니다. 여기에 ‘야인시대’, ‘거침없이 하이킥’, ‘스토브리그’까지 더해져 어떤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그가 사극을 향해 가진 애정은 남다릅니다. 역사 속 인물을 현실에서 연기한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임병기 사극 낙마 사고 이후에도 사극 출연을 멈추지 않았던 것을 보면, 그에게 사극은 단순한 작업 이상의 의미를 지닌 셈입니다.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의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고 대본 분석에 시간을 쏟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임병기 사극 낙마 사고

위암 수술과 건강 관리, 몸은 마음의 집

이번 방송에서 더 놀라운 것은 그의 건강 관리법이었습니다. 임병기는 2020년 위암 진단을 받고 가로세로 4cm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3년 뒤 검사에서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절망하기보다는 몸을 다스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동의보감’을 읽고 실천할 내용을 메모하는 것이 그의 일과입니다. 몸은 마음의 집이라며 치료 목적 이전에 우선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온수와 냉수를 섞은 음양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 식사를 꼭 챙기는 습관도 소개됐습니다. 이 말을 들은 MC 현영이 삶이 사극 같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습니다.

후배 배우 홍여진과의 만남에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은 오랜 시간 연기 인생을 함께해 온 선후배의 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 홍여진을 이성으로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임병기가 솔직한 답을 내놓으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도 전해졌습니다.

죽다 살아난 배우가 전하는 메시지

임병기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좌절하지 않는 삶의 태도입니다. 두 차례의 임병기 사극 낙마 사고, 장애 판정, 위암 수술까지 겪었지만 그는 여전히 아침을 맞이하고 하루를 착실히 기록합니다. 죽다 살아난 사람이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더 잘 안다는 그의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사극 촬영 현장의 위험성은 늘 이야기되지만, 실제로 배우가 이렇게 큰 부상을 당한 사례를 접하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들이 새삼 다르게 보입니다. 안전장치 없이 말을 타고 달리던 시절의 고단함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그는 몸이 허락하는 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도 여전히 현역 배우로 활동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합니다. 오늘 그의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도 삶의 의지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주 궁금해할 이야기

Q. 임병기 사극 낙마 사고는 언제 발생했나요?
A. 2002년 ‘태조 왕건’ 촬영 중 첫 번째 사고가 있었고, 이듬해인 2003년 ‘왕의 여자’ 촬영 중 두 번째 사고가 있었어요.

Q. 임병기의 장애 등급은 어떻게 되나요?
A. 낙마 사고 후유증으로 고관절 괴사가 진행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고, 장애 5급 판정을 받았어요.

Q. 임병기가 출연한 대표 사극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태조 왕건’, ‘용의 눈물’,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태종 이방원’ 등이 대표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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