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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녹취록 공개로 번진 신약 로비 파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과 관련된 김승원 녹취록을 사흘 연속 공개하면서 정치권이 뜨거운 감자에 휩싸였습니다. 한 의원은 2026년 9월 6일에도 추가 녹취록과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로비가 실제로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적인 로비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기록을 불법으로 유출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내용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한동훈 의원 주장 | 김승원 후보자가 브로커 양수진과 통화하며 식약처장에게 직접 청탁했고, 실제로 실무진까지 전달됨 |
| 공개된 녹취록 | 2021년 10월 12일 김 후보자와 양씨의 통화, 김강립 처장 비서의 문자 메시지 |
| 민주당 반응 | 비공개 수사 기록 불법 유출로 보고 공수처에 고발 |
이번 김승원 녹취록 공개는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정치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지난 4일부터 SNS를 통해 관련 자료를 공개해 왔으며, 김 후보자의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한 의원의 행위가 명백한 위법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길래 이렇게까지 논란이 커진 걸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동훈이 공개한 김승원 녹취록의 핵심 내용
첫 번째 녹취록, 2021년 10월 12일 통화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첫 번째 녹취록은 2021년 10월 12일 김승원 후보자와 브로커 양수진 씨의 통화 내용입니다. 이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양씨가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로비를 부탁하자, 직접 식약처장에게 챙겨보라고 하겠다고 말합니다. 녹취록에서 김 후보자는 무슨 처 어디냐며 식약처장을 언급하고,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결과를 봐야 한다며 직접 처장님이 챙겨보고 보고해달라고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통화에서는 처장께서 모든 가용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빠르게 돕고 있다는 원칙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하며 양씨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러자 양씨는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지만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김 후보자는 과장 선에서 막혀있다며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화는 단순한 문의가 아니라 실제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개입하려는 정황을 보여줍니다.
한 의원은 또한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의 비서였던 고모 씨가 2021년 10월 12일 식약처 임상 정책과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이 문자에는 김승원 의원이 따로 문자를 보냈고, 처장님이 챙겨보되 다음부터는 그쪽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하셨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한 의원은 이 문자를 근거로 로비가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적인 로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 측과 양씨가 언론에 청탁 문자 두 번이 전부라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당일에도 노골적이고 불법적인 통화가 오갔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양씨와의 통화에서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라고 말한 부분은 로비 의혹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대목입니다.

두 번째 녹취록, 2022년 2월 만남과 통화
한 의원은 지난 5일에도 김승원 후보자와 양씨의 2022년 2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양씨는 지금 달려가겠다며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김 후보자가 앞서 2022년 2월 양씨와 우연히 만났다고 해명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양씨가 김 후보자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과 투자 상황을 설명하며 내년 오빠 선거 때 좋기도 하다고 언급하고, 김 후보자가 추석 끝나고 바로 볼까라고 답하는 녹취록도 공개됐습니다. 한 의원은 이 대화가 공익과는 거리가 먼 사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반발, 불법 유출 주장과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의원의 김승원 녹취록 공개가 위법하다고 보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공개 수사 기록을 불법으로 넘겨받아 정쟁과 정치 공작에 악용하고 있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그에게 수사 기록을 상납한 성명 불상의 제공자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이 지난 9월 2일부터 SNS에 공개한 문자 메시지, 계좌 거래 내역, 통화 내용, 심지어 검찰 내부 문서인 기소계획서까지 공개한 것은 명백한 공무상비밀누설이자 피의사실공표,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년 경력의 검사이자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사람이 기록의 불법적 유출 과정을 몰랐다고 변명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의원이 출처도 밝히지 않은 녹취와 수사 자료로 김 후보자를 음해하며 여론 재판을 벌이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한 의원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녹취 파일 같은 자료를 캐비닛에서 마음대로 꺼내 폭로할 특권은 없다며 불법적 캐비닛 정치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승원 녹취록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관련 자료를 추가로 공개할 것을 예고했고, 민주당은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김승원 녹취록, 향후 전망과 시사점
김승원 녹취록 공개 사건은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수사 기록의 불법 유출 문제, 정치적 중립성, 언론의 역할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불법 행위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전직 검찰총장 출신인 한 의원이 어떻게 수사 기록을 입수했는지, 녹취록의 진위 여부는 무엇인지, 그리고 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추가 폭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정치권의 공방이 아니라 진실 규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국민들은 누가 옳고 그른지보다 사실이 무엇인지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승원 녹취록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A: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승원 후보자가 브로커 양수진 씨와 통화하며 식약처장에게 직접 청탁하고, 이를 실제로 실무진까지 전달한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2021년 10월 12일 통화에서 과장 선에서 막혀있다는 말에 알았다고 답하는 부분이 핵심입니다.
Q: 민주당은 왜 한동훈 의원을 고발했나요?
A: 민주당은 한 의원이 비공개 수사 기록을 불법으로 넘겨받아 공개했다고 주장하며, 공무상비밀누설, 피의사실공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Q: 김승원 후보자의 입장은 어떤가요?
A: 김 후보자는 과거 검찰 수사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청탁 문자 두 번이 전부라고 해명했지만 한 의원이 추가 녹취록을 공개하며 거짓말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입장 표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