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4일 부산 사직구장.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말, 모두가 함성 대신 숨을 죽이던 순간이었습니다. NC가 9대 6으로 앞선 2사 1루 상황, 마운드에 있던 NC 임지민 선수가 던진 6구째 공이 타구에 그대로 맞고 강하게 되돌아왔습니다. 무려 시속 178km에 이르는 강습타구는 임지민 선수의 안면을 그대로 강타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출혈이 이어지면서 경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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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사고 현장의 모든 것
잠시 후 카메라에 잡힌 화면 속에서 NC 임지민 선수는 마운드에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타자였던 빅터 레이예스 선수는 헬멧을 벗고 고개를 숙였고, 양 팀 선수와 심판, 코칭스태프가 달려 나와 상황을 살폈습니다. 관중석의 응원 소리는 정적과 비명으로 뒤바뀌었고, 이호준 감독과 김태형 감독까지 마운드로 뛰어나올 만큼 정신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사고에서는 구급차 대응이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외야 출입문이 제때 열리지 않아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문을 개방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진료가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컸습니다. 결국 사고 이후 약 2분 가까이 지나서야 구급차가 그라운드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NC 임지민 선수는 수건으로 출혈 부위를 압박한 채 바로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이에 뒤늦게 롯데 구단은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의료진 투입과 동시에 펜스를 개방해 구급차가 즉시 진입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복되지 않아야 할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단 차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검진 결과는 어땠을까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NC 임지민 선수는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과 입안 열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입안 열상 부위는 이미 봉합을 마쳤고, 뼈에 부은기가 빠지면 다음 주 초쯤 골절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계획입니다. 수술 경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른 회복 의지가 대단하다는 전언입니다.
| 구분 | 세부 내용 |
|---|---|
| 부상 부위 |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 및 입안 열상 |
| 응급 처치 | 입안 열상 봉합 완료 |
| 수술 예정 | 부기 가라앉은 다음 주 초 |
| 복귀 전망 |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 |
마운드 위 투지, NC 마무리 임지민의 가치
지난해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이름, NC 임지민. 그는 프로 입단 초기만 해도 투수보다 포수로 더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포수로 뛰다가 프로에 와서 한 차례 전향을 택하면서 야구 인생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 과정이 순탄지만은 않았습니다. 프로 입단 2년 차였던 2023년, 그렇게 꿈에 그리던 1군 마운드에 섰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도로 수술을 선택했고, 시즌 중 다사다난한 시간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상무에서 묵묵히 몸을 만들었고, 제대 후에는 더욱 강력해진 구위로 돌아왔습니다. 최고 시속 155km에 육박하는 직구와 초당 2600회 회전을 자랑하는 공이 리그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49경기 4승 5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40. 팀 사정에 따라 마무리 역할까지 맡으며 늘 팀을 먼저 생각하는 투지의 선수입니다. 그래서 이 부상이 더욱 야속하게 느껴지고, 복귀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그려보게 됩니다.
현재 NC 구단은 임지민 선수의 복귀 시점을 언급하기보다 온전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나리오를 그려도 수술 이후가 돼야 정확한 일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에 나서 충분한 공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그동안 고생한 팀이 가을야구를 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겠다는 각오입니다. 익숙한 곳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고에 많은 팬들이 애가 탔지만, 모두가 바라는 것은 오직 NC 임지민 선수의 완쾌입니다. 함께 뛰는 동료들의 격려와 팬들의 응원이 하루빨리 그라운드에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로 달라지는 야구장 안전 시스템
이번 사고의 후폭풍은 가볍지 않습니다. 사고 다음 날 롯데 구단은 신속한 대응을 약속하며 응급 의료 대응 팀을 신설했습니다. 외부 의료진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기 전 구급차 대기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출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KBO 리그 차원에서도 그라운드 내 안전사고 응급 대응 매뉴얼을 확대 보완하겠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선수 보호 없는 인기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관중들이 열광하고, 응원가를 부를 수 있는 건 선수들이 건강하게 그라운드에 서 있을 때입니다. 이번 NC 임지민 부상 사태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지 말고, 선수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리그와 구단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덧 다음 주 수술을 앞둔 그는 소속팀 복귀보다 훨씬 중요한 목, 어깨 수술이 아니라 턱뼈 수술이므로 그나마 다행이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부디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팬들의 마음이 닿기를 소망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NC 임지민이 크게 다친 상황인가요?
A: 그렇습니다. 지난 14일 9회말 수비 도중 빅터 레이예스의 강습타구에 안면을 강타당했습니다. 정밀 검진 결과 아래턱뼈 분쇄골절과 입안 열상 판정을 받았고, 입안 열상은 즉시 봉합을 마췄습니다.
Q: NC 임지민 수술은 언제 받나요?
A: 얼굴 뼈 수술은 붓기가 가라앉은 뒤에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수술 날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지 예정으로는 다음 주 초 수술대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수술 후에나 알 수 있습니다.
Q: 임지민 선수의 빈자리는 어떻게 메우나요?
A: 이날 경기에서도 갑작스러운 등판을 소화했던 김태훈 선수와 필승조 투수들이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구단은 당장 누구의 공백이라기보다 팀 전체가 위기라며 다함께 이겨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