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식 독립운동가 후손 홍지민 아버지의 숭고한 삶

광복 81주년을 맞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6인의 삶이 재조명되었습니다. 특히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실제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홍지민은 아버지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습니다. 오늘은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의 삶과 홍지민의 헌정 무대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광복 81주년 특집,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다

지난 8월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69회는 ‘광복 81주년 무명의 헌신, 불멸의 노래’ 특집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있던 독립운동가 6인의 삶이 조명되었는데요. 홍지민과 양준모, 서문탁, 지선, 한해와 라포엠, 김준수와 안예은, 임규형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헌정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객석에는 실제 독립유공자 후손 52명이 초청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역사적 진정성을 더한 이번 특집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의 삶

홍창식 선생은 1926년 8월 18일 함경북도에서 태어났습니다. 불과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비밀결사 독립운동 조직인 ‘백두산회’에 가입하여 동지들과 함께 일제의 군수물자를 폭파하는 목숨을 건 항일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이후 일제에 체포되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경북 김천형무소에서 혹독한 옥고를 치렀으며, 옥중에서 조국의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홍창식 독립운동가는 해방 이후 극심했던 이념 갈등과 혼란 속에서 가족들에게조차 독립운동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받고 나서야 가족들도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홍지민은 방송에서 아버지의 독립운동 이력을 뒤늦게 알게 된 속상함과 자랑스러움을 고백했습니다.

홍창식 독립운동가

홍지민의 눈물 어린 헌정 무대

홍지민은 아버지 홍창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했습니다. 그녀는 기억 속 아버지는 독립운동가라기보다 음악과 책을 사랑하고 나눔을 좋아하셨던 분이었다고 회상했는데요. 자신의 나이 스무 살 무렵에 돌아가셔서 그전에는 아버지의 독립운동 이력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홍지민의 무대에는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열연한 양준모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 서린 목소리와 진심을 쏟아내는 열창에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비롯한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입니다.

함께 조명된 또 다른 독립운동가들

이번 특집에서는 홍창식 독립운동가 외에도 다섯 분의 숨은 독립운동가가 조명되었습니다. 서문탁은 동풍신 선생을, 지선은 안경신 선생을, 한해와 라포엠은 김용환 선생을, 김준수와 안예은은 김향화 선생을, 임규형은 유동하 선생을 각각 기렸습니다.

특히 한해와 라포엠이 기린 김용환 선생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실존 모델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평생 노름판을 전전하며 가문의 재산을 탕진한 천하의 노름꾼으로 손가락질받았지만, 사실은 일제의 감시를 따돌리기 위한 철저한 위장이었습니다. 노름판에서 잃은 것처럼 꾸민 거액의 돈은 고스란히 만주 독립군을 위한 군자금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의 가치

홍창식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닙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헌신했음에도 가족들에게조차 밝히지 않은 채 조용히 살아간 숭고한 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화려한 조명 뒤에 묵묵히 묻혀 있던 무명 영웅들의 피와 땀을 재조명한 이번 방송은 ‘진정한 명문가의 품격’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지나온 헌신에 감사할 줄 알고, 세월이 흘러도 애국을 자랑스러워하며 매국을 부끄러워하는 민족 정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홍창식 독립운동가와 같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자부심

홍지민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남다른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버지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무대에 섰다는 그녀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녀는 자랑스럽다는 표현을 많이 해드리지 못해 속상함이 있다고 말했지만, 이번 헌정 무대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진심으로 전달했습니다.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한 페이지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숨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조명되고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대한 독립 만세!

자주 묻는 질문

Q: 홍창식 독립운동가는 어떤 공적을 세웠나요?
A: 홍창식 선생은 16세 때 비밀결사 ‘백두산회’에 가입해 일제 군수물자 폭파 임무를 수행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습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받았습니다.

Q: 홍지민은 언제 아버지가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나요?
A: 홍지민은 아버지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고 나서야 뒤늦게 독립운동 이력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Q: ‘불후의 명곡’ 광복절 특집에서 홍지민은 어떤 노래를 불렀나요?
A: 홍지민은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하여 아버지 홍창식 선생을 향한 그리움과 존경을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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