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3일 오후부터 일본 지바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향하는 모든 교통수단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밤 약 7천 명의 이용객이 공항에 발이 묶였고, 4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 평소에는 전철이나 버스로 1시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지만, 이번 폭우로 인해 공항 자체가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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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멈춰버린 일본 수도권 교통망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바현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지바시의 경우 12시간 동안 348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년 8월 한 달 총강수량의 약 3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특히 13일 오후 6시부터 6시간 동안 약 450mm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져 도로가 순식간에 침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연결되는 JR선과 게이세이 전철, 스카이액세스선, 공항 리무진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의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의 이동 수단이 완전히 마비되면서 수천 명의 여행객들이 공항 안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폭우 피해 현황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사망자 | 4명 |
| 행방불명 | 1명 |
| 심정지 | 1명 |
| 공항 체류자 | 약 7천명 |
| 최대 강수량 | 12시간 348mm |
| 폭우 특별경보 | 지바현 22개 시·군 |
일본 기상청은 지바현 22개 시·군에 재해 경계 최고 단계인 5등급 폭우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폭우로 인해 전차와 버스 운행이 모두 멈추면서 14일 오전 4시 기준 약 7천 명의 이용객이 공항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 밤샘 상황 속에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가려던 많은 여행객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항 측은 발이 묶인 이용객들에게 물과 식량, 침낭 등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공항 내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24시간 운영하는 일부 식당 앞에는 8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서는 모습도 목격되었습니다.
공항 터미널에는 곳곳에서 잠을 청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3터미널 2층에서는 공항 측이 나눠준 침낭을 깔고 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여행객들은 각자 휴대폰으로 교통 정보를 확인하며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이동할 방법을 알아보느라 분주했습니다. 일부 여행객들은 공항에서 같이 택시를 타고 갈 사람을 찾는 쪽지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교통편 복구 상황과 향후 일정
14일 오전이 되면서 일부 교통수단이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연결되는 주요 노선들의 복구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노선 | 운행 구간 | 재개 시점 |
|---|---|---|
| 스카이액세스선 | 나리타 공항 ~ 오야스 | 오전 5시 30분 |
| JR 우치보선 | 지바 ~ 기미쓰 | 정오 무렵 |
| JR 소토보선 | 지바 ~ 모바라 | 정오 무렵 |
| JR 소부선 | 지바 ~ 요츠카이도 | 정오 무렵 |
| JR 나리타선 | 지바 ~ 요츠카이도 | 정오 무렵 |
| JR 도간선 | 오아미 ~ 나루토 | 저녁 무렵 목표 |
하지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소토보선의 모바라에서 아와카모가와 구간과 구루리선은 운행 재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특급 열차인 사자나미, 와카시오, 시오사이 등은 14일 하루 종일 운행이 중단되었고,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도 오후 3시까지 운행이 보류되었습니다.
나리타 공항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스카이액세스선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우에도 역 매표소에서 예약을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또한 공항 리무진 버스의 경우 고속도로 통제가 해제될 때까지 운행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이동 시 알아두면 좋은 대처법
이번 폭우 사태를 통해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이동할 때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큰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공항에 고립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여행 전에 일본 기상청의 기상 특보와 교통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 이동할 수 있는 대체 교통수단을 미리 파악해 두세요
- 스마트폰 배터리 보조 배터리와 간단한 식량, 물을 준비하세요
- 항공사와 공항 측의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연락처를 등록하세요
- 숙소 예약 시 공항 인근 호텔 정보도 함께 확인해 두세요
이번 사태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이동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불편을 안겼지만, 공항 측의 신속한 대응과 여행객들의 서로 돕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격렬한 비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산사태와 강 범람, 저지대 침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의 이동은 보통 60분에서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예상치 못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이런 상황까지 고려해서 여유 있는 일정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교통편이 끊겼을 때를 대비해 공항 근처 숙소나 도쿄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는 대체 경로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향하는 길은 평소에는 간단하게 느껴지지만, 자연의 힘 앞에서는 쉽게 막힐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사태를 통해 실감했습니다. 앞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는 기상 상황에 더욱 주의하고, 유연한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 폭우로 이동이 막히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가장 먼저 공항 안내 데스크에서 교통 상황을 확인하세요. 공항 측에서 제공하는 물과 식량, 침낭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공항 인근 호텔이나 대기 장소를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Q: 이번 폭우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가는 전철이 모두 멈췄나요?
A: 네, 폭우가 가장 심했던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JR과 게이세이 전철 등 모든 전철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일부 노선은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했지만, 특급 열차와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제한되었습니다.
Q: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이동할 때 이번 같은 상황을 대비하려면?
A: 여행 전 일본 기상청의 예보를 확인하고, 비상식량과 물, 보조 배터리를 준비해 두세요. 또한 공항에서 도쿄까지 이동하는 여러 경로를 미리 알아두고, 운행이 중단되었을 때를 대비해 공항 인근 숙소 정보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