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 근황, 21세 큐브 고수가 됐다

‘7번방의 선물’의 어린 예승이, 아역 배우 갈소원이 2026년 8월 10일 방영된 KBS2 ‘말자쇼’에 출연해 성인이 되어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함께 전혀 예상치 못한 취미 생활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근황이 궁금했던 팬들에게는 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근황이었는데요. 이번 방송에서 그녀는 21세의 풋풋한 매력은 물론, ‘큐브’라는 색다른 취미를 통해 친구이자 동료와 쌓아온 특별한 인연도 공개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이번 방송분은 갈소원 씨가 절친과의 우정을 보여준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세계 2등 큐브 가이’를 자처한 한 남성이 방청객으로 출연해 “큐브만 하다 보니 새로운 사람도 만날 기회도, 친구도 없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MC인 개그우먼 김영희 씨가 “같이 큐브하는 친구는 없냐”고 질문했고, 이내 소개된 인물이 다름 아닌 갈소원이었습니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반갑게 등장한 그녀를 보는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특히 MC 김영희 씨가 “정말 잘 컸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할 만큼, 한층 예뻐진 외모와 당당한 모습에 보는 이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화제의 중심, 알고 보면 ‘큐브 고수’? 색다른 취미 공개

2006년생으로 올해 21세인 갈소원 씨의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놀랍게도 함께 출연한 큐브 가이와의 인연은 단순한 친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원래 외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큐브 교실에서 배우기 시작했다”며 “예전부터 외가 식구들이 다 함께 큐브를 좋아해서 어릴 적부터 친숙한 장난감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큐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공방에 다니던 중, 이날 함께 출연한 그 친구를 처음 만나게 됐다며 “공방에서 오빠에게 먼저 말을 걸어줘서 인사하게 됐고, 저조차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가진 것을 알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하느냐’고 조언을 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세간에 알려진 ‘큐브 가이’와는 달리 연예인 병환도 전혀 부리지 않아 오히려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큐브가 단순 잡기가 아닌, 공식 대회가 따로 있을 만큼 깊이가 있는 취미이다 보니, 그에게 큐브는 단순히 머리를 식히는 수준의 놀이가 아닙니다. 블라인드 해제 경험자이자 여러 여행지에서 조기 퇴근하고 싶을 만큼 큰 중독성을 가진 세계이기도 합니다. MC가 “큐브 대회 같은 데 나가보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도 있다고 들었지만, 저는 재주를 뽐내는 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손사래치면서도, “스피드 구성과 다양한 공식 암기가 어린 시절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자신의 취미가 배우 활동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고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큐브로 인한 특별한 시너지도 누렸는데요. 함께 출연한 절친이 “어릴 적 배우가 꿈이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라고 운을 떼며 “소원이도 친구가 없어서 어떨 때는 나랑 비슷한 환경이었고, 이 친구가 없었다면 그 시간을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각별한 우정을 확인한 김영희 씨가 “아이들이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 인생의 소중한 것을 지금 잘 챙기고 있는 것 같다”고 흐뭇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문적인 실력은 아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성장시키는 모습에 출연진 모두가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입니다.

차근차근 쌓아온 필모그래피, 배우 그리고 스무 살의 성장통

2012년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을 통해 데뷔한 갈소원 씨는 같은 해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명실상 ‘국민 이모’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특히 극 중 용구의 딸이자 똑부러진 성격의 매력적인 캐릭터 ‘예승’으로 분해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보편적인 아역 배우의 통과의례라고 할 수 있는 사춘기 시절에도 카메라 마주하는 일이 잦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사실 촬영장이 정말 좋아서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고생한다고 많이들 물어보셨는데, 저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지 않았나 싶어요. 모든 작품이 최선이었고, 촬영장 스태프분들이나 어른 연기자분들의 연기가 그대로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스무 살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건 자신 있다”고 자신한 그는 오랜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은 갖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히려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세함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배시시 웃어 보였습니다.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기보다, 갈 수 있는 발걸음에 무게를 두기로 한 겁니다. 차트나 시청률이라는 성적에 집착하지 않고, 각 작품에서 배우들과 호흡을 나누며 충실히 적응하는 훈련을 한 것인데요. 어느덧 스무 살이 훌쩍 넘은 지금, 2013년 ‘7번방의 선물’을 기점으로 알게 모르게 쌓아온 폭넓은 경험은 그녀에게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보다는 ‘기대하게 되는 배우’라는 더 좋은 수식어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남다른 취미가 만든 의외의 반전, 그녀의 꿈은?

만약 갈소원 씨가 연예계에 데뷔하지 않았다면, 그녀는 지금쯤 무엇이 되어 있을까 란 궁금증에 “현실적인 그림은 그려지지 않냐”고 묻자 그녀는 “사실 잘하는 게 없어서 어디서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지금처럼 배우가 아니었다면 큐브 대회에 도전해 봤을 거다”라며 진지하게 생각한 얼굴이었습니다. 이어 “미래는 저조차도 알 수 없는 것이고, 어떤 인생이든 활짝 피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덧붙여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 먼저 되고 싶다”고 웃어 보이면서요.

결론으로 오늘의 갈소원이 있기까지 그녀만의 페이스와 쉼, 그리고 지난한 노력이 있었음에 두 팔짝 벌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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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소원 예승이 근황

갈소원 예승이 근황, 이것이 궁금해

Q&A로 풀어보는 그녀에 대한 궁금증

Q: 갈소원의 새 근황이 정말 궁금합니다. 최근에 본 영화나 드라마가 있을까요?
A: 아직 저도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가까운 근황으로 직접 대중과 소통하는 자리는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동안 미리미리 준비해서 조만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아역 때와 지금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어린 시절에는 촬영장에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다면, 요즘에는 연기를 도구로 어떻게 해야 잘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하는 재미가 생겼다고 합니다. 보다 오래 연기하기 위해 자기 관리에도 더욱 철저해진 듯합니다.

Q: 연예계 절친이 또 궁금해요. 절친과도 연기 호흡을 맞출 의향이 있나요?
A: 이날 방송에서 갈소원은 친구 또한 배우 지망생이 아닌 일반인이라고 귀띔하며 “어색한 연기란 없을 것 같아서 친구와는 소재가 겹치는 일화가 많아 좋은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꼭 함께해 보고 싶은 마음도 내비쳤습니다. 다만 그 전에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 보답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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