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직접 참석한 국회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건넨 ‘돌려차기 한판 하지’라는 농담은 그날 하루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었습니다. 피해자 앞에서 나온 발언이라 더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오늘(5일) 피해자가 서 의원의 사과를 수용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하지만, 정치권에 남긴 상처는 작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발언: 지난 4일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간담회에서 서범수 의원이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번 하지”라고 말함
- 반응: 피해자 김진주씨가 서 의원의 사과를 수용하고, 보완수사권 토론이 묻히지 않길 당부
- 당 차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실수로라도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당 차원 조치를 시사
- 野당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2차 가해”라며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
사건의 발단은 어처구니없는 순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서 의원은 간담회 시작 전 진 의원에게 농담을 건넸고, 진 의원도 “발보다 손을 더 잘 쓴다”며 응수했습니다. 이 대화가 언론에 보도되자 강력 범죄 피해자를 조롱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피해자 얼굴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발언이 나온 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아마도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를 위해 피해자를 초청한 상황에서 긴장을 풀려는 의도였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부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서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고, 오늘 아침에는 피해자와 직접 통화하며 사과를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과를 수용하면서도 “토론이 중요한데 묻히는 게 더 싫다”며 보완수사권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피해자의 성숙한 태도가 오히려 더 큰 감동을 줍니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강한 질책이 나왔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너무 부적절했고 국민들의 공분을 살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으며, 장동혁 대표는 “실수로라도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당 차원의 상응하는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징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고, 오는 7일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징계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너무 무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범죄 피해는 조롱 섞인 농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범죄 피해자 보호를 명분으로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위선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논란은 결국 피해자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우리 사회에서 강력 범죄 피해자들은 때로는 ‘사건의 재료’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며 사회적 공감 능력이 부족한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이 컸습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사과를 받아들이고 토론에 집중하자고 한 말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보완수사권 폐지 논쟁이 있습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없애자는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해 왔고, 피해자는 보완수사권이 없어져 사건이 축소될까 걱정하며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 자리에서 피해자를 모욕하는 발언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이 일로 보완수사권 논의가 본래의 취지를 잃고 말았습니다. 피해자는 “토론이 묻히는 게 더 싫다”며 애써 통화에서 말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은 ‘돌려차기 농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참으로 유감입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단순히 한 의원의 사과 여부가 아닙니다. 왜 이런 발언이 자연스럽게 나왔는지, 그리고 피해자 보호가 말잔치에 그치지 않는지입니다. 정치인들은 모든 말에 더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범죄 피해자를 앞에 두고 가벼운 농담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서범수 의원의 사과는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국민의힘은 윤리위에서 서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결정이 나올지 모르지만, 이번 사건이 단순히 ‘한바탕 소동’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반성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피해자가 다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두렵지 않은 사회가 되려면, 정치권의 각성이 절실합니다.
이번 사건의 자세한 소식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오는 7일 윤리위 전체회의가 열리므로 서 의원에 대한 징계안 상정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과연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그리고 피해자가 당부한 ‘보완수사권 토론’이 제대로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이제는 서범수 돌려차기 사과와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서범수 의원은 어떤 발언을 했나요?
A. 국회 간담회 전에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판 하지”라고 말했고, 진 의원도 “발보다 손을 더 잘 쓴다”고 맞장구쳤습니다. 피해자가 있는 자리라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Q. 피해자는 사과를 받아들였나요?
A. 네, 오늘 통화에서 사과를 받아들였고, 보완수사권 토론이 묻히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Q. 국민의힘의 징계는 어떻게 되나요?
A. 당 대표가 당 차원의 조치를 시사했고, 오는 7일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