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부적절한 농담을 건네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피해자와 직접 통화하며 용서를 구했고, 당 차원에서도 징계 검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과 피해자의 입장, 앞으로의 절차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사건일 | 2026년 8월 4일 |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 |
| 발언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
| 대상 |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 씨 |
| 발언 내용 |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번 하지”라고 말함 |
| 결과 | 서범수 의원 사과, 피해자 용서, 당 징계 검토 |
서범수 의원은 8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피해자분과 통화하고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보완수사권 문제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며 “그 말씀 앞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린 국민 여러분께도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의원의 사과는 SNS를 통해 공개되었지만, 이미 불거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사건은 8월 4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마련한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간담회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인 김진주 씨가 참석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을 호소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간담회 시작 전에 서범수 의원은 옆자리에 앉은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번 하지”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 말은 곧바로 퍼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피해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그 사건을 소재로 농담을 한 것이다는 점에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강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듣기에 너무 부적절한 행동이며 공분을 살 수 있는 충분한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손수조 미디어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돌려차기라는 말만 들어도 모골이 송연한데, 엄연한 2차 가해”라며 “국회의원직을 조용히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자의 고통을 조롱한 2차 가해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인권감수성을 저버린 망언”이라며 “사과 한마디로 덮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8월 5일 기자간담회에서 “부적절하다는 수식어로 끝낼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실수로라도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대표로서 피해자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징계 요청서가 접수되고 안 되고를 떠나 당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며 서 의원에 대한 징계 신청서를 당 윤리위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징계 수위는 경고부터 제명까지 다양하며, 당 윤리위의 심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김진주 씨는 서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김 씨는 서 의원과 직접 통화하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어렵게 얘기를 이어나가시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미안해하시는 느낌을 받아서 저는 진짜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씨는 논란이 곁가지로 번지는 것에 대해 “사과도 받았고,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며 “진짜 저를 생각한다면 지금 이 피해자가 왜 토론회에 나왔는지 얘기해야 하는데 왜 그 얘기는 쏙 빼놓고 징계니 처벌이니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서 의원에게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에 더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단순한 실언이 아닙니다. 서범수 의원의 발언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무시한 행동이었습니다. 특히 그 자리에 피해자가 직접 있었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사과를 받아들이고 본래 목적인 보완수사권 문제로 관심을 돌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는 피해자가 얼마나 성숙한 태도를 보였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서범수 의원이 사과문에서 밝힌 대로, 그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실체적 진실이 묻히는 억울한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을 알리고 대안 마련과 보완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말이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진심으로 받아들여지려면, 실제 입법 활동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번 논란을 통해 우리가 생각할 점은, 공인으로서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입니다. 특히 피해자와 관련된 사건을 소재로 한 농담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앞으로 국회의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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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민의힘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서범수 의원이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피해자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도 함께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범수 의원이 어떤 발언을 했나요?
Q: 서범수 의원이 어떤 발언을 했나요? A: 간담회에서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번 하지”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피해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한 발언이라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피해자 김진주 씨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Q: 피해자 김진주 씨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A: 서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오히려 보완수사권 문제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징계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징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Q: 국민의힘의 징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징계 신청서를 윤리위에 제출할 예정이며, 장동혁 대표도 당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 심의 후 경고부터 제명까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