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하며 무거운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선발 투수 왕옌청이었습니다. 왕옌청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10승(4패)을 수확했습니다. 이로써 왕옌청은 LG 트윈스 임찬규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며 KBO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 경기 결과 : 한화 4-1 삼성
- 왕옌청 기록 :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 팀 성과 : 3연패 탈출, 다승 공동 1위 등극
- 핵심 수비 : 노시환·김태연의 결정적 호수비
왕옌청의 10승, 완벽한 투구가 만들어낸 귀중한 승리
왕옌청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된 제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습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실점은커녕 흔들림 없는 투구를 이어가며 삼성 타자들에게 어려움을 안겼습니다. 특히 5회말 2사 3루의 위기에서 노시환이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빨랫줄 같은 타구를 잡아낸 덕분에 실점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 수비 장면은 경기 중계 카메라에 여러 번 잡힐 정도로 뛰어난 집중력이었습니다.
한화 타선은 5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삼성 선발 양창섭의 폭투로 선제점을 얻었고, 이후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페라자와 문현빈이 잇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단 한 개의 적시타 없이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왕옌청이 던진 공이 더욱 가볍게 느껴졌을 겁니다.

8회말에는 1루수 김태연이 우중간을 가르는 구자욱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점프 캐치를 선보이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습니다.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없었다면 왕옌청의 10승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왕옌청이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고, 야수들이 요소요소마다 좋은 수비를 해준 덕분에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0승의 의미, 그리고 다승 공동 1위의 가치
왕옌청은 이번 시즌 한화에 합류한 아시아 쿼터 좌완 투수로, 연봉 1.5억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뛰어난 성적으로 모두의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이날 10승을 달성하며 통산 첫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고, 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왕옌청은 경기 후 “수비와 공격에서 야수들이 다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10승은 나 혼자가 아닌 다 함께 만들어낸 승리”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특히 노시환은 4타수 2안타 1타점에 1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그는 “수비는 투수들이 안심하고 던질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집중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팀워크는 한화가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한화는 이번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2위 삼성은 선두 KT와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지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제 왕옌청이 다음 등판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한화가 이 기세를 몰아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왕옌청의 시즌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10승 4패, 평균자책점은 3점대 초반으로 리그 다승 공동 1위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Q: 10승 달성이 왜 의미가 있나요?
A: 왕옌청은 아시아 쿼터로 한화에 합류한 선수인데, 첫 시즌에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면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3연패 중인 팀을 구해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큽니다.
Q: 다음 등판은 언제예요?
A: 아직 공식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보통 5일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