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이정후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7호와 8호 홈런을 한 경기에 몰아치면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고,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도 눈앞에 뒀습니다.
목차
경기 핵심 기록을 한눈에
이정후가 이날 세운 기록을 간단한 표로 정리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최종 결과 | 샌프란시스코 5 대 1 승리 |
| 이정후 성적 |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 |
| 홈런 | 시즌 7호, 8호 |
| 멀티히트 | 시즌 34번째 |
| 팀 상황 | 주전 트레이드 속 3연패 마감 |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홈런이 비교적 많이 나오는 구장입니다. 하지만 이정후가 만든 두 개의 아치는 단순히 구장 덕분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두 홈런 모두 상대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던진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타구 방향도 우중간 깊은 담장을 정확히 향했습니다. 특히 8회 홈런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돌린 결과라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정후 멀티 홈런이 나온 순간들
이날 이정후의 첫 타석은 좋지 않았습니다. 1회초 상대 선발 칼 콴트릴의 낮은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고, ABS 챌린지까지 신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타격감이 살아났습니다.
3회 솔로 홈런, 흐름을 바꿨다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이정후는 상대 선발 칼 콴트릴의 한가운데로 몰린 스플리터를 통타했습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1.9km,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고, 공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 시즌 7호 홈런이 됐습니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9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는데, 기다렸다는 듯 깔끔한 궤적을 그렸습니다.
5회 안타와 도루, 그리고 멀티히트
이정후는 5회초 2사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해 시즌 34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8호 도루도 적립했습니다. 주자가 2루에 나가자 샌프란시스코 타선도 조금 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8회 두 번째 홈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텍사스 불펜 투수 페이턴 그레이의 139km 슬라이더를 공략했습니다.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공을 걷어 올려 다시 우중간 담장을 넘겼고, 시즌 8호 홈런이자 통산 18호 홈런이었습니다. 이번 이정후 멀티 홈런은 올 시즌 처음이었고, 약 477일 만의 멀티 홈런 경기로 기록됐습니다.
이정후 멀티 홈런이 포함된 3안타 경기의 자세한 장면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9회 희생플라이로 3타점 완성
이정후는 9회초 1사 만루에서도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3타점째를 올렸습니다. 이날 팀이 만든 6안타 중 3안타를 이정후가 책임졌습니다. 여기에 외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팀의 3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습니다.
트레이드 속에서 더 빛난 집중력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트레이드 마감일을 맞아 선발 투수 로비 레이와 타격 1위 루이스 아라에스 등을 내보냈습니다. 사실상 팀을 재정비하는 시점에 이정후 멀티 홈런이 나왔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타격에 집중한 덕분에 더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경기를 중계로 지켜본 팬이라면 8회 홈런이 터진 순간 가장 큰 환호를 보냈을 것입니다. 벤치에 있던 윌리 아다메스도 홈런을 축하하러 나왔고, 그라운드에는 이정후를 향한 박수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장면이 바로 야구를 보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주목할 기록
이번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3할1리에서 3할6리로 올라갔습니다. 3안타 경기는 시즌 10번째, 타점은 43개, 득점은 55개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8홈런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이정후는 이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9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 새 기록이 되고, 10호 홈런을 넘기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이 완성됩니다.
이정후 멀티 홈런이 남긴 의미
이날 결과는 단순한 승리 이상으로 의미가 큽니다. 팀의 주전 선수들이 대거 떠난 날, 이정후는 멀티 홈런과 3안타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게도 다시 희망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앞으로 이정후 멀티 홈런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도 더 밝아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정후 멀티 홈런은 이번이 처음인가요?
A. 아닙니다. 이번이 개인 통산 두 번째 멀티 홈런 경기입니다. 약 477일 만의 기록이고, 올 시즌에는 처음입니다.
Q. 이정후의 시즌 홈런은 몇 개가 되었나요?
A. 이날 시즌 7호와 8호를 기록해 통산 18호 홈런이 되었습니다. 10홈런까지 두 개 남았습니다.
Q. 샌프란시스코는 왜 주전 선수들을 트레이드했나요?
A. 이날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로비 레이와 루이스 아라에스 등을 내보내며 시즌 운영 방향을 바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