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지만 이 시기에도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천일홍입니다. 천일홍은 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초화로, 이름 그대로 천 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일 만큼 생명력이 강합니다. 동그랗고 앙증맞은 꽃송이가 오랜 기간 선명한 색을 유지하며,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쉼 없이 꽃을 피워냅니다. 게다가 관리가 무척 간편해서 식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식물 종류 | 비름과 한해살이 초화 |
| 개화 시기 | 7월 ~ 11월 (여름부터 늦가을) |
| 꽃 색상 | 분홍, 보라, 흰색, 빨강 등 다양 |
| 특징 | 건조에 강하고, 오래가며, 드라이플라워 가능 |
| 관리 난이도 | 초보자에게 쉬움 |
| 7월 심기 | 모종 및 씨앗 파종 모두 가능 |
목차
7월에도 천일홍 심을 수 있을까
7월은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계절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천일홍을 심으려면 모종을 추천합니다. 이미 뿌리가 내려진 모종은 더위에 적응력이 좋아 화분이나 화단에 옮겨 심은 후 빠르게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초에 천일홍 모종 세 개를 사서 베란다 화분에 심었는데, 일주일 만에 새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모종을 심을 때는 식물 간 간격을 20~30cm 정도 띄워 통풍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이 하루 종일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두면 잎이 더욱 진한 초록빛을 띠며 건강하게 자랍니다.
천일홍 씨앗 파종 도전
사실 천일홍 파종은 보통 4~5월 봄철이 적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7월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천일홍의 발아 적정 온도는 20~30도로, 한여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발아가 잘 됩니다. 다만 흙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수분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배수가 잘되는 원예용 흙을 준비하고, 씨앗을 0.5cm 깊이로 얕게 심은 후 분무기로 겉흙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발아 전까지는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7~14일이면 새싹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씨앗 파종에도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작년에는 모종만 심었는데, 씨앗에서 키우면 더 뿌듯할 것 같습니다.
키우기 핵심 포인트
햇빛
천일홍은 햇빛을 매우 좋아합니다.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햇빛을 받아야 꽃이 풍성하게 피고 색감도 선명해집니다. 베란다에서 키운다면 햇빛이 가장 오래 머무는 창가 쪽이 좋습니다. 만약 빛이 부족하면 줄기만 가늘게 웃자라고 꽃이 거의 피지 않거나 적게 핍니다. 지난해에 햇빛이 덜 드는 북향 베란다에 두었더니 꽃이 몇 개 안 폈습니다. 올해는 남향 창가로 옮겼더니 확실히 꽃송이가 더 많아졌습니다.
물주기
천일홍은 건조에는 강하지만, 과습에는 약합니다.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7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흙이 쉽게 마르지 않으므로 배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화분 밑에 받침대를 두고 물이 고이지 않게 관리합니다. 반대로 폭염이 지속될 때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물을 줘서 낮 동안의 증발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텃밭에 심은 천일홍은 노지에서 비를 맞는 경우가 많아서, 비 온 후에는 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때만 추가로 줍니다.
흙과 비료
뿌리가 썩지 않으려면 배수가 잘되는 흙이 필수입니다. 직접 흙을 배합한다면 배양토 70%, 마사토 20%, 펄라이트 10% 비율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원예용 배양토만 사용해도 잘 자랍니다.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2~3주 간격으로 꽃 전용 액체비료를 물에 희석해서 줍니다. 작년에 처음 키울 때는 비료를 한 번도 안 줬더니 꽃이 좀 작았습니다. 올해는 정기적으로 비료를 줘서 더 큰 꽃을 보고 싶습니다.
가지치기와 순지르기
꽃이 시들면 바로 꽃대 밑동을 잘라줍니다. 그러면 새로운 꽃대가 다시 올라옵니다. 또한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면 끝부분을 순지르기 해주면 곁가지가 많이 나와 더 풍성한 모양이 됩니다. 시든 꽃을 계속 제거하면 개화 기간도 길어집니다. 작년에 귀찮아서 시든 꽃을 안 치웠더니 금방 시들어버렸습니다. 올해는 꼭 수시로 확인해야겠습니다.
천일홍 번식과 활용
천일홍은 씨앗을 잘 맺습니다. 꽃이 완전히 마르면 갈색으로 변하는데, 그때 씨앗을 받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다음 해 봄이나 초여름에 파종하면 새싹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채종한 씨앗으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또한 천일홍은 드라이플라워로 인기가 많습니다. 생화로 충분히 감상한 후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 오랫동안 변치 않는 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남대문꽃시장에서 셀프 부케를 제작한 적이 있는데, 그때 사용한 장미는 금방 시들었지만 천일홍으로 만든 드라이플라워는 몇 달 동안 방을 장식해주었습니다. 직접 키운 천일홍으로 부케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7월 텃밭 다른 작물
7월에는 천일홍 외에도 텃밭에서 가지와 방울토마토가 한창 자랍니다. 가지는 7월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물 관리와 웃거름이 중요합니다. 방울토마토도 첫꽃이 피면 지지대를 세워주고 가지치기를 해줘야 수확량이 늘어납니다. 천일홍과 함께 텃밭에 심으면 여름 내내 다양한 꽃과 열매를 볼 수 있어서 정원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천일홍은 실내에서 키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햇빛이 충분해야 하므로 베란다 중에서도 햇빛이 가장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6시간 이상 햇빛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면 무난하게 자랍니다.
꽃이 지고 나면 어떻게 관리하나요?
시든 꽃은 바로 꽃대 밑동을 잘라주세요. 그러면 옆에서 새로운 꽃대가 올라와 계속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든 꽃을 방치하면 에너지가 낭비되고 씨앗을 맺으려 해서 개화가 줄어듭니다.
씨앗 발아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발아 온도(20~30도)를 유지하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촉촉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파종 후에는 강한 직사광선을 피해 반그늘에 두었다가 발아 후에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세요.
드라이플라워로 만들 때 주의할 점은?
완전히 개화한 꽃을 선택하고, 줄기를 묶어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거꾸로 매달아 말리세요. 직사광선을 받으면 색이 바랄 수 있으므로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7월에 모종을 심어도 꽃을 볼 수 있나요?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천일홍은 7월에 심어도 8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늦가을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종을 선택하면 더 빠르게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