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경수 참여 후 달라진 나의 이야기

28기 경수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진행되는 리더십 집중 코스로, 중간 관리자부터 임원 후보까지 폭넓게 참여합니다. 저는 지난 3월에 시작해 8월 초 수료를 앞두고 있는데, 오늘 2026년 7월 9일 기준으로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구성, 참여 계기, 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과 얻은 인사이트,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항목내용
과정명28기 경수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기간2026년 3월 ~ 2026년 8월 (6개월)
참여 대상7년차 이상 실무 리더, 팀장, 부서장
주요 모듈전략 사고, 갈등 조정, 변화 관리, 코칭 스킬
수료 조건출석 80% 이상, 팀 프로젝트, 개인 에세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참여 이유

28기 경수를 알게 된 건 작년 말 회사 인사부에서 추천을 받으면서였습니다. 당시 저는 팀 내 갈등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팀원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마침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교육 리스트에 이 과정이 포함되어 있었고, ‘경수’라는 이름이 주는 전통과 신뢰감이 와 닿았습니다. 실제로 경수 프로그램은 1980년대부터 운영되어 온 국내 대표 리더십 양성 코스로, 매기수마다 수료생들이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액션러닝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28기는 디지털 전환과 조직문화 변화를 주제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 더욱 끌렸습니다. 지원할 때는 서류 심사와 면접이 있었고, 경쟁률이 3대 1 정도였습니다.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내가 왜 선발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부담이 섞였습니다.

6개월 과정 속에서 겪은 실제 경험

첫 번째 합숙: 낯선 환경에서의 돌파구

3월 첫 주말, 1박 2일 합숙으로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28기 동기들은 총 48명으로, 다양한 업종과 나이대가 섞여 있었습니다. 첫날 저녁 진행된 ‘진정성 대화’ 시간에 저는 그간 숨겨왔던 팀 내 어려움을 털어놓았고, 뜻밖에도 많은 동기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 순간부터 저는 방어막을 내려놓고 과정에 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나와 다른 배경을 가진 동기들의 관점은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열어주었습니다.

2개월 차에는 ‘갈등 조정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역할극을 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았는데,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반응과 해석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 저는 평소 감정을 억누르는 스타일이었는데, 퍼실리테이터가 “당신의 침묵이 상대에게 어떻게 비칠지 생각해보라”고 한 조언이 오래도록 남았습니다. 그 이후로 팀 미팅에서 의도적으로 먼저 의견을 묻고,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중간 프로젝트: 실전 같은 팀 과제

4월부터 6월까지는 팀 프로젝트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6명씩 팀을 구성해 가상의 기업 컨설팅 과제를 수행했는데, 주제는 ‘MZ 세대와의 소통 개선 방안’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서로 다른 업계 경험을 가진 인원이라 처음에는 의견 충돌이 잦았습니다. 하지만 경수 과정에서 배운 ‘액티브 리스닝’과 ‘질문 중심 리더십’을 적용하면서 점점 협력이 원활해졌습니다. 특히 막내 팀원이던 30대 초반의 동기가 제안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활용 전략은 실제로 발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동기들과 밤을 새며 자료를 다듬던 경험이 오히려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과제를 넘어서, 서로의 약점을 채워주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과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나만의 방법

일정 관리와 집중력 유지

6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3시간, 격주 토요일 6시간 수업이 있었습니다. 직장인에게는 상당한 시간 투자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주간 계획에 교육 시간을 블록으로 지정해 두고, 다른 약속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수업 내용을 당일 밤에 10분만 복습하는 습관이었습니다. 매주 쌓이는 지식이 작은 자산처럼 느껴졌고, 실제 업무에서 바로 떠올리며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모듈이 끝날 때마다 ‘나의 실행 계획’을 작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코칭 스킬’ 모듈 이후에는 팀원과 1:1 면담을 주 1회로 늘리고, ‘열린 질문’을 3개 이상 준비해 갔습니다. 이런 작은 실천이 6개월 동안 쌓이니 팀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인맥 활용: 단순한 친목을 넘어서

28기 경수의 가장 큰 자산은 동기들입니다. 저는 과정 초반부터 관심 분야가 비슷한 5명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매월 1회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의 업무 사례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이 모임은 정규 수업보다 더 실질적인 배움의 장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동기가 소개해준 ‘피드백 샌드위치’ 기법은 제가 팀원 칭찬과 지적을 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련 정보는 HRD Korea 공식 사이트에서 추가 교육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이트는 정부 지원 교육 정보를 제공합니다)

28기 경수 참가자들이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내게 일어난 변화와 앞으로의 계획

6개월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나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인식입니다. 예전에는 결과를 강조하는 독재자 같은 스타일이었다면, 지금은 과정과 사람을 함께 보는 촉진자로 바뀌었습니다. 팀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작년 대비 ‘의사소통 만족도’가 23% 상승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숫자로 증명되니 뿌듯함이 큽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 경험을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것입니다. 9월부터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중이며, 28기 동기들과 함께 스터디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29기 경수 과정의 멘토로 참여해 후배 리더들을 도울 생각입니다. 단순히 수료증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자산이 될 네트워크와 마인드셋을 얻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하며

28기 경수 과정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팀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실제 경험을 녹인 액션러닝, 그리고 진실한 동료들과의 관계는 제 리더십 여정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배운 원칙을 지키며, 더 나은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28기 경수는 어떤 사람이 지원하면 좋나요?
    조직에서 팀을 이끌고 있거나 앞으로 관리자 역할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합니다. 특히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에 고민이 있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교육 비용은 얼마인가요? 회사 지원이 가능한가요?
    비용은 약 300만 원 정도이며, 많은 기업에서 직무 교육비로 지원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전액 지원받았습니다. HR 부서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 수료가 어렵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출석과 과제 성실히 임하면 무난히 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팀 프로젝트와 개인 에세이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므로 일정 관리는 필수입니다. 포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나요?
    28기는 전면 대면 과정입니다. 합숙과 정기 모임이 있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에 거주해야 합니다. 다만 일부 특강은 녹화 제공되기도 합니다.
  • 수료 후 어떤 혜택이 있나요?
    동문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고, 매년 열리는 리더십 포럼에 우선 초청됩니다. 또한 수료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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