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새벽,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날 가장 큰 화제는 단연 히울만 퇴장이었습니다. 팀이 수적 우위를 내준 뒤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점 1을 챙긴 경기였습니다. 훌리안 알바레스의 동점골과 얀 오블락의 선방이 없었다면 패배할 뻔했습니다.
| 경기 | 내용 |
|---|---|
| 대회 |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
| 결과 | 슈투트가르트 1대1 아틀레티코 |
| 핵심 변수 | 히울만 퇴장, 알바레스 동점골, 이강인 결장 |
| 팀 상황 | 아틀레티코 1승1무1패, 슈투트가르트 2승1무 |
목차
선발 라인업으로 본 경기 구도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습니다. 최전방에 알바레스와 조너선 데이비드가 섰고, 중원에는 알렉스 바에나, 모르텐 히울만, 파블로 바리오스,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배치됐습니다. 수비는 그리말도, 한츠코, 푸빌, 요렌테가 맡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습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4-2-3-1로 맞섰고, 운다브가 원톱, 퓌리히와 엘 칸누스, 레벨링이 2선에서 공격을 받쳤습니다. 중원에는 슈틸러와 프뢰멜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강인이 벤치에 머문 건 다소 의외였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선발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중원의 활동량과 수비 밸런스를 먼저 택했습니다. 다만 이 선택이 후반 히울만 퇴장이라는 변수와 맞물리면서 더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슈투트가르트의 거센 공세와 선제골
슈투트가르트는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왔습니다. 전반 1분 엘 칸누스의 슈팅을 시작으로 바그노만의 중거리 슛, 슈틸러의 슈팅까지 오블락 골키퍼가 연이어 막아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점유율을 높이지 못한 채 역습을 노렸지만, 슈투트가르트의 강한 전방 압박에 번번이 공을 뺏겼습니다. 전반 30분이 지나서야 그리말도의 코너킥과 푸빌의 헤더로 첫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답답한 흐름이었습니다.
결국 전반 36분, 레벨링이 슈틸러와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습니다. 푸빌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전반에만 여러 차례 슈팅을 허용하면서도 한 골로 막아낸 건 오블락의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경기 전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알바레스의 동점골과 히울만 퇴장
후반 시작과 함께 시메오네 감독은 데이비드를 빼고 아데몰라 루크먼을 넣었습니다. 이 교체는 즉시 효과를 냈습니다. 후반 2분 루크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바레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올 시즌 알바레스의 첫 골이었고, 아틀레티코는 이 흐름을 살려 역전까지 노렸습니다. 후반 16분에는 바리오스가 좁은 각도에서 때린 슈팅이 자이멘 골키퍼의 다리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후반 19분, 히울만 퇴장이라는 큰 변수가 터졌습니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으려는 태클이 상대 슈틸러의 다리를 스터드로 가격했고, 주심은 망설임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경기 분위기는 순식간에 슈투트가르트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히울만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아틀레티코는 곧바로 수비를 보강했습니다. 바에나를 빼고 조니 카르도소를 넣었고, 이후 알바레스와 바리오스까지 빼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10명이 된 뒤에도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후반 21분 프뢰멜의 다이빙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후반 35분 샤보의 헤더도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습니다. 오블락은 프뢰멜의 마지막 슈팅까지 잡아내며 팀을 구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이 많았지만, 끝까지 1대1을 지켜낸 선수들이 대견했습니다.
10명의 싸움에서 얻은 것
사실 히울만 퇴장 이전까지 아틀레티코는 역전을 노리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습니다. 알바레스가 동점골을 넣은 뒤 바리오스의 슈팅이 나올 때만 해도 두 번째 골이 머지않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레드카드 하나로 모든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10명이 된 후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건 큰 소득입니다. 원정에서 수적 열세를 겪으며 버텨낸 경험은 다음 경기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아틀레티코는 리그 페이즈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습니다. 6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무패는 이어갔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2승1무로 무패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여러 경기를 치르며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이날 승점 1도 나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강인의 결장은 왜 아쉬웠나
이날 가장 아쉬운 소식은 이강인의 결장이었습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히울만 퇴장 이후 팀이 수비적으로 운영되면서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수적 열세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보다 중원 수비를 보강하는 선택이 우선이었기 때문입니다. 팬 입장에서는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가 필요한 순간이 있었지만, 감독은 팀의 균형을 먼저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리그 경기에서 이강인이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히울만 퇴장은 왜 나왔나요?
A. 후반 19분 중원에서 상대 슈틸러의 다리를 스터드로 가격하는 거친 태클이 나왔고, 주심이 바로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Q. 이강인은 왜 출전하지 못했나요?
A.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팀이 10명이 되면서 수비 보강과 수적 균형을 우선시했고, 결국 벤치에 머물렀습니다.
Q.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A. 슈투트가르트와 1대1로 비겼고, 아틀레티코는 승점 1을 챙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