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6화가 공개되며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은 바로 백수저 팀의 임성근 셰프입니다. 한식대첩 우승자답게 100인분 대용량 요리를 눈대중으로 척척 해내는 모습과 후덕죽 셰프와의 완벽한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오징어와 참외라는 주재료로 펼쳐진 첫 번째 팀전에서 임성근 셰프가 보여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실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목차
흑백요리사2 1라운드 임성근 셰프의 하드캐리
6화에서 진행된 첫 번째 7대7 팀전의 주제는 ‘오징어 + 참외’였습니다. 재미있게도 백수저와 흑수저 양팀 모두 참외 냉채와 오징어 튀김을 메뉴로 구상하는 아이디어가 겹쳤죠. 승부는 결국 맛의 차이에서 갈렸고, 그 차이를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임성근 셰프의 소스였습니다.
5만가지 소스를 알고 있다는 자신감
백수저 팀 내에서 소스를 누가 만들지 논의가 있을 때, 임성근 셰프는 자신 있게 나섰습니다. 100인분의 대용량 소스를 15분 안에 만들겠다고 선언하자 팀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약간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죠. 하지만 그는 인터뷰에서 “5만 가지 소스를 알고 있다”며 맛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계량 없이 오로지 눈대중과 경험으로 소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다른 셰프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는 수십 년간 일반 음식점에서 수백 인분의 음식을 만들어온 그의 노련함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임성근과 후덕죽의 환상의 콤비 플레이
이번 라운드에서 또 한명 빛난 인물은 중식의 대가 후덕죽 셰프였습니다. 예고편에서는 다소 위엄 있어 보였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임성근 셰프를 믿고 서포트하는 모습이 매우 돋보였죠. 임성근 셰프가 소스를 만들 때면 참외를 열심히 버무려주고, 임성근 셰프가 중식도를 빌려 마늘을 다질 때는 “중식도 잘 쓰네”라고 칭찬하는 등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 사람의 협업은 마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중년 부부 같다는 반응이 쏟아질 정도로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소스 한 방으로 뒤집힌 판세
임성근 셰프가 완성한 소스는 처음엔 의심받았지만, 맛을 본 김희은 셰프가 바로 엄지척을 보내며 그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이 소스는 자극적이고 대중적인 맛으로 백수저 팀의 요리 특징을 극대화시켰고, 결국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를 포함한 미스터리 시식단 100명의 투표에서 백수저 팀이 66대 34로 압승하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만약 흑수저 팀의 유기농 느낌의 담백한 요리를 먼저 먹었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임성근 셰프의 소스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임성근 셰프가 보여준 것들
| 구분 | 내용 | 시청자 반응 |
|---|---|---|
| 실력과 자신감 |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대용량 소스 제조, 5만가지 소스 지식 자랑 | 의심에서 존경으로, 하드캐리 인정 |
| 협업 정신 | 후덕죽 셰프와의 원활한 소통과 역할 분담 | 중년부부 바이브, 호감도 급상승 |
| 결과 | 백수저 팀의 1라운드 압승 주역 | 소름 돋는 역전 승리, 백수저 응원 확신 |
방송 후 임성근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시즌1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이 자신을 빌런이 아닐까 불안해했을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런 마음을 ‘5만가지 소스의 고수 임짱’이 되어 안심시켜 드렸다고 농담 섞여 말했죠. 특히 후덕죽 대가님께 더 열심히 도와주시는 모습이 방송에 보여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마음을 전하며, 빌린 중식도는 잘 반납했다는 깨알 같은 이야기로 마무리해 많은 팬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프로의 모습
흑백요리사2 6화는 임성근 셰프라는 인물을 통해 진정한 전문가의 모습이 무엇인지 보여준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는 단순히 요리 기술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감각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고, 동료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지녔습니다. 후덕죽 셰프 또한 실력과 지위에 걸맞지 않게 겸손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콤비네이션이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이제 시즌2에서도 많은 시청자들이 백수저, 그중에서도 임성근 셰프의 행보에 더욱 주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의 다음 활약이 정말 기대되네요.
임성근 매장정보 및 오픈예정일
임성근 셰프는 2025년 12월 26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현재 제가 직접 운영 중인 식당은 없습니다”라고 명확히 안내했는데요 “국가공인 진갈비” 오산점(경기도 오산시 원동 299-10)이나 아산점(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388) 등은 방문 전 직접 확인이 필요하며, 셰프와의 연관이 끊어졌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파주 심학산 인근에 새 식당을 준비 중으로, 2026년 2월 오픈 예정입니다. 40년 경력의 한식 베테랑으로 알려진 셰프의 5만 가지 소스 비법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흑백요리사2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임성근 셰프의 활약을 직접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