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이 텅 비어가니 소비자들의 발걸음도 급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가 운영자금 고갈로 인해 일시적인 문을 닫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매장 앞에서 발을 구르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유통 시장의 거대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소식을 접하고 가장 걱정한 것은 바로 혜택이 끝나가는 기프트카드 사용이 가능한지, 그리고 주말 저녁 장보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였습니다. 매장 직원분들도 정확한 영업 재개 시점을 모른다고 하니, 소비자들이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온라인으로 미리 매장 상황을 확인해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단순한 나홀로 장보기 대안을 넘어, 제대로 된 상설 판매채널의 역할을 해줄 곳은 결국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냉정한 현실을 마주합니다.

하림 품에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의 의미
지난 6월, 유통업계를 발칵 뒤흔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를 1206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공정위는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며 인수 승인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단순히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사고파는 차원을 넘어, 부진한 실적으로 잠시 문을 닫았던 하림이 14년 만에 오프라인 유통 사업에 복하는 중대한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시내 면세점과 같은 오프라인 유통을 늘리는 것이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림은 곡물 조달부터 사료, 축산, 가공, 유통까지 모든 유통 채널을 수직계열화하고 있어, 기존에 확보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선식품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번 인수로 인해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의 주요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에서의 파괴적인 가격 인하가 기대되며, 특히 닭고기 시장 점유율 30%를 넘는 하림이 주최하는 묶음 할인 행사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먼저 대폭 풀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무너진 판의 빈자리,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활용 전략
대형마트 영업중단이라는 먹구름이 걷히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장을 보기 위해선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을 철저히 활용하는 것이 정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채널을 오가며 장을 보는 꼼꼼한 소비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막상 사이트를 열었을 때 어디가 매대인지 헤매면 이미 늘 그렇듯이 가격 비교가 어렵다는 사실을 말이죠.
| 구분 | 핵심 내용 |
| 소비자 대응 | 대체 구매 채널로 온라인 몰의 집중도 상승 |
| 기업 대응 | 하림 물류 시스템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네트워크의 결합 |
| 온라인 영향 | 물류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새벽배송 서비스 경쟁력 강화 전망 |
위의 사항을 반드시 외우시기보다는, 쟁여두기보다는 소량 구매로 리스크를 줄이며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매장 픽업과 같은 서비스는 출시 초기라 혼선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기존에 받던 할인 쿠폰의 사용 여부입니다. 지난주에 받은 중복 할인 쿠폰이 무사히 적용이 되는지, 배송지에 따라 오는 물건과 그렇지 않은 물건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
지금은 유통 시장의 거대한 전환점에서 살아남기 위해 홈플러스라는 하나의 기업만 바라볼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 오래 먹어온 식문화와 장보기 방식이 통째로 바뀌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다이어트 트렌드처럼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새로움을 주지 못하면 언제든지 외면받을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이 단순한 장보기 쇼핑몰이 아니라, 하림의 신선식품 유통망과 결합해 무한동력 비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오프라인 창고형 할인점으로의 변신보다는, 미리 주문한 상품을 취향에 맞게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허브로 전환하거나, 하이퍼마켓 상권을 줄이는 대신 신선식품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촌스러운 로열티가 아닌,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격과 배송에서 교과서 같은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가까운 홈플러스 마트가 임시 휴업이던데 배송된 물건 말고, 혹시 픽업 서비스도 중단되나요?
A: 매장 픽업 같은 경우 특정 지점에 재고를 보유하고 운영하는데, 그 점포가 영업을 중단하면 온라인 주문이 수거조차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같은 어딘가에서 영업 중으로 떠 있어도 주문 당일 아침 공지사항을 확인하시는 것보다, 해당 지점 영업 여부를 미리 살펴보고 주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하림에서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을 통째로 가져가는 것인가요?
A: 전혀 아닙니다. 하림의 NS쇼핑은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사업부만 인수했습니다. 홈플러스 기업 회생 절차와는 별개로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전혀 별개인 온라인 물류 사업 부문은 지금도 정상 운영 중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Q: 기존 적립금이나 헤이비네이버 포인트는 계속 쓸 수 있나요?
A: 현재로서는 기존에 발급된 금액과 상품권, 적립금은 유효합니다. 공식적인 회생 절차가 어떻게 끝나는냐에 따라 지급이 중단될 수 있는 운명을 타고 났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잔여 상품권은 미리미리 확인하셔서 꼭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