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가 공개한 장시간 노동과 산업재해 인정 과정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장문의 글에는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 야근 수당 미지급, 산재 신청을 둘러싼 회사 측과의 갈등 등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헤이지니 전직원 폭로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폭로자 | 헤이지니의 오랜 친구이자 전 직원 A씨 |
| 근무 기간 | 2016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
| 주요 주장 |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 주말과 명절에도 상시 근무, 야근 수당 없음 |
| 건강 상태 | 공황장애 우울증 사회불안 진단, 2020년 1월 산재 인정 |
| 산재 과정 갈등 | 회사 측 의견서 제출, 400만원 지급 제안 등 |

목차
헤이지니 전직원 폭로에서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무엇인가
A씨는 2016년 12월 헤이지니의 제안으로 중국어 채널 크리에이터로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실제 업무는 영상 대본 작성과 번역, 성우 섭외, 더빙 감독, 영상 편집과 업로드까지 제작과 운영 전반을 혼자 도맡는 형태였다고 합니다. 계약 당시 연봉은 2000만원이었고 이후 2100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별도 수당 없이 하루 최대 16시간씩 일해야 했다는 점입니다. 한 달에 다섯 번 이상 주말 근무를 했고 명절 연휴에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이지니 전직원 폭로에서 특히 안타까운 점은 인력 충원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부분입니다. 업무량이 계속 쌓였지만 회사 측은 추가 채용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2018년 10월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퇴사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중국인 직원이 채용됐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 내용만 보면 회사가 그동안 인력난을 몰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건강 악화와 산재 인정까지의 과정
A씨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건강이 크게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11월 야근 도중 호흡 곤란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고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 등을 진단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약 1년간의 심사 끝에 2020년 1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산재보험 결정 통지서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산재 신청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회사 측이 처음에는 산재 신청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가 이후 업무와 질병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A씨가 휴직 중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근거로 질병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A씨는 해당 여행이 의사의 권유에 따른 것이었고 회사에도 사전에 알렸다고 반박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부분은 헤이지니가 개인 돈 400만원을 지급하는 대신 산재 신청을 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주장입니다. A씨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관련 대화를 나눈 뒤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같은 해 4월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만큼 상태가 악화했으며 현재까지도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 속 이미지와 다른 현실
A씨는 과거 헤이지니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원에게 야근을 시키지 않는 사장으로 소개된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했던 시기와 방송 출연 시기가 겹쳤다며, 직접 경험한 근무 환경과 방송에서 비친 모습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좋은 사장의 이미지가 강조됐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직원이 버티기 어려울 만큼 과중한 업무가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괴리는 단순한 오해로 보기 어렵습니다. A씨는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특정인을 비난하거나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근무 환경과 산업재해 신청 과정에서 겪었던 일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A씨 측 주장이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헤이지니 전직원 폭로와 관련해 헤이지니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은 헤이지니 측이 입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정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헤이지니 전직원 폭로가 던진 과제
이번 일은 단순히 유명 크리에이터의 논란으로 치부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소규모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인력과 업무량이 맞지 않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에이터와 직원 사이의 계약 관계, 근로 시간 관리, 산재 처리 절차 등은 업계에서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산재 신청을 도와주겠다는 입장에서 의견서 제출로 바뀐 과정, 휴직 중 여행을 문제 삼은 정황, 400만원 제안 등은 모두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A씨가 오랜 시간 치료를 이어가고 있을 만큼 건강 문제가 심각했다는 점입니다. 헤이지니 전직원 폭로가 단순히 누구의 잘못을 묻는 데서 그치지 않고, 비슷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헤이지니 전직원 폭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헤이지니 전직원 폭로에서 산재는 실제로 인정됐나요?
A A씨는 약 1년간의 심사 끝에 2020년 1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산재보험 결정 통지서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헤이지니 측은 어떤 입장인가요?
A 아직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헤이지니 측이 입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A씨가 폭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특정인을 비난하거나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근무 환경과 산업재해 신청 과정에서 겪었던 일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