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 선수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잠실구장에서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재건축을 앞둔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었던 경기라 더욱 뜻깊은 기록입니다. 하영민 잠실 선발승은 단순한 승리 이상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값진 결과였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일 | 2026년 9월 8일 |
| 상대 | LG 트윈스 |
| 결과 | 키움 8대 3 승리 |
| 하영민 기록 |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
| 의미 | 데뷔 첫 잠실 선발승, LG 상대 892일 만의 선발승 |

목차
데뷔 첫 잠실 선발승이라는 기록의 의미
하영민 선수는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잠실구장에서 두 차례 구원승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선발승은 없었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잠실 마운드에서 선발승을 만들지 못했던 터라, 첫 선발승이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게다가 잠실구장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재건축에 들어갑니다. 하영민 선수는 이날 경기가 자신에게도 잠실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데뷔 첫 하영민 잠실 선발승을 완성했으니 유종의 미를 거둔 셈입니다.
하영민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잠실 첫 선발승 기록을 방송사와 대화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이날 경기에 집중했다는 뜻입니다. 잠실구장이 올해 마지막이고, 자신도 이날이 마지막 등판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경기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LG를 상대로 한 선발승도 2024년 3월 30일 고척 경기 이후 892일 만에 나온 값진 승리였습니다.
경기 내용, 위기 속에서 빛난 집중력
하영민 선수는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사사구 4개를 내주면서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LG 타선이 2회와 4회에 각각 2루와 3루, 무사 1루와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하영민 선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4회에서 6회까지 집중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그는 과거 LG를 상대로 초반에는 좋다가 4회에서 6회 사이에 무너진 적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는 그 구간을 가장 신경 썼다고 합니다. 실제로 위기 상황에서도 범타를 유도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타선도 힘을 보탰습니다. 3회 추재현 선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초에는 상대 마운드가 흔들리는 사이 대거 6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장단 10안타와 상대 사사구 7개를 묶어 8점을 올렸습니다. LG의 오스틴 선수가 100타점과 100득점을 동시에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2연승을 달렸고, 3위 LG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설종진 감독도 하영민 선수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완벽한 선발 역할로 평가하며 잠실 첫 선발승을 축하했습니다.
하영민 선수는 직전 경기에서 팀이 승리한 뒤 마운드에 올라 더 책임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후배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날 승리로 하영민 잠실 선발승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무실점 투구의 비결, 직구 중심 승부
직구 구위가 살아 있었다
하영민 선수는 원래 변화구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1회부터 직구 구위가 생각보다 좋았고, LG 타자들이 직구를 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같으면 스위퍼를 던질 카운트에서도 과감하게 직구를 선택했습니다. 이 같은 공격적인 승부가 6이닝 무실점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무실점 경기
이날 무실점 투구는 시즌 두 번째입니다. 지난 4월 1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하영민 선수는 무실점 경기가 오랜만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승리와 무실점, 팀 연승까지 한꺼번에 챙긴 날이라 잠실에서 치른 경기 중 단연 최고였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2024년 9월 11일 LG전에서 5.1이닝 9탈삼진으로 역투했을 때보다 오늘이 더 짜릿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고참으로서 다짐, 내년에는 가을야구
키움은 현재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9위 SSG와 승차가 크게 벌어져 4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합니다. 하지만 하영민 선수는 후배들을 독려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서건창 등 고참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이기는 야구를 하자고 뜻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시너지가 쌓이면 내년에는 완전히 다른 키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도 밝혔습니다.
하영민 선수 자신도 프로 입단 초기에 가을야구를 경험한 이후 공백이 길었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가을야구에 나서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가을야구는 그라운드 공기부터 다르다는 이야기를 선수들끼리 나누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영민 선수는 아직 아들이 원정 경기에는 오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야구장을 찾는 날을 기대한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팬들에게도 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영민 잠실 선발승이 남긴 것
이번 승리는 하영민 선수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의미가 깊습니다. 잠실구장의 마지막 시즌, 그 마지막 등판에서 데뷔 첫 하영민 잠실 선발승을 완성하며 아쉬운 시즌 속에서도 귀한 수확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잠실구장은 다시 태어나고, 하영민 선수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합니다. 이날의 집중력과 승부 근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잠실구장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하영민 선수의 다음 시즌 호투를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하영민 선수의 잠실 첫 선발승은 언제 나왔나요?
A. 2026년 9월 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8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Q. LG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건 얼마 만인가요?
A. 2024년 3월 30일 고척 LG전 이후 892일 만입니다.
Q. 이날 투구에서 가장 달랐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변화구 대신 직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입니다. 직구 구위가 좋았고, LG 타자들이 직구를 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과감한 직구 승부를 펼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