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5년간 한 일식당에서 1000만원 넘게 결제한 사실과 해당 식당 대표와 이후 결혼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내용 |
|---|---|
| 대상 | 최영일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 이용 장소 | 서울 송파구 소재 일식당 |
| 결제 기간 | 최근 5년간 (2021~2025년) |
| 총 결제액 | 1,000만원 초과 |
| 식당 대표와 관계 | 법인카드 사용 후 혼인 (2024년 혼인신고) |
| 감사 결과 |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에서 별도 위반 사항 없음 |
청문회에서 드러난 법인카드 내역
이번 논란은 2024년 국정감사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당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대한체육회 스포츠지원포털을 통해 제출받은 2023년 축구협회 법인카드 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임원 14명 가운데 최 전 부회장의 지출이 가장 컸던 곳이 배우자가 운영하던 일식당이었습니다. 당시 집계된 20회, 364만 5,000원은 축구협회 법인카드 사용처 867곳 중 단일 장소 최고액이었습니다. 이후 JTBC가 최근 5년 치 내역을 추가 분석하면서 누적 결제액이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1년 247만원, 2022년 618만 8,000원 등 해마다 같은 식당에 집중된 패턴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결제 당시 최 전 부회장과 식당 대표가 법적 배우자 관계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최영일 축구 부회장은 2024년 2월에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는데, 그 이전에 이뤄진 수백만원대 결제는 가족 관계가 아닌 상태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이러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업무 목적이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영일 전 부회장의 해명과 감사 결과
최영일 전 부회장 측은 해당 식당을 자주 이용한 이유에 대해 “가성비가 뛰어나 업무용 미팅 장소로 적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실시한 축구협회 특정감사에서는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해 법적·제도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감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최 전 부회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특별한 사적 이익을 취한 적 없다”며 일관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감사 결과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외부에서 보기에 부적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공공성이 강한 대한축구협회의 수장급 인사가 특정 업소에 수백만원을 반복적으로 결제한 점, 그리고 이후 해당 업소 대표와 결혼한 점은 신중하게 설명되어야 할 대목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명백한 위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지만, 조직의 투명성과 도덕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 다시 논란이 되었을까
이번 사안이 재조명된 배경에는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의 법인카드 논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홍 전 감독은 재임 기간 자택 인근에서 1400만원 넘게 법인카드를 사용했고, 일부는 공휴일에도 결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협회 전반의 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이 커졌습니다. 두 사건이 연달아 보도되면서 최영일 전 부회장의 과거 내역도 다시 주목받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슈가 된 일식당의 주인과 최영일 축구 부회장의 결혼 사실이 법인카드 사용 시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의혹을 키웠습니다. 만약 결제 이후에 혼인 관계가 성립되었다면 당시 관계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가 핵심입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공적 자금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이해충돌’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법인카드 관리의 중요성
대한축구협회는 과거에도 법인카드 사용 문제로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골프장과 유흥업소 결제 사례가 드러나면서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했지만, 유사한 논란이 반복되는 것은 시스템의 근본적인 결함을 의심하게 합니다. 규정은 있지만 실제로는 소명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관리 감독이 느슨할 때 이런 일이 생깁니다.
국민의 시선은 엄격합니다. 공공성을 띤 스포츠 단체의 법인카드는 단순한 업무 경비 이상으로, 조직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지출 목적과 참석자, 장소 선정 이유를 투명하게 기록하고 증빙을 철저히 해야 불필요한 오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감사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이 모든 의문을 해소해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왜 감사에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시스템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최영일 전 부회장의 법인카드 1000만원 논란은 단순한 개인의 잘못을 넘어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감사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결과는 있지만, 국민이 느끼는 불편함은 여전합니다. 앞으로 협회는 모든 임직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동일인·동일 업소 집중 결제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 더 투명한 관리 방안을 도입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축구 팬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FAQ
질문 1. 최영일 전 부회장이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은 정확히 얼마인가요?
최근 5년간 서울 송파구의 일식당에서 누적 1,000만원 이상이 결제되었습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47만원, 2022년 618만 8,000원 등이며, 2023년에는 364만 5,000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추가 내역까지 합산하면 1,000만원을 넘습니다.
질문 2. 해당 식당 대표와 결혼한 시점은 언제인가요?
최 전 부회장 측은 2024년 2월 15일에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법인카드 결제의 대부분은 그 이전에 이뤄졌기 때문에 결제 당시에는 법적 배우자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질문 3.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더 이상 논란될 일이 아닌가요?
감사에서 법적 위반이 없다고 결론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적 자금을 사용하는 조직의 경우 외부 신뢰도 중요합니다. 객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사용 패턴이 반복되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사 결과만으로 모든 의문이 해소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