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결과는 10대 9, NC의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의 가장 큰 화두는 구창모 시즌 10승이었습니다. 구창모는 5.1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고 7실점(2자책)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이 폭발적으로 지원해 승리투수가 되며 4년 만에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 승리로 NC는 5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줄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8월 26일까지 9경기나 벌어졌던 격차를 불과 2주 만에 7경기나 좁힌 것이죠.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경기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결과 | NC 10 : 9 두산 |
| 구창모 기록 | 5.1이닝 11피안타 7실점(2자책) 10승(6패) |
| 타선 주요 활약 | 김휘집 3안타 1홈런 5타점, 권희동 3안타 1홈런 2타점 |
| 순위 변화 | NC 59승 2무 60패, 두산 63승 4무 60패, 승차 2경기 |
경기는 1회부터 뜨거웠습니다. NC는 1회초 권희동과 블레인 크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휘집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휘집은 시즌 10호 홈런이자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값진 홈런이었습니다. 그러나 선발 구창모가 1회말 수비에서 불안했습니다. 구창모는 1사 후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뒤 5점을 내주며 무너질 뻔했습니다. 특히 1회에만 32구를 던지며 5실점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아 5.1이닝까지 버텨냈습니다. 구창모 시즌 10승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NC 타선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3-6으로 뒤진 5회초, 권희동과 블레인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휘집이 2타점 2루타를 날렸습니다. 이어 박건우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것입니다. 이 흐름을 바탕으로 6회초에는 대타 박민우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주원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한 뒤 권희동의 좌월 2점 홈런까지 터지며 10대 6까지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창모 시즌 10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두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6회말 박준순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추격했고, 8회말 4사구 3개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세베리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10대 9,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NC 불펜의 마무리 이용준이 2사 1,3루에서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9회말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용준은 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구창모는 비록 많은 점수를 내줬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구창모가 초반 실점 이후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5이닝을 버텨줬고, 불펜진도 위기를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습니다. 실제로 구창모의 7실점 중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습니다.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점수가 벌어졌지만, 구창모는 흔들리지 않고 다음 투수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구창모 시즌 10승은 팀의 4연승을 이끈 값진 승리였습니다.
NC의 이날 승리는 단순히 한 경기 승리가 아닙니다.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줄이며 가을야구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구창모와 같은 선발 투수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맞물린다면 5위 탈환도 꿈이 아닙니다.
경기 전체를 돌아보면, NC는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압도했습니다. 김휘집은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권희동도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구창모의 어깨를 가볍게 만든 타선이었습니다. 이러한 팀워크 속에서 구창모 시즌 10승이 탄생했습니다.
두산전 승리의 자세한 장면을 다시 보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이번 승리로 NC 선수단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팬들도 5위 추격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구창모 시즌 10승, 무엇을 의미하나
구창모의 시즌 10승은 단순히 숫자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그에게 이번 10승은 부활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이후 4년 만에 거둔 성과로, 팀 내에 10승 투수가 있다는 것은 선발진 안정에 큰 힘이 됩니다. 특히 장기 레이스에서 선발 투수가 승리를 거두는 것은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입니다.
이날 구창모의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위기에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1회에만 5실점했지만, 이후 4.1이닝을 추가로 막으며 타선이 따라잡을 시간을 벌어줬습니다. 팀이 난타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5위 경쟁, 어디까지 좁혀졌나
현재 KBO리그 순위를 살펴보면 1위 KT가 74승 3무 46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 삼성과 1경기 차입니다. 4위 KIA(67승 2무 56패)는 3위 LG와 1.5경기 차로 처져 있습니다. NC(59승 2무 60패)는 5위 두산(63승 4무 60패)을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6위 NC가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넘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수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NC의 상승세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8월 말까지 9경기나 벌어졌던 승차를 2주 만에 2경기까지 줄였습니다. 이 추세라면 역전도 가능합니다.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NC의 남은 과제, 그리고 구창모의 역할
NC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렸습니다. 팀 타선이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선발 투수들의 평균 자책점이 높다는 점은 걸림돌입니다. 구창모도 이날 7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이 좀 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줘야 합니다.
구창모는 시즌 10승을 달성했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개인 커리어 최다승 경신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등판에서 더 나은 투구를 보여준다면 팀 순위 경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