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 공식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초대 수장을 뽑기 위한 인선 절차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8월 19일 브리핑을 열고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6일까지 일반 국민을 상대로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천거를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78년 만의 형사사법 체계 대전환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대 중수청장 인선 절차 공식 시작
중수청은 검찰의 수사 기능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관입니다. 초대 청장은 향후 중수청의 방향을 정할 중요한 자리입니다. 정부는 정치적 중립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물을 선출하기 위해 국민 추천, 후보추천위원회 심사, 국회 인사청문, 대통령 임명의 4단계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추천 기간 | 2026년 8월 19일 ~ 26일 |
| 추천 방법 | 방문 또는 등기우편, 비공개 서면 |
| 자격 요건 | 수사·법률 분야 15년 이상 경력 |
| 후보추천위원회 | 9명 (당연직 6명, 위촉직 3명) |
| 위원장 | 이주원 고려대 교수 |
| 최종 일정 | 9월 초 심사, 이후 인사청문 |
후보추천위원회는 누가 참여하나
후보추천위원회는 당연직 6명과 위촉직 3명으로 총 9명입니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 김민재 행안부 차관,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홍대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참여합니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이주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효붕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변호사, 홍종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감사가 위촉되었고, 위원장은 이주원 교수가 맡았습니다. 법률 전문성과 사회적 신망을 두루 고려해 선정된 인물들입니다.

추천 자격과 접수 방법
중수청장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법인·단체도 가능합니다. 추천 대상은 판사·검사·변호사로 15년 이상 재직한 사람, 또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법학 분야 조교수 이상의 직에 15년 이상 재직한 사람, 국가기관 등에서 수사나 법률 사무에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외에 법정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추천서는 후보자의 학력과 경력 등 주요 인적 사항과 천거 사유를 기재해,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행안부 인사기획관실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팩스나 이메일은 받지 않으며, 비공개 서면 접수만 가능합니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SNS 등 외부에 추천 내용을 공개하는 행위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추천 절차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MBC 뉴스 기사를 통해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후 일정과 절차
접수가 마감되면 행안부 장관은 추천받은 사람을 포함해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인물을 후보추천위원회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합니다. 위원회는 9월 초 회의를 열어 적격성을 종합 심사한 뒤 3명 이상의 후보자를 행안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됩니다. 장관은 위원회 추천을 존중해 최종 후보 1명을 제청하며,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9월 하순경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중수청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초대 중수청장 인선 과정에서 국민 추천을 우선적으로 존중해 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적임자가 추천되지 않을 경우 시행령에 따라 장관이 추가 후보자를 제시할 수 있는 보완 장치도 있지만, 그런 절차는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검찰과 달리 중수청은 국민의 인권 보호에 중점을 둔 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참여가 중요한 이유
이번 초대 중수청장 인선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국민의 직접 참여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수청이 새롭게 출범하는 기관인 만큼 초대 청장의 전문성과 중립성은 기관의 향후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국민 천거 제도를 통해 다양한 인재가 발굴될 기회가 열렸으며, 행안부가 이를 우선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만큼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수청 개청 준비가 마무리되고 초대 중수청장 인선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0월 2일 출범과 함께 수사와 공소 기능이 분리된 새로운 사법 체계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적임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국민 추천은 정말로 반영되나요?
A: 행안부 장관이 국민 천거를 우선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적임자가 없을 경우 장관이 추가 후보를 제시할 수 있는 보완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Q: 추천하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A: 후보자의 학력, 경력 등 인적 사항과 천거 사유를 기재한 서면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자세한 양식은 행안부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세요.
Q: 추천 기간을 놓치면 어떻게 하나요?
A: 이번 국민 추천은 26일까지이며, 이후에는 일반적인 경력자 풀에서 행안부 장관이나 위원회가 추가 인물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늦어도 26일 전에 접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