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마이삭의 안타까운 희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지난 21일 공식 집계를 발표한 결과, 중국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광시좡족자치구에서만 사망자 159명과 실종자 10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난닝시와 구이강시를 비롯해 총 16개 현급 지자체에서 165만 명이 넘는 주민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규모가 실감나고 있습니다.
목차
태풍 마이삭 피해 현황, 숫자로 보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중국 태풍 마이삭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광시 지역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피해가 접수된 지 3주가 넘은 현재까지도 빗물이 빠지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표를 통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피해 지역 |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 구이강시 등 |
| 사망자 | 159명 |
| 실종자 | 10명 |
| 피해 주민 | 165만 명 이상 |
두 지역 정부는 가가호호 방문 조사를 벌여 피해 주민 수를 집계했으며, 피해가 접수된 가구 대부분이 수해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좁은 골목길이 많은 구시가지 특성상 중장비 투입이 늦어지면서 장마 기간 내내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입니다.

피해가 이렇게까지 커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애초 기상 당국의 뒤늦은 대응도 문제였지만, 중국 태풍 마이삭의 근본적인 위력이 워낙 대단했던 탓에 피해가 더욱 극심해졌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보통 장마철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들과 달리, 이번 경우는 북상하면서 서서히 세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력을 키우면서 강한 강수대를 만들었고, 그 결과 상륙 후 나흘 연속으로 시간당 50mm가 훌륭한 폭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하천 주변 지형적 특성상 물의 유속이 빨라 물이 한 번에 몰리게 되면서 하류 지역 주민들이 적기에 대피하기가 훨씬 더 어려웠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태풍이 짧은 단시간에 대피해야 하는 주민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혼선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당시를 기억하는 일부 현지 주민들은 사흘 동안 소식이 끊겼다가 나중에야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채 구조됐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다음 기사를 통해 태풍 당시 육안으로는 가늠하기 힘들 만큼의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된 분들의 증언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지금은 복구 단계, 그리고 남은 과제
다행인 점은 현재 난닝시와 구이강시가 긴급 대응 태세를 마무리 지었다는 점입니다. 중국 태풍 마이삭의 피해를 수습하고자 당분간 각 가정에 비상 급수차와 구호 물품을 우선 배분하고 있지만, 단순 지원금의 개념을 넘어 주택 수리 인력과 비용까지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일상적인 삶으로 온전히 복귀하는 데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 기간 중 6개월 이내에 생산 및 생활 질서를 회복하고, 1년 안에 재해 복구의 주요 과업을 완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간과할 수 없는 기후 변화의 경고등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 태풍 마이삭 사례를 두고 단순히 중국 한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해맏이 역대 최악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 자연의 설정이었다고 하더라도, 대비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일반 대중이 평생 이렇게 큰 태풍을 경험할 일이 없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그런 차원에서 앞으로 우리 정부와 지자체에서 이번 중국 태풍 마이삭의 교훈을 바탕으로 침수 방지에 힘써 줬으면 합니다.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중국 태풍 마이삭 관련 기사를 보며 지구 상의 어느 한 곳인 아닌 우리 이웃들의 일이 아니지 않을까, 혹시라도 언젠간 비슷한 피해가 우리 가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런 슬픈 사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이유는 다시 같은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다가올 태풍 시즌을 안전하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미리 대피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비 피해는 모두 해소되었나요?
A. 비 피해나 수해 같은 직접 시설의 문제는 상당 부분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만 주택 및 전기 시설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의 부실 복구 없이 꼼꼼하게 피해 범위를 조사하는 단계에 있어 앞으로 수개월에 걸친 추가 복구 수요가 남아 있습니다.
Q. 국가 재난 지원금이라든지 별도로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이 있나요?
A. 피해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 재난 선포 여부에 따라서 지역별 지원액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가입한 지자체의 신고 방법과 지원 조건을 꼼ꮿ하게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유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지금은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의 범위를 벗어나는 태풍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도시의 배수 시설 표준을 상향하고 산지 근처 사방 댐과 같은 인프라를 비정기적으로 전반에 점검하는 것과 함께 개인도 내 집과 마을의 대피로 및 지하 공간 같은 시설을 등한시하지 않고 둘러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