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안특화 AI 개발 사업자에 네이버클라우드 선정 이유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 보안특화 AI 개발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와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취약점 탐색과 공격 경로 분석, 공격 코드 제작에 활용되는 시대에 맞서 국산 AI 방패를 만드는 일입니다. 정부는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 256장을 지원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국내 사이버 환경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합니다. 아래 표로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구분내용
사업 이름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수행 기관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참여 규모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
GPU 지원엔비디아 B200 256장
지원 기간10개월, 중간평가 후 추가 지원 여부 결정
활용 목표취약점 탐지, 공격 경로 분석, 위협 대응
정부 보안특화 AI

정부 보안특화 AI가 필요한 이유

요즘 사이버 공격은 AI를 활용해 더 빠르고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공격자는 공개된 취약점 정보를 AI에 학습시켜 공격 코드를 만들고, 보안 담당자가 대응하기 전에 새로운 경로를 찾아냅니다. 과거에는 알려진 취약점을 중심으로 방어 체계를 구축하면 됐지만, 지금은 AI가 새로운 취약점을 찾아내는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자율형 AI 에이전트는 명령을 받아 여러 단계의 공격을 스스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협에 대응하려면 공격자의 언어를 이해하고, 국내 네트워크 환경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필요합니다. 범용 AI 모델은 일반적인 보안 지식을 갖추고 있어도 국내에서 실제 발생하는 공격과 방어 데이터를 충분히 학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나선 것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선택된 이유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자체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LG CNS와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가 가진 산업별 보안 역량을 결합합니다. 보안기업들이 보유한 악성코드, 취약점, 사이버위협정보와 실제 공격 방어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각각 취약점 분석과 공격 경로 탐색을 맡고, 이를 중앙에서 통제하고 검증하는 하네스 구조를 제안한 것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

참여 기관을 살펴보면 산업과 학계, 공공 영역을 두루 아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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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
  • 샌즈랩, S2W, 이스트시큐리티, 티오리한국, 로그프레소
  • 금융보안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국항공우주산업
  • 서울대, KAIST, 고려대, 중앙대, 포항공대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초거대 AI 모델을 만들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LG CNS는 레드팀과 블루팀, AI 보안팀 같은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네트워크에서 얻은 특화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보안기업들은 악성코드와 취약점 정보를, 대학과 연구기관은 AI 안전성 검증을 맡습니다. 이렇게 데이터 확보부터 모델 개발, 실증, 검증까지 한 번에 진행되는 구조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폐쇄망과 온프레미스 대응

원자력 발전소나 금융권처럼 외부와 분리된 폐쇄망에서는 외부 API에 의존하는 AI를 쓰기 어렵습니다. 데이터를 밖으로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업은 이런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GPU를 직접 설치하고, 데이터를 내부에 보관한 채 학습과 추론을 끝내는 방식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사이버 위협 관제와 방어 경험을 보유했습니다. 또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바탕으로 데이터 암호화와 격리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자력과 금융처럼 높은 보안 수준이 필요한 폐쇄망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모델을 운영한 경험도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 일정과 지원 조건

정부는 이달 중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고 GPU 256장을 10개월간 지원합니다. 처음 5개월간 지원한 뒤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나머지 5개월 지원 여부가 정해집니다. 연내 1차 개발을 끝내 취약점 탐지에 활용하고, 내년에는 추가 개발과 데이터 투자를 통해 AI 기반 보안 체계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개발에 착수하면 실무협의체도 즉시 구성됩니다. 2027년부터는 후속 사업을 통해 모델 고도화와 산업 확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보안 현장에 주는 의미

며칠 전 한 보안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외산 보안 AI 도구를 검토했지만 우리 기관의 공격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아 실제 탐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정부 보안특화 AI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보안 현장의 데이터를 직접 학습하고, 폐쇄망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기 때문입니다. 개발 결과물은 오픈소스로 공개됩니다. 국내 보안기업이 이를 활용해 자체 서비스를 만들고, 공공기관이 폐쇄망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보안 담당자라면 이번 사업의 결과물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되는 모델을 자체 환경에 맞게 미세 조정하면,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내 데이터에 강한 보안 AI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폐쇄망을 운영하는 기관이라면 온프레미스 배포 방식을 미리 검토해두면 좋습니다.

정부 보안특화 AI가 그리는 보안의 미래

앞서 살펴본 것처럼 정부 보안특화 AI는 단순한 연구 과제가 아니라 국내 사이버 안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보안 데이터를 학습한 독자 모델을 만들고, 정부가 GPU를 지원하며, 산학연이 검증에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개발 결과물이 오픈소스로 공개되면 더 많은 기업이 자체 보안 AI를 만들 수 있습니다. 취약점 탐지와 공격 대응이 지금보다 빠르고 정확해지는 세상이 기대됩니다.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이어질 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현장에 맞는 보안 AI를 직접 경험할 날을 기다려도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 보안특화 AI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국내 보안 환경에 맞는 AI 모델을 만들어 취약점 탐지, 공격 경로 분석, 위협 대응에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Q. GPU 256장은 어디에 쓰이나요
A.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보안 AI 모델을 학습하고 검증하는 데 사용합니다.

Q. 개발 결과물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국내 보안기업과 공공기관이 자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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